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평화세계와 참부모유엔세계의 안착
날 짜 : 2009년 6월 1일
장 소 : 한국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
행 사 : 문선명 선생 자서전 출판기념회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새로운 하나님의 혈통을 새롭게 축복으로 이어받은 참사랑하는 가정과 새로운 천일국 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참으로 특별하고 절대적인 섭리시대의 한때와 한 날을 맞이했습니다. 만왕의 왕 참부모님의 대관식과 금혼식 그리고 자서전 출판을 기념함은 물론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창립된 지 55주년이 되는 뜻깊은 때와 날입니다.
더불어 오늘은 새로운 ‘참평화세계와 참부모유엔세계의 안착’을 천상천하에 선포하는 새로운 역사적 대회인 6월 1일이기도 합니다. 이 기쁜 때와 날, 만유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계절과 날을 열어 주심에 우리 다 함께 하나님께 큰 감사의 박수를 올립시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이 약동하는 이 계절에 만물의 영장이 되는 우리 인간도 만물과 더불어 마음껏 새로운 생명 창조에 동참하라고 손짓하고 계십니다.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서 태양처럼 밝고 강물처럼 맑은 삶을 살라고 축복하고 계십니다.
1. 역사 속의 섭리적 결실
특별히 하늘이 새롭게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 우리는 지난 1월 1일과 15일 그리고 31일의 3회에 걸쳐 역사적인 ‘만왕의 왕 하나님의 새로운 해방권과 대관식 및 금혼식’을 거행했습니다. 특히 1월 31일에는 동양권을 대표한 한국 천정궁과 서양권을 대표한 미국 뉴욕, 이렇게 같은 날 두 곳에서 역사상 전무후무한 섭리적 행사를 하늘 앞에 봉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금년 4월 이후의 계절은 본인 부부가 성혼식을 치른 지 50회가 되는 계절입니다. 독재에 항거하며 포효하는 젊은 학생들의 절규가 마침내 한반도에 찾아왔던 1960년 음력 3월 16일, 우리 부부는 성혼식을 통해 하늘로부터 인침을 받고 인류의 참부모·참스승·참왕의 험난한 복귀섭리노정을 출발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50년, 하나님을 완전 해방·석방시켜 드리고 만왕의 왕으로 모시기까지 우리 부부가 걸어온 탕감복귀섭리의 노정들을 어찌 다 필설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먼 훗날 역사가들이 증명하고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참부모님의 대관식과 금혼식이 갖는 섭리적 의미는 실로 엄청납니다. 인간조상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참된 혈통은 없어지고 사탄의 거짓 핏줄이 인류역사를 지배해 온 사실은 여러분도 원리를 배워서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핏줄이 뒤바뀐 인류의 역사는 결과적으로 육계는 물론 영계까지도 철저하게 선악의 가인과 아벨의 상충적 대립 투쟁의 관계로 얽히고 말았지 않습니까? 이런 비참한 역사를 놓고 그 누구도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지금까지 방치된 상태로 역사는 흘러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시대가 달라집니다. 참부모님의 대관식과 금혼식을 계기로 가인 아벨의 완전 일체권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본성적 심정을 상속받고 공유하는 완성 완결의 단계, 즉 타락의 흔적조차 없는 원상의 인간으로 복귀될 수 있는 은사권에 진입하는 새로운 시대인 것입니다.
O와 X의 원리적 차원에서 생각해 보아도 O의 입장이신 하나님의 선주권이 X의 입장인 사탄의 악주권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송두리째 품고 소화시키는 시대권을 말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실체의 하나님으로 역사하시는 참부모님과 무형의 하나님을 구별할 필요가 없는 지상·천상천국이 실체적으로 여러분의 눈앞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시대권이 열리고 있습니다.
2. 원구 피스컵 대회
이런 특별한 뜻을 갖고 있는 이때 우리는 지난 4월 21일부터 13일간 본인 부부의 대관식과 금혼식을 경축하고 향후 인류의 평화제전으로서 올림픽 게임을 능가하게 될 ‘원구피스컵 가인 아벨 천주연합대회’를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특히 금번 제1회 대회에는 참부모님의 초청으로 만사를 제쳐 놓고 달려온 브라질의 소로카바 축구팀이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2008년도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 FA컵 우승팀인 소로카바팀은 이번 짧은 기간을 통해 한국·일본·북한과 중국을 대표하는 4개국 팀들과 경기를 갖고 남미 축구의 진수를 보여 준 훌륭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여러분 모두 소로카바팀을 위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시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본인은 오늘 이 귀한 새로운 식전을 하늘 앞에 봉헌하는 뜻에서 다시 한 번 지난 1월 이후 ‘만왕의 왕 대관식과 금혼식’ 때 선포했던 하늘의 메시지를 여러분과 함께 봉독하면서 오늘의 행사에 대한 뜻을 마음속에 각인해 보고자 하는 바입니다.
3. 참부모를 찾아오신 하나님
참부모와 같이 평화를 사랑하는 천일국 시민 여러분! 오늘은 참으로 귀하고 기쁜 날입니다. 우리 다 함께 역사적이고 섭리적인 이날을 마음껏 경축하고 우리의 영원한 참부모 되시는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 그리고 한없는 찬양을 올립시다. 영계의 수천억 인류도 이 축복의 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재림하여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엄숙한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만우주를 창조하신 후 그렇게도 기다리고 소망해 오신 날이 바로 이날입니다. 당신의 자식으로 창조한 아담과 해와가 하늘의 혈통을 더럽히고 어둠 속으로 숨어 버린 그날 이후 하나님께서는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비애 속에 수천수만년을 참고 기다려 오셨습니다. 당신이 만왕의 왕으로 등극하여 잃어버린 자식들과 만물을 다시 품고 천년만년 태평성대의 평화왕국을 즐기며 살 수 있는 그날을 학수고대해 오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창조섭리 이전부터 만왕의 왕이셨습니다. 그러나 피조만물을 창조하신 이후에는 실체를 쓰시고 사랑의 대상권인 이 현상세계를 치리하는 실체 만왕의 왕으로 현현하셔야 될 천도가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당신의 대신자요 상속자 되는 지상 실체세계의 참부모를 찾아 나오신 것입니다.
오늘날 본인 부부가 황송하옵게도 하늘로부터 인침을 받고 하나님의 실체로 서서 만왕의 왕 대관식과 금혼식을 갖게 되어 참으로 기쁘면서도 하늘 앞에는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65억 인류를 완전히 하늘 앞으로 복귀해 올리지 못한 채 본인의 나이가 벌써 90에 이르렀습니다.
4. 참사랑 혁명
하늘을 참사랑하는 천일국 시민 여러분! 시간이 바쁩니다. 하늘은 이제 더 이상 우리를 기다리시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실체로서 역사하는 지상의 참부모를 통해 새로운 천법을 세우고, 만왕의 왕 권한을 갖고 이 지구성을 복귀하는 참사랑의 혁명을 촉진화할 것입니다. 따라서 인류와 만물만상을 찾아 세우고 치리하는 새로운 천법의 개요를 오늘 이 엄숙한 자리를 통해 천상천하에 선포하는 바입니다.
첫째, 3000년을 향해 가고 있는 이 시대는 후천개벽의 시대입니다. 후천개벽의 시대는 더 이상 하나님께서 탕감복귀원리에 얽매이지 않고 만왕의 왕 직권으로 영계와 육계를 치리하는 새로운 시대입니다.
환태평양권이 중심축이 되어 이 지구성을 다시 원상으로 돌리는 섭리의 도피성 시대입니다. 전 인류는 이제 새로운 천도와 천법의 시대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일거수일투족은 수정처럼 맑은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종적인 절대축으로 삼고 절대 성의 가치를 전 인류에게 하늘의 헌법으로 교육시키는 교육혁명을 완수해야 될 것입니다. 이 길만이 인류에게 선의 참혈통을 전수해 줄 수 있으며 하나님의 참가정이상의 완성을 이루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순결·순혈·순애가 향후 참된 인류의 교육이념이 될 것입니다.
셋째, 사탄이 지구성을 몇 겹으로 감고 있는 모든 사탄의 담과 성벽의 울타리를 깨끗이 태워 버리고 정당·종교·인종·문화와 국가 간의 화합과 평화를 찾아 세우는 데 새로운 분봉왕들과 평화대사 그리고 부모유엔을 앞장세울 것입니다.
가인격 유엔의 위치에 있는 기존 유엔과 아벨유엔이 하나되어 새로운 차원의 참부모유엔, 즉 참평화세계유엔을 중심하고 전쟁·질병·기아 등 사탄 편 세계의 모든 악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하늘의 하나님과 같이하고 참부모가 함께하기 때문에 인류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반드시 이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개인의 이기주의는 물론 집단 이기주의까지도 깨끗이 씻어내고 더 이상 사탄적인 선거가 필요 없는 양심과 순리의 세계를 창건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타락 인간의 혈통을 맑혀 주고 참가정을 세워 평화왕국을 실현하는 최고 최선의 방법은 교차축복결혼밖에 없습니다. 화해와 평화도 알고 보면 핏줄을 통해 찾아옵니다.
흑인과 백인, 동양과 서양, 불교와 기독교, 유대교와 이슬람교가 서로 교차하고 교체하면서 참부모님께서 세운 축복결혼의 전통을 이어 간다면, 이 세계는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조국과 본향을 찾아 세우는 한 가족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아래 한 가족’의 이상천국이 실현될 것입니다. 총과 대포를 녹여 쟁기를 만들고 보습을 만드는 새로운 평화의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다섯째,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자식 된 인간을 위해서는 그 상대격에 자연환경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산천초목이 결여된 공허한 사막에다 당신의 자식들을 버려둘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류는 하나님과 같이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한 떨기 야생화를 만나서도 깊은 심정의 대화를 나누며 공명권을 형성하는 본연의 인성을 계발하여 살라는 것입니다. 이 길이 인간 회복의 첩경이 될 것입니다.
하늘의 선택받은 귀빈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참으로 귀한 천복을 받으셨습니다. 만왕의 왕이 경륜하는 섭리적 역사의 출정식에 참가하고 계십니다. 역사적인 대전환기의 소용돌이를 직접 목격하고 계십니다.
종적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실체로 만유를 통치할 횡적 만왕의 왕 참부모님의 대관식과 금혼식 그리고 자서전 출판 축하식에 초대받으셨습니다. 이보다 더 귀하고 역사적인 순간이 또 언제 오겠습니까? 천주의 수천억의 여러분 조상들까지도 이 시간 기쁨과 환희에 벅차 지축이 흔들릴 정도로 환호하며 춤을 추고 있을 것입니다.
부디 마음의 눈을 뜨고 이 기적 같은 역사적인 순간을 여러분의 영혼에 각인하십시오. 여러분의 생애에 언제 또 오늘과 같은 축복과 영광의 날을 볼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인이 전해 주는 이 하늘의 말씀을 향후 여러분 생애의 지침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하늘의 선택받은 내외 귀빈 여러분! 위에서 봉독해 올린 메시지를 통해 느끼셨으리라 믿습니다만, 지금 인류는 새로운 천리와 새로운 천도가 직접 지상계를 치리하는 새로운 섭리시대권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본성적 심정 기준을 상속받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새로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새로운 섭리시대인 제4차 본연의 아담권 시대인 것입니다.
오늘 이 신시대의 섭리적인 참부모님의 대관식과 금혼식 그리고 자서전 출판과 협회창립 55주년 기념식 행사를 통해 여러분의 삶 속에서 가인과 아벨을 철저히 구별하여 새로운 아벨권으로 통합하고, 선을 중심에 세워 구약·신약·성약의 3시대권과 우리 가정의 3대권을 복귀하는 지혜로운 새로운 천일국 시민의 가정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참조부모·참부모·참손자 손녀가 다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천국에 들어가는 본성의 새로운 참가정을 이루어 살라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다 함께 경축하는 새로운 참평화세계와 참부모유엔세계 안착대회의 뜻이라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만국의 만왕의 왕이 되시는 새로운 참하나님의 크신 축복 권한이 여러분의 새 가정과 새나라, 그리고 새로운 온 천주 위에 높이높이 충만하시기를 승리하신 참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며 선포하나이다.
만천주에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