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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3편
복지관 사례관리 업무 슈퍼비전 단상
김영습
나이가 들어가고, 연차가 쌓이면서
사회사업의 3심 '초심 진심 중심'을 지켜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20년 넘게 현장에서 일하는 김영습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행간에 사회사업 3정 '애정, 열정, 순정'이 느껴집니다.
사회사업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질문을 메모하고 이렇게 글로 답해주니 고맙습니다.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은 꾸준히 슈퍼비전 글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영습 선생님 글이 반갑습니다.
실천 기록과 함께 이런 슈퍼비전 기록도 많아졌으면 합니다.
인간을 이렇게 따로 떼어놓고 치료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머리 따로 팔 따로 다리 따로 가슴 따로 얼굴 따로 서로를 고려하지 않고
신체 기관 간의 기능으로 상관하지 않고 수술했습니다. 머리로만은 문제가 없습니다.
팔만으로는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리만으로는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이 사람은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아름다워지고 싶어 눈은 김태희처럼, 코는 이영애처럼, 입술은 신민아처럼, 얼굴형은 이나영처럼,
몸매는 전지현처럼 수술한 이가 전지현이나 김태희보다 아름다울까요?
사람을 이런 방법으로 치료해서는 안 되듯 사례관리를 이런 방식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복지는 사람과 사회를 다룹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초점을 둡니다.
사람과 사회를 바라보는 가치와 관점은 사례관리자(실천가)의 출발점입니다.
이로써 사람을 대하게 대고 이로써 사회를 바라보게 됩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업무 슈퍼비전 단상'을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시즌2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진수연
사례관리 실천 동기를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가치를 실현하고 싶은 마음에서 찾아야 한다는 말에 너무나 큰 공감이 됩니다. 사례관리 하는 이유가 외적 환경 요인 보다는 내적 동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조정아
'사회복지를 바라보는 가치와 실천의 관점이 다르다고 느껴질때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관점이 다르더라도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음에도, 그렇지 못했을 때 아쉬움이 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례관리자가 하지않고 당사자가 할 수 있도록 돕는것'은 처한 상황에서 최대한 할 수있는만큼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최하나
다 읽었습니다. 상반기 평가 기간이 다가오니, 글 안에서 “실적 중심으로 일하니 할 수 있는게 없다“라는 문장에 공감이 됩니다. 하지만 사례관리를 잘 하고 싶은 마음..‘사람 돕는 일’을 내가 선택한 일로 즐겁게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내 안에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당사자와 함께, 동료와 함께 과정을 즐기며 즐겁게 일한다는 잊지 않겠습니다.
허순강
사회사업 잘하고 싶은 마음을 다독여주는 글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선택한 일’로써 즐겁게 실천하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찬구
잘 읽었습니다. 많은 고민에서 나온 글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아름
많은 부분 밑줄을 그으며 글을 읽었습니다.
글을 읽은 뒤 다짐해봅니다.
1. 나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보다 명확히 정명하기
2. 동료들과 함께 실천을 나누며 서로 지지, 격려 할 수 있는 정서적 파이프 만들기
3. 책임 의식이 아닌, 내적 동기와 열정으로 현장에서 즐겁게 일하기
열정을 일으키는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은진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와의 관계처럼 동료분들과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동료를 찾기 이전에 나부터 좋은 동료인가 돌아보며 좋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성호
슈퍼비전과 사례관리 업무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의 과정이 느껴졌습니다.
슈퍼바이저는 답을 내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동료들이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동료, 슈퍼바이지의 일이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고 하고 싶은 일'이 될 수 있도록 관리, 통제하는 관리자가 아닌 함께 고민하고 실천으로 보여주는 슈퍼바이저가 되야겠다 다짐합니다.
곽수진
김영습 선생님의 슈퍼비전을 지속적으로 받고 계신 팀원분들은 어떤 분들이고 어떻게 실천하고 계실까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분명히 글을 읽고 있는데, 옆에서 선생님께 슈퍼비전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방향성, 배움을 얻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 동안 이런 슈퍼비전을 받길 바랐기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슈퍼비전을 주는 리더를 만나고 싶다.' 라는 부러움이 생겼겠지만
지금은 '이런 슈퍼비전을 나눌 수 있는 동료, 선임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 기록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소희
사례관리를 하며 과거 10년 앞으로 10년 늘 가지고 있는 "사례관리 잘 하고 싶다."라는 욕구입니다. 이제는 선배가 되어 사례관리하며 고민하는 후배들을 만나면 그렇게 반갑고 함께 마음을 씁니다. "당사자에게 도움이 되는 바른 실천" 사례관리의 그림은 수없이 다양하나 사람을 대하는 일. 진심을 전하는 일. 사회복지사로서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일이 중요한것을 함께 공감합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슈퍼비전 업무 단상> 함께 나눠주심에 힘을 얻고 기운을 내봅니다. 두번 세번 읽고 힘을 얻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은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부터 좋은 동료가 되어야겠다 다짐합니다.
달빛천사
'사례관리자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일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동료와 함께 일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분이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사업가가 되겠습니다. 귀한 기록 감사합니다.
김혜지
글을 쓰심으로써 함께하는 동료들 뿐만아니라 이 글을 읽는 모든 실천자를 응원하는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정세진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일한다.
당사자와 함께, 동료와 함께 일한다.
잘 읽었습니다.
윤외숙
"나를 성찰하는 과정이 더 훌륭한 실천가가 되게 해주는 밑거름이 된다. 사례관리자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일한다. 당사자와 함께 동료와 함께 일한다."
기억하겠습니다. 알아도 묻고 몰라도 물어가며 의논하고 부탁하겠습니다. 잘 거들겠습니다. 배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송지우
지금 제게 꼭 필요한 글이네요.
「유연함과 조화는 머리로 되는 것이 아니라 동료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서 시작되어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바른 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다.」
사회사업가라면, 약자를 만나는 사람이라면 응당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굳혀져 있었습니다. 높은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동료와 좋은 관계를 맺기가 어려웠고, 스스로도 지쳐갔습니다. 제 어리석은 행동으로 상처받았을 동료에게 미안합니다. 나의 기준에 맞추는 게 아니라, 서로 맞춰가며 함께 일한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싶습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나와 동료와 당사자를 이해하고, 지지 격려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읽으며 바른 실천과 당사자에게 도움이 되는 실천. 그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바른 실천이 곧 당사자에게 도움이 되는 실천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집합 되는 부분인건지.. 궁금해집니다.
송지우
우리는 순간순간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가늘고 길게 일한다는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그때 그 일을 돕지만, 당면한 과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이 힘으로 또 다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잘 돕고 싶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로 여기는 게 아니라 내가 선택한 일이 되어 즐겁게 일하기!
기억하고 싶습니다.
이주영
마지막장에 남기신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선택해서 있는 곳인데, 선택한 곳에서 해야 만하는 곳으로 변화하는 상황이 요즘 너무 슬픕니다. 저와 같은 마음을 갖고 현장에 있는 후배들이 있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만큼은 선택한 일에 대한 즐거움을 꼭 알려주고 싶습니다.
선택한 일에 대한 자부심, 자긍심을 갖도록 도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장열
사회사업 바르게 잘하고 싶습니다.
복지요결 첫 문장이 생각나네요.
근본을 지키고 싶습니다.
김은진
슈퍼비전은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풀어가는 태도에서 답을 구할수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사회사업 잘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클수록 질문의 깊이도 깊어지더라고요.
슈퍼비전을 통해 양쪽 모두 성장하는것 같아요.
채란
김영습 선생님의 기록을 읽으면 슈퍼바이저 선생님께 감사함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초반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질문드렸고, 그에 맞는 답변도 해주셨습니다. 제가 했던 질문 중에는 스스로 해야 하는 결정도 모두 다 질문했었습니다. 그럴 땐 제가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길을 잡아주셨습니다.
슈퍼바이저 선생님 덕분에 인격적으로도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수련과정에서의 슈퍼바이저는 저에게 답지같은 존재입니다. 학교, 사회복지 외에도 슈퍼바이저 선생님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게 됩니다. 또한 동료들의 존재는 저에게 활력과 의지를 불어일으키는 ‘민들레 홀씨’ 같습니다. 확신이 없어 의기소침해져 있는 많은 부분에서 뿌리를 내리고 중심을 잡아갈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의논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내가 즐기면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시도해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내가 선택한 일을 할 수 있는 것 만큼 감사한 일이 또 있을까요? 항상 감사하며 제가 선택 한 일을 즐기겠습니다.
김지윤
우리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좋은 일하는 사람? 사람을 돕는 사람? 저는 사람들 중에서도 학생들을 만나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사회복지사입니다. 학생이 학생답게 사람답게 돕는 일을 학교에서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을 잘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합니다. 학생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길 바랍니다. 학생들을 만나는 동안 최선을 다해,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역할로 곁에서 있겠습니다.
유채영
월1회 슈퍼바이저 선생님께 슈퍼비전을 받고 있습니다. 고민을 나누고 수련 과제,태도 등 점검을 합니다. 슈퍼바이저 선생님의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와 지지 덕분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매일 동료들과 슈퍼비전을 진행합니다. 의논할 상대가 있고 함께 고민해주는 동료가 있어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수련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슈퍼비전을 통해 나의 실천을 확인 하고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양현정
'우리 스스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원하는 변화가 되자.' '내가 먼저 좋은 동료가 되자'는 마음을 배웁니다.
김세진
100편 읽기가 그런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한 구체적 실천입니다.
사회사업에서 '좋은' 동료의 기준이 이처럼 뜻을 분명하게 하고
그 길 위에서 비틀거릴지라도 꾸준히 나아가는 사람일 겁니다.
한수지
1. 통찰력과 상상력을 유연하게 구사하고 조화시켜 보겠습니다.
2.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존재로 바라보고, 비공식적, 보편적 자원으로 돕겠습니다.
* 사례관리를 실천하며 동료, 팀, 기관에서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고경화
저의 실천에 대해 항상 고민하며 슈퍼비전을 받고 싶었던 저에게 따뜻하면서 힘을 주는 슈퍼비전이 되었습니다. 개별성, 지속성, 다양성을 기반으로 상당 시간을 함께 하며, 과정에 중심을 두어야 함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됩니다. 제 안에 있던 당사자 변화에 대한 조급함과 주변(슈퍼비전 체계가 마련되지 않는 현장 등)의 탓을 하는 저를 다시 재정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실천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경험과 나의 강점을 살려 실천하겠습니다. 슈퍼바이저로서의 마음과 자세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힘이 되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민경재
저도 글을 읽으며 당사자의 변화에 대한 조급함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사례관리자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일한다는 글이 가슴이 확 와닿았습니다.
김지은
과정에서 일하고 있는 지금,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내가 하는 일'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박데례사
사례관리 업무_개별성, 지속성, 다양성을 되새깁니다.
김세진
실천에는 기준이 있고 원칙과 형식이 있어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민경재
글을 읽으면 김세진 선생님이 언급하신 김영습 선생님의 사회사업 3정 '애정, 열정, 순정'을 저도 고스란히 느꼈습니다.
슈퍼비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생님이 하신 고민들을 저도 하고 있습니다. 고민과 궁리를 하나하나 글로 적고 성찰하여 주셔서 그 글이 귀하고 주옥같습니다. 여러 가지를 메모하며 되새겼습니다.
사례관리(사회사업) 왜 잘하고 싶은지, 지금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과 방향을 정리하여 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메모하고 상기하며 제 것으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제 머릿속의 뜬구름을 잡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ps. 중부재단에서 함께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멋진 분이셨군요!! 존경합니다!
정예린
“사례관리자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일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동료와 함께 일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와 함께하는 그 순간들에 의미를 두면서 만나겠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도 중심을 잘 잡을 수 있게, 좋은 동료들과 꾸준히 만나면서 바르게 당사자를 만나고 있는지 제 자신을 돌아보아야겠습니다.
귀한 기록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은정
수많은 물음표가 슈퍼바이저를 따라다닙니다. 일관되고 중심이 잡힌 슈퍼비전을 주어야 하는데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꺼내어 읽어보겠습니다. 김영습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연신
김영습 선생님과 같은 슈퍼바이저와 함께 일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후배 동료 당사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진심을 담은 슈퍼비전과 실천을 통해 함께 하는 것만으로 배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더불어 이와 같은 기록을 통해 생각하는 바가 더욱 명확해지고 이것을 읽은 팀원들은 흔들릴 때마다 찾아보니 그들에게 방향을 잃지 않겠네요. 팀원들에게 슈퍼비전을 줄 때면 항상 고민이 됩니다. 잘 주고 있는 것인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 저부터 공부하고 기록하며 성찰해야겠습니다. 팀원들에게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 옆에서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헤아려야겠습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김혜량
사회복지는 사람과 사회를 다룹니다. 잘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어려운 길이 사회사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만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동료, 실천 경험 기록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바른 실천을 하기 위해서 사회사업 뿌리가 단단해야겠습니다. 흔들리지 않도록, 흔들리더라도 길 잘 찾아갈 수 있도록 단단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 와닿았습니다. 막연한 책임감으로 실천하지 않도록 잔잔한 열정이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긍정적인 감정과 행동 관찰하라는 말씀 기억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오래 이 마음을 간직하고 사회사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승철
'슈퍼비전은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팀원과 함께 궁리하며 풀어가는 태도에서 답을 구할 수 있다'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일방적인 슈퍼비전보다는 서로 소통하는 슈퍼비전을 해야 팀장-팀원 서로가 성장할 수 있음을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지금 팀원이 마주한 상황에 관한 명확한 분석과 질문에 더하여
그 상황을 통찰할 수 있는 팀장의 철학과 개념정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김영습 선생님의 슈퍼비전 단상기록은 제 생각과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슈퍼비전을 받는다면 팀원이 겪는 지금의 상처와 어려움은 자신의 '무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사례관리 업무를 제대로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사례관리자 자신을 고려하자는 내용은 제게도 좋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이를 돌파할 수 있는 마음과 방법은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부정의 마음을 잘 다스리며, 건강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맡은 일을 잘해보고 싶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성장하는 실무자와 팀장에게는
'함께 궁리하며 풀어가는 건강한 슈퍼비전'이라는 도구가 있음을
기록으로 생각하게 해 준 김영습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언제 좋을 때에 다시 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오의권
질문을 하는 동료는 실천에 대한 고뇌가 늘 있더라고요. 공공 영역에도 질문을 하는 공무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바른 길을 가고 있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이 바른 실천인가, 무엇이 좋은 실천인가 늘 고민이 많았죠. 척박한 공공현장에서 양질의 슈퍼비전을 받지 못할 때, 그렇다면 내가 일구어 봐야 되겠다, “우리 스스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원하는 변화가 되자”라는 문구를 처음 봤는데, 이런 마음으로 일해 왔는데 놀랐습니다.
나를 성찰하는 과정의 지름길은 공부라는 확신이 들어, 공부모임 운동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 이 글을 읽고 더욱 힘 받아 갑니다.
“주변에 좋은 동료가 없다면, 내가 먼저 좋은 동료가 되자!” 개척하는 마음이 쉽지 않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 되니 공공도 (복지관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신혜선
읽는 내내 나는 어떤 동료인지, 어떤 팀장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시간과 업무에 쫓기는 것을 탓하며 중요한 것을 놓치고 온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 읽을 때와 어느 순간 꺼내볼 때에 또 배움이 다를 것 같습니다. 오래도록 간직하고 고민이 많을 때에 꺼내보고 싶은 글입니다.
여러 배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유진
영습 선생님, 이런 분이셨군요.
귀한 글로 많은 생각과 실천을 다짐할 수 있도록 용기 주시니 감사합니다.
영습 과장님과 함께 공부하고 함께 수다도 떨 수 있어 좋습니다~^^
김한나
'이 물음의 답은 너무 당연하게도 '우리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하는 인식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어떤 실천이 잘하는 실천인지, 나는 어떻게 돕고 있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알아도 묻고 몰라도 물어가며 의논하고 부탁하면 좋겠습니다.'
'사례관리자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일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동료와 함께 일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를 맡고 나서 진짜 잘하고 싶고, 잘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른 실천들에 대한 배움과 깨달음은 쏟아지는데 막상 부딪혀보려니 겁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먼저 길을 걷고 계신 선배님들이 이렇게 기록해 주시고,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잘 물으며, 실천해 나가고 싶습니다.
사례 나눔 감사합니다.
장영인
저 또한 슈퍼바이저의 입장에서 슈퍼비전을 줄 때 늘 고민이 되던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글로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 보다 과정이 중요하고, 슈퍼바이지 스스로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김영습 과장님의 모습을 닮아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안연빈
“팀원들이 팀장에게 수시로 이런 어려움과 고민을 이야기해 주면 상황이 나은 편입니다. 아예 이야기하지 못하거나, 혼자서 해결하거나 아니면 대처하지 않고 임기응변으로 모면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새내기 사회복지사가 되면, 모르는 일이 있을 때 질문 많이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돕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 말이 잔잔하게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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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보니 김영습 선생님께서 '사회복지', '사례관리'를 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왔을지 가 느껴졌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어제부터 함께 근무하고 있는 동료들과 일주일에 한 번 사례를 읽는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하지 않던 것을 하려니 무척 어색했지만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드디어 시작하셨군요! 사례 읽는 모임으로 선생님들과 현장이 변화되길 응원합니다!
@조형훈 조형훈 선생님.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당사자 주변 자원을 우선 선택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좀 느리게 가더라도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늦었지만 사회복지사 답게 일하고 싶습니다
바른 실천, 잘하는 실천을 배우고자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100편 읽기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몰아 읽더라도 빠짐없이 다 읽어보려 합니다
읽기를 할 수록, 앞으로 만날 분들이 기대가 되면서도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당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공감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사람을 귀하게 대하는 마음으로 대하겠습니다
다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회복지는 사람과 사회를 다루는 건.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 사회속에 살아가는 사람에 초점을 두는 것. 그러므로 사람과 삶 자체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바라봐야 하며, 후배의 질문을 대할 때도 질문 뿐 아니라 사람(후배)를 봐야함.
사회사업 근본, 이상을 바탕으로 가지 치니 엉킨 실타레가 풀리듯 차근차근 의문이 풀립니다. 후배의 질문에 이렇게 길을 제시하고 글로 알려주는 김영습선생님. 함께 일하는 후배들이 부럽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사례관리에 대한 실천적 의미가 정리되는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례관리자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일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구절이 참 와닿습니다.
당사자가 점점 변화하는 과정 속에 우리, 바로 사회사업가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슈퍼비전은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팀원들과 함께 풀어가는 태도에서 답을 구할 수 있습니다."
슈퍼비전도 사회사업답게 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팀원의 고뇌를 이해하지 못하면 슈퍼비전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말,
당사자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면 사례관리 사회사업이 실패 할 수도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슈퍼비전이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다행스러우면서도, 항상 당사자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함을 새길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잙읽었습니다.
사례관리를 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실천을 해야되는지 다시 한번 고민하고 깨닫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결국 슈퍼비전도 지금 우리가 하는 사회사업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슈퍼비전은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차 싶은 문구입니다. 그동안 저는 답을 달라고만 요청했었습니다. 슈퍼비전은 내 고민에 대한 정답을 알아가는 순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고민입니다. 내 고민을 해결해가는 과정엔 내가 주체적으로 행해야 합니다.
이번 글을 읽으며 앞으로 내 고민에 대한 대답을 얻고자가 아닌 함께 논의하고자 하는 태도로 임해야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