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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를 공부하고 있는 길 위의 청년들은 지난 시간에 이어 함께 청년연구회 활동으로 모였습니다. 누구나배움터와 프로그램 기획 과제발표, 4장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누구나배움터에는 길위의청년학교 운영지원이사회 이강휴 이사장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군산휴내과를 운영하며 달그락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의 출발부터 청소년·청년활동을 마음 속에 품고 참여하고 있는 지원활동가이십니다. 욕망과 행복에 대해 설명하며 ‘욕망과 갈망은 생각이 아니라 습관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들어보았습니다. 무의식 속에서 내면화된 습관이 우리를 형성하기에 미래에 대한 꿈과 욕망을 키워나가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를 만들고 싶다면 거대한 바다를 상상하게 하라는 말처럼, 신념을 가지고 꿈꾸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청년들이 되기를 바라는 응원도 함께였습니다.
청소년 사회적 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자치활동 프로그램 ‘다꿈 스포츠의 장’이라는 제목의 과제 발표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익산 청소년자치공간 다꿈 김성훈 청년의 나눔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의 사례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민주적 의사소통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청소년들의 욕구에 기반한 기획과 트렌드의 반영이 돋보인다는 지지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신수경 청년의 4장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발제가 있었습니다. 기획(Planning)과 계획(Plan)의 차이점, 프로그램 기획의 중요성과 효과, 기획 과정의 단계, 필요 역량을 함께 배워보았습니다. 계속되는 의사결정과정인 기획에는 현장의 총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가치구현체계를 파악해야 합니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왜 하고자 하는지를 생각하며 큰 그림을 그리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유와 비전을 갖고 시대에 반응하며, 비전을 성취할 전략을 실현해가는 것이 큰 과제인 듯합니다.
가장 본질인 Why에 답할 수 있다면 How도 자연스레 뒤따라옵니다. 내가 만나는 청소년, 사회구조, 신념과 가치를 통해 욕망하는 활동과 이유를 고민해야 하기도 합니다. 삶과 활동의 이유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함께하는 플랫폼으로서 길위의청년학교는 함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