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적어요
때로 사랑글을 때로 편지글을
때로 삶의 이야기를
그렇게 마음을 스스로 위로 해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삶이 삭막해서
아니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아서
자꾸 투정하고 힘들어 해요
그래서 글을 적어요
그냥 마음속 아우성들이
밖으로 나오고 싶어해요
답답한가 봐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없을것 같아
나를 찾고 싶은가 봐요
글을 적다보니 정리가 되요
내 안의 색들이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고
내 안의 빛깔들이
빛으로 채색하고 싶어해요
가두어 두었던 것들이
즐거운 듯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춰요
몰랐어요
내 안에 살고 있는
꿈, 끼, 꾀, 깡, 꾼, 끈, 꼴, 깔, 끝' 반란을..
꿈은 희망이였고
끼는 나의 재능의 발견
꾀는 일상속 지혜로움
깡은 생각에 머물지 않고 실행력과 추진력 용기
꾼은 전문직업 즉 각자의 재능 그 속에서 최고가 되었을때
끈은 인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과의 관계의 중요성
꼴은 현제 내 모습
깔은 세련된 빛깔로 곱게 다듬어져야 꼴이 빛나겟죠
끝은 종결이지만,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그들이 내안에서 꿈틀 거릴때
by 동 화 빈
2024,11.03
첫댓글
한귀절 한귀절
써내려가는 시간
모든것을 끌어낼수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이지요
동화빈님
고운글 감사드려요
다녀가셨네요
또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이네요
힘찬 출발 해 볼까요
동화빈님 한결같은 나눔 고맙습니다
퇴근하고 늦은 마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