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답 글이 될려는지요?

[然風]

애기똥풀님,  좋은 질문인데 특정인에 대하여 상세한 내용을 알기도 어렵지만 그러한 것을 공개된 곳에 글을 올리는 것 역시 세심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일제와 6.25를 거치면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선을 넘나들며 고생을 한 것은 누구나 아실 것입니다.

이명박 전 시장의 부친 역시 누구나 겪었던 그러한 시대적인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특히 불운했던 일정 기간에는 더욱 견디기 어려운 고생도 하였을 수 있습니다.

1960년 이전에는 상속법상 장자 상속으로 장남에게 모든 상속권이 있었기 때문에, 3형제 중 3남이었던 이명박 전시장의 부친이 부모의 재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젊은 시절 상당 기간 고생을 했을 수 있습니다.

일제시기와 6.25를 거치면서 적어도 60년대까지 우리나라 농어촌 인구가 90% 정도였으며, 당시 농촌에서 자녀들 굶기지 않고 중. 고등학교까지 학교를 보내는 집도 별로 없었던 시기였음은 아실 것입니다.

즉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아도 굶기지만 않으면 잘 산다고 할 수 있던 시기였다고 해야겟죠.

 1900년대 초 농가에서 태어나(이 전시장 부친은 1982년 75세에 사망) 부모로부터 땅 한 평 물려받지 못하였는데도, 

-일제 말기와 6.25를 거치면서 여러 자녀들을 양육하고 아들 3형제를 대학까지 마치도록하였으며,

-그 아들들이 상당한 재력가(장남 이상은 씨)로 또한 유명정치인(차남 이상득 현재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면

자녀들을 반듯하게 성장하도록 하려는 부모의 집념이 대단했을 것이며, 그러한 집념을 실현한 것이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비록 재산상으로 부자가 되지는 못했더라도 이 전시장의 부모는 어는 巨富보다도 자기의 집념을 성취한  복을 받은 삶을 산 것으로 보아도 되지 않을까요?

 또한 이 전시장의 형제들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갖고 대단한 역량을 발휘하는 것으로도 그들 선대산소에 따른 발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은 결과를 보고 꿰어 맞추기라고 쉽게 말할 수 있기에 조심스러우나, 제가 오랜 동안 본 카페의 松峴회장님을 수행하면서 수없이 살펴본 바로는 선대 산소와 후손의 관계는 멘델의 유전법칙 이상으로 정확한 인과관계를 갖는 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것을 글이나 말로 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묘소와 후손의 삶을 살펴보면서 확인하다 보면 엄청난 충격도 받을 수 있고, 감탄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회가 될 때 현장 답사 시에 몇 차례 동행하시면 멘델의 유전법칙 이상으로 정확하다는 의미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이에 대하여는 운영자의 글이나 질의응답방에 몇 차례 언급한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 전시장이 자서전적인 글이나 정치활동을 하면서 어린시절 가난에 대해 한 말들 중에는 다소 과장되거나  그럴듯하게 표현하기 위한 수사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말이나 글들을 현재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며 당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생각하면 평균적인 사람들보다는 상당히 나은 형편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해도 그렇게 무리는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얼마 전에 이 전시장의 형제들이 상속받았다는 은평구 진관외동 뉴타운의 대지는 이시장의 부친이 1969년에 매입하였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러한 것도 이 전시장의 부친에 대한 일면을 추정해 볼 수 있는 단서가 될 수도 있겠지요.

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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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풍수지리( cafe.daum.net/songhyunpoongsoo)

[깜깜]

애기똥풀님의 질문에 대한 답이 좀 모자른것 같습니다..고조부 부터 조부까지는 대략 60년으로 볼때 이명박씨가 어릴때 가난하게 살았다고하면 연풍님이 밝히신 대명당에 모시고 10년후면 대단한 부자가 된다는 이론에 뭔가 부족한게 있는것 같습니다 형제들이 다들 대학을 마쳤다는것으로는 대단한 부자와 연계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然風]

위 글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특정인의 오래전 생활에 대해서는 알기도 어렵지만, 아는 내용일지라도 조심스럽게 언급해야겠죠.. 당시 장자 상속으로 인해 3남이었던 이 전시장 부친은 젊어서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았을 수 있었겠죠. 이 시장 자신이 언급한 <어려서 가난하게 살았다는 내용을 갖고 말을 한다면 그의 부친은 유교적 교육을 받은 청빈한 선비엿기 때문이라고 보실수도 있지요.> 더 궁금하신 내용은 넷에서 이명박 전시장 그리고 부친 이충우씨를 검색하여 보세요. 관련 글을 보고 숙고하여 보시면 나름대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을듯합니다.

[然風]

한가지 첨부하자면 이천 호법에 이 전시장 형제 소유의 20 여만평 규모의 목장이 있고 임야도 약간 접해있는데 그곳에 이 전시장 부모님 산소가 있습니다. 그 목장은 70년대 초반에 매입한 것이라고 하는데 기회되면 한번 가보시면 나름대로 느끼는게 있을 겁니다.(답사시 그 지역에 거주하는 어느 노인분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德岩]

50년60년대,입에풀칠 하기도 급급한 시절 여러남매가 있는집안에서 머슴살이와 식모살이 안한것만으로도 ~~대학이란곳은 焉敢 生心,,,,

[대공포]

요땐 초등학교 나오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전에 팔공님과유로님 뎃글도 좀 그렇지만 여기 카폐를 옹호하는것은 아니지만 ..자기들의 이론과 유명인들의 선영에 대한 답변도 없으면서 남탓를 하는 거 정말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럼의 당신들의 이론는 뭔지 부터 애길 하세요..본인들의 이론부터 내세우고 여기 뎃글을 올리든가..깜깜님도 본인의 이론과 그에 합당한 이론을 내세우고 뎃글을 올리세요

[암행어사]

먹고살기 힘든시절에 삼형제가 대학을 졸업했다????????? 미스테리죠 당시에는 잘해야 장자나 자식중에 가장 뛰어난 사람중 하나를 대학에 보내면 성공했던 시절에 형제들을 대학에 보냈다니??? 시대상황과 전혀 맞지 않아요..저희 집도 시골에서 꽤 잘산다고 했어도 장자이신 아버지만 서울에서 고등학교 졸업했던시절이고 당시에 그동네에서 서울에서 고등학교 다니신건 아버지뿐이었으니까요..대학에 못가신것은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집안에 부담을 안주시려고 안가셨다고하셨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