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수) Daily Golf News
1.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 ‘월드 트래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 - 아주경제
[사진=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제공]
한국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리조트인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이하 힐튼 남해, 총지배인 예스퍼 바흐 라르센)가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서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1993년 시작돼 올해로 21년 째 진행되고 있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힐튼 남해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06년 개관 이래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입지를 다졌다.
힐튼 남해 총지배인 예스퍼 바흐 라르센은 “8년 연속 월드 트래블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세계를 무대로 하는 어워드에서 한국 최고의 리조트로 인정받은 만큼 국제적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힐튼 남해를 응원해 준 고객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에 관한 사항은 전화(055-860-0100)및 힐튼 남해 홈페이지 www.hiltonnamhae.com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기수정 기자
2. 여자 골프 리디아 고,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대' - 중앙일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사진)가 시사주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영향력있는 10대 25인’에 포함됐다.
타임지는 13일(현지시간) “리디아 고는 지난해 프로 입문 후 여성 랭킹 3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여성 골퍼 안니카 소렌스탐의 호평을 소개했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뒀고, 대회 상금, 광고 수익을 통해 ‘LPGA 사상 가장 어린 백만장자’에도 올라있다.
3. [골프포토] 김효주와 리디아 고 "우리가 차세대 골프여제~" - 아시아경제
김효주(오른쪽)와 리디아 고. 사진=하나ㆍ외환챔피언십 제공
○…"우리가 차세대 골프여제."
김효주(오른쪽)와 리디아 고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ㆍ외환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을 이틀 앞둔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다.
김효주는 지난 9월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해 당당하게 '메이저 챔프'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10월 LPGA투어에 합류한 리디아 고는 스윙잉스커츠와 마라톤클래식에서 일찌감치 2승을 수확해 이미 세계랭킹 3위를 접수한 월드스타다.
김효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LPGA투어에 진출하게 되면 본격적인 '루키 전쟁'이 펼쳐지는 셈이다. 김효주는 "중학교 때 처음 외국 대회에서 리디아 고를 만났다"며 "퍼팅을 워낙 잘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리디아 고 역시 "(김효주의) 절제된 플레이와 침착함을 잃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배우고 싶다"며 "한국 대회가 처음이라 좋은 기억을 담고 싶다"고 화답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4. 드림파크 골프장 잇단 지반침하 '불안' - 경인일보
개장 1년새 균열등 16건 / 매립폐기물 부패 진행탓
사용이 끝난 쓰레기 매립장 위에 조성된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지반침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최봉홍 새누리당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지난해 10월 29일 개장한 이래 16건의 균열 또는 지반침하 현상이 일어났다.
지난 5월 드림코스 7홀 인근 카트 전용 아스팔트 도로에서 길이 10m, 너비 5m, 깊이 5㎝ 규모의 지반침하 현상이 생기면서 매립지공사는 도로 포장을 벗겨내고, 골재를 새로 까는 등 지반 다짐 공사를 마쳤다.
앞서 지난해 12월 드림코스 2홀 티홀 옆 러프지역에서 길이 12m 정도의 균열이 3곳 발생했고, 지난 3월 파크코스 10홀 러프지역에서는 길이 13m, 너비 7m, 깊이 8㎝ 규모의 지반침하 2건이 발생했다.
매립지공사는 터파기와 다짐작업, 되메우기 등을 통해 균열지역을 보수했다.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지반침하가 잇따른 것은 골프장 하단에 매립된 폐기물의 부패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 음식물, 가연성, 불연성 등 폐기물이 각기 다른 속도로 부패하다보니 지반의 균형이 흐트러져 발생한 일이다. 매립지에서 대규모 지반 침하가 일어날 경우 매립가스 유출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쓰레기 매립장 위에 조성된 골프장이기 때문에 지반침하나 균열 현상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라며 "골프장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코스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골프장 관리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드림파크 골프장은 매립이 종료된 수도권매립지 1매립장 153만㎡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된 대중 골프장이다.
김민재 기자
5. KLPGA, 체육인재육성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 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LPGA는 2000여 명의 회원 중 투어 생활을 하는 선수들이 600여명에 그치는 만큼 체육인재육성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여자프로골프분야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체육인재육성재단과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공유하며 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을 전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업무협약이 KLPGA 선수들이 다방면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체육인재육성재단 송강영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유능한 여성스포츠 리더들이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성스포츠인재의 경력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은 체육분야의 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체육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기타공공기관으로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산업협회, 국제스포츠협력센터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 협약 체결 후에는 같은 곳에서 체육인재육성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하는 '여성스포츠인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올해 2회째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스포츠기구 임원진출 전략과 국내체육단체 임원진출 확대방안, 국제스포츠기구 진출경험담 사례 발표 등 여성 스포츠인의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권혁진 기자 hjkwon@newsis.com
6. [김맹녕의 골프영어산책] 약이 되는 '스코틀랜드 골프속담' - 아시아경제
스윙을 할 때 '천천히 올리고, 천천히 내려라'는 스코틀랜드 속담은 레슨 프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침이다.
골프의 발상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는 무려 5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곳 골퍼들에게 회자되는 속담은 그래서 오랜 골프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명언이다. 문장은 짧지만 촌철살인의 명문이고, 금과옥조 같은 귀중한 교훈이 녹아 있다. 언제 읽어도 마음에 와 닿는 이 속담들은 전 세계 골퍼들에게 감동과 지침, 그리고 희망을 준다.
▲ Any fool can hole them second time= 어떤 바보도 두 번째 퍼트는 넣을 수 있다. 첫 퍼트는 긴장감 때문에 여간해서 들어가기가 어렵다. 하지만 긴장을 풀고 가벼운 마음으로 툭 치면 쉽게 들어간다. 퍼팅은 어려우면서도 쉽다. "너무 신경을 쓰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치라"는 가르침이다.
▲ Left hand steer, right hand for power. Let your club do the work= 스윙은 왼손이 주도하고, 힘은 오른손에 넣어라. 그 다음은 클럽에 맡겨라. 스윙은 왼손으로 리드하되 힘은 오른손에 들어가야 드라이버나 아이언의 비거리가 늘어난다.
▲ Slow back, slow down= 백스윙은 천천히, 다운스윙도 천천히. 스윙이 너무 빠르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조급하게 스윙하지 말라는 뜻이다.
▲ The higher the tee, the higher the handicap= 티가 높을수록 핸디캡도 높다. 초보자들의 티 높이가 보통 높다는 이야기다. 지나치게 높으면 그러나 실수할 확률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표준이 적당하다.
▲ There is no royal road to golf= 골프를 잘 치는 왕도는 어디에도 없다. 끊임없이 연습하고, 실전에 나가 경험을 쌓아야 실력이 향상된다.
▲ Play always within yourself. Play your own golf= 항상 자신의 능력 안에서 플레이하고 자신의 골프를 하라. 자신의 능력을 알고 그 범위 안에서 무리하지 않게 플레이해야 한다. 동반 골퍼가 한다고 따라하다가는 망조가 든다.
▲ Manners make golfers= 매너가 골퍼를 만든다. 뛰어난 실력보다는 좋은 매너를 갖춰야 진정한 골퍼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