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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존 [킹덤키즈 앨범 1집(Kingdom KIDS)]
5월 어린이 주일에 맞춰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대표 손기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킹덤키즈 1집 음반에는 헤븐리터치 작곡팀인 글로리 존이 작사, 작곡하고, HTM파트너 자녀인 10명의 어린이가 녹음한 10곡의 찬양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자녀의 정체성을 위한 찬양들로 이뤄진 이번 음반이 HTM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의 첫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하고 보도자료를 작사작곡을 총괄한 박성호씨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그 내용을 전하려합니다.
*음반에 대한 자세한 문의*
헤븐리터치미디어 주명규팀장
htm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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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 술은 새 부대에 ...
A: 제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듣고서 익숙한 세상 사고방식을 하나님나라의 사고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경험하면서 내 아이에게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나라의 사고방식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하는데 우리가 세상에서 형성된 낡은 부대에 말씀을 담기 때문에 변화가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새 부대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말씀 그대로 믿고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내가 누구인지 반복적으로 주입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어릴수록 반복적인 교육에 찬양만큼 좋은 것이 없잖아요.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내용을 하나씩 가사로 써나가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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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너는 하나님의 자녀란다
A: “너는 하나님의 자녀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네 안에 계셔, 너는 이 땅을 예수님 이름으로 정복할 사람이야. 네가 기도할 때마다 병든 자가 치유되고 하나님나라의 능력이 나타나.”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시니 나는 어떤 상황에도 기뻐하는 자에요. 나는 하나님의 통로에요.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시죠. 나의 몸은 내 것이 아니에요. 성령님께서 거하는 성전이에요. 나의 몸을 드려요. 나의 찬양과 예배를 받아주세요.”
이렇게 킹덤키즈 1집은 정체성을 위한 찬양과 자녀로서 하나님께 나를 드리고 기쁨과 감사를 고백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손 장로님께서 선포하시는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어떻게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가사로 풀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이해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사 쓰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아이들이 찬양을 부르거나 말씀을 대할 때는 그것을 이해하고 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계속 반복해서 선포할 때 그것이 아이들의 사고를 이루는 것임을 알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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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Glory Zone으로 낸 첫 앨범
A: 헤븐리터치 찬양팀원인 김정민 형제와 공동 음악작업을 위해 팀을 만들고 손기철 장로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 Glory Zone입니다. 정민형제는 드라마 음악과 영화 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인 작곡가입니다. 헤븐리터치워십 1집 작업을 통해 함께 사역하게 되었고 그 이후 앨범작업도 함께 했죠. 정민형제는 화요집회 때 건반으로 섬기고 있고 HTM에서도 오랜 시간 함께 섬겨왔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팀 웍이 잘 맞아요. 무엇보다 같은 비전을 바라보기 때문에 함께 일할 때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10곡의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마친 것도 정말 기적이었어요. 글로리 존이라는 이름처럼 우리가 어떤 영역에서 일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옮기는 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영역을 점점 더 넓혀 가실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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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0명의 킹덤키즈와 함께 한 시간
A: 이 앨범의 녹음에 참여한 아이들은 파트너의 자녀들 10명을 뽑아서 만든 찬양팀입니다. 합창단 활동을 한 아이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한 번도 이런 작업을 해보지 않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사실 아이들과 6개월 넘게 연습하고 녹음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완성도 있는 노래를 만드는 것보다 찬양팀 아이들이 먼저 이 찬양을 통해 변화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기도한 덕분에 감사하게도 6살부터 12살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사이좋게 어우러져 찬양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었고 아직도 그 시간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부족한 상황에서도 감사함으로 작업했는데 결과적으로 저희 기대보다 훨씬 더 완성도가 높은 음반이 나왔어요. 언제나 그랬듯이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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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빠처럼 언니처럼
A: 아이들과 작업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김정민 형제와 신다영 자매의 수고 덕분입니다. 정민형제는 두 딸의 아빠이고 교회에서 유소년부를 섬기는 베테랑 선생님답게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어서 아이들이 긴 연습과 녹음시간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었죠. 또 헤븐리터치 찬양팀원이고 서울대학교 성악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신다영 자매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해서 아이들이 언니처럼 많이 따랐어요. 예쁜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답니다.
아이들 가르치랴 음악 작업하랴 노래하랴 정말 바빴지만 하나님께서 저희 세 명을 하나로 묶어주셔서 아름다운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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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들의 정서를 살리는 음악
A: 요즘은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이 점점 줄어들고 어린 아이들도 가요를 흥얼거리고 어린이 음악이 성인이 듣는 음악만큼이나 자극적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음악을 시대에 맞는 세련된 옷을 입되 어린이 정서를 살리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어린이 음반 제작 여건상 실제 악기를 사용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이번 앨범에는 컴퓨터 음 대신 리얼 스트링, 플루트, 기타 연주를 사용했습니다. 들어보시면 확실한 차이를 아실 수 있을 실겁니다. 음반의 믹싱. 마스터링 작업을 해주신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분들인데 어린이 음악을 이렇게 공들여서 잘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많은 격려가 되었죠. 정말 10곡 다 최선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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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땅의 킹덤키즈들을 위하여
A: 아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는 것만큼 큰 성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는 것, 자녀에게 물려줄 가장 크고 값진 유산이 아닐까요. 믿음의 대가 끊어질 위기에 놓인 한국교회에 다음 세대를 하나님나라 사고방식으로 양육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이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또 많은 교회와 가정에서 킹덤키즈 찬양이 불려져서 아이들이 하나님자녀로 자라길 기도합니다.
> 공동 작사`작곡- 박성호| 공동 작사`작곡- 김정민(드라마 음악감독) :
"저는 다른 어떤 작업보다 이번 킹덤키즈 음반 작업을 기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성호형제와 함께 작업할 때 척하면 척하는 합이 잘 맞았어요. 작, 편곡을 두 달 안에 끝낼 수 있었던 것도 상호보완이 잘 되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람들과도 잘 맞았지만 우선 저희가 만든 찬양에 먼저 은혜 받았다고나 할까요. 작업하면서도 ‘아 진짜 좋다. 진짜 좋다.’하면서 만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연습하는 과정도 즐거웠어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녹음 작업이었습니다. 녹음작업이 순간에 집중해서 제 실력을 발휘해야하는데 아이들이 지치거나 위축되지 않게 격려하면서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한 여름에 에어컨을 끄고 녹음해야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치기도 했어요. 그래도 잘 따라준 아이들이 대견하고 아름답게 완성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저희 교회 찬양단 아이들과는 이미 킹덤키즈 찬양을 부르고 있는데 작지만 분명히 아이들이 변화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요. 저희 딸들도 아이돌 음악을 좋아했는데 둘째 다은이가 음반에 참여하고 제가 집에서 작업하다보니 이제는 아이들의 입에서도 킹덤키즈 찬양이 끊이질 않네요. 가정과 교회를 변화시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노래지도 및 솔로/ 신다영(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동 대학원 재학중) :
"처음에는 가이드 음원 녹음과 아이들 노래지도만 하기로 했었어요. 결국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앨범이 되었는데 이렇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이드 녹음을 위해 악보를 받았을 때 가사가 너무 좋아서 제가 은혜를 받았어요. 그 당시 제가 겪고 있던 어려움의 해답이 그 가사 속에 있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도움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작업들이 사실 저를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죠. 제가 워낙 아이들을 좋아해서 오히려 그 시간이 저에게 활력소가 되었어요.
제가 초등학교에서 2년간 아이들 합창 지도를 했었는데 그때 ‘아이들은 보고 듣는 것을 그대로 안에 저장하는구나’ 느꼈어요. 아이들이 어떤 음악, 어떤 문화를 접하느냐가 정말 중요한데 그때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 위로가 되는 노래를 가르쳐야겠다.’는 비전이 생겼습니다. 킹덤키즈 찬양도 아이들이 지금은 무슨 뜻인지 모르도 부를지라도 아이의 안에 심겨서 언젠가 열매 맺을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되요."
:: Credit
Excutive Producer 손기철
Producer Glory zone
Recording Studio 인피니티 스튜디오
Mixing Engineer 김대현 (인피니티 스튜디오)
Mastering Engineer 황병준 (사운드미러 코리아)
Lyrics & Composer Glory zone
Arrangement by Glory zone
Vocal 신다영 김정민 이상윤 오지희 방지현 김나연 강예나 김초림 권창성 박예지 박예성 김지원 박주안 김다은
All Guitar 박성호
Flute 신주연
Strings 융스트링
All Midi Programming 김정민
Photo by 주명규
Designed by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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