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시었다
유병걸린 중생위해 법왕께서 나타나셔
중생들의 욕망따라 가지가지 설법하네
부처님은 존귀하고 그지혜는 멀고멀어
오래도록 중요한법 말씀하지 않으시다
지혜있는 사람듣고 믿고이해 하지만은
지혜없어 의심한자 부처종자 끊겨지네
제자가섭 이제알라 근기따라 설하여서
가지가지 인연으로 바른견해 얻게했다
가섭제자 바로알라 비유하면 큰구름이
세간위에 일어나서 온갖것을 덮음이니
지혜구름 비를품고 번갯불이 번쩍이며
우레소리 진동하니 모든사람 기뻐하고
태양빛을 가려부니 땅위에는 서늘하고
뭉게구름 자욱하여 두손으로 잡을듯이
고루고루 내리는비 동서남북 어디에나
무량학[ 퍼부어서 온국토가 흡족하네
산과내와 험한골짝 깊은곳에 자라나는
풀과나무 약초들과 크고작은 나무들과
모든곡식 여러새싹 큰감자와 포도들이
단비고루 흠뻑맞아 모두다들 만족하고
메마른땅 고루젖어 약초나무 무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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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사경실
제3권 제5품
묘법연화경 제3권 제5품 약초유품에 이르시어 - 1(사경 3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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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혜의 비 동서남북
고루내려 모든 식물 무성하네...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감사합니다.
땅과 자연이 메말라있다가
촉촉한 비가 내리니 너무 좋습니다.
장마도 알맞게 지나가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