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甲乙歌(갑을가).-----5
■ 走肖杜牛自癸來 左衝右突輔眞主 所向無敵東西伐 沙中紛賊今安在
주초두우자계래 좌우충돌보진주 소햐무적동서벌 사중분적금안재
落落天賜劍頭風 天門開戶進奠邑 地開草出退李亡 人皆弓弓去●●
낙락천사검두풍 천문개호진전읍 지개초출퇴리망 인개궁궁거
我亦矢矢來 先天次覺甲乙閣 時乎時乎不再來 木子論榮三聖安
아역시시래 선천차각갑을각 시호시호부재래 목자론연삼성안
[해석]
走肖(주초)는 趙氏(조씨)를, 杜牛(두우)는 鄭氏(정씨)를 상징하는 파자입니다.
계해년(癸,계)부터 나타나 좌충우돌하며 진정한 군주(眞主,진주)을 보좌한다는 뜻입니다.
향하는 곳마다 적이 없어 동서로 정벌하니,
모래 속에서 분란을 일으키던 도적(난세의 무리)들이 이제 어디에 있는가?
(평정되었음을 의미)
하늘이 내린 검 끝에 위엄이 서려 있고,
하늘의 문이 열리니 奠邑(전읍) 즉 鄭氏(정씨)의 고을로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땅이 열이고 풀이 돋아나며(새 시대) 李(이)씨는 물러나 망하게 되고,
사람들은 모두 弓弓(십승지, 혹은 마음의 도)을 찾아 떠나갑니다.
나 또한 화살처럼(때를 맞춰) 왔으니,
선천의 이치를 먼저 깨닫고 甲乙閣(갑을각, 새로운 진리의 전각)을 깨달아야 합니다.
때가 왔도다, 이 기회는 다시 오지 않으니!
木子(목자, 李氏이씨)가 영화를 논하던 시대가 가고
세 聖人(성인)이 안락하게 하는 시대가 옵니다.
[기존의 왕조(이씨 조선 등)가 저물고 새로운 기운을 가진
眞主(진주)가 나타나 세상을 평정하고 구원할 것이라는 것과
때를 놓치지 말고 깨달음을 얻어 환란에서 벗어나라는 메시지.
■ 走肖伏劍四禍收 非依元功配太廟 人王孤忠哀後世 非上非下亦非外
주초복검사화수 비의원공배태묘 인완고충애후세 비상비하역비외
依仁依智莫依勢 先進有淚後進歌 白榜馬角紅榜牛 坐三立三玉璽移
의인의지막의세 선진유루후진가 백방마각홍방우 좌삼립삼옥새이
去一來一今佛頭 俗離安坐有像人 德裕喚起無鬚賊 山北應被古月患
거일래일금불두 속리안좌유상인 덕유환기무수적 산북응피고월환
[해석]
走肖(주초)는 한자를 합치면 趙(조)씨를 뜻합니다.
조 씨가 칼을 갈고 엎드려 있으니 네 가지 재앙이 거두어진다는 뜻으로,
특정 인물이나 시기에 환람이 멈춤을 암시합니다.
으뜸가는 공(元功,원공)에 의지하지 않고도 태묘(종묘)에 배향된다는 뜻으로,
기존의 권력이나 공적 계보와는 다른 새로운 도덕적 권위가 세워짐을 의미합니다.
人王(인왕)은 任(임)씨 또는 진정한 지도자를 뜻하기도 합니다.
외로운 충성심이 후세에 슬픔을 남긴다는 뜻입니다.
위도 아니고 아래도 아니며, 또한 밖도 아니다.
진리는 특정 장소나 계급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나 中道(중도)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인자함에 의지하고 지혜에 의지하되, 권세(세력)에 의지하지 마라.
가장 핵심적인 도덕적 지침입니다.
먼저 나아간 자는 눈물을 흘리나, 나중에 오는 자는 노래를 부른다.
고난 뒤에 찾아오는 기쁨이나 세대교체를 의미합니다.
말의 뿔, 붉은 방의 소 등 상징적인 동물을 통해 특정 시기나 기운을 설명합니다.
(보통 도참설에서 십이지신을 이용해 때를 에견할 때 쓰입니다.)
앉은 자 셋, 선 자 셋에 옥새가 옮겨간다.
통치권이나 영적인 주도권의 변화를 뜻합니다.
하나가 가고 하나가 오니 이제 부처의 머리(새로운 성인이나 깨달음)가
나타난다는 의미입니다.
속세를 떠나 편안히 앉아 잇는 형상을 한 사람,
즉 세속의 욕심을 버린 진정한 구도자를 뜻합니다.
덕유산에서 수염 없는 도적(젊은 무리 혹은 깨끗한 사람을 비유)을
깨워 일으킨다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산 북쪽은 마땅히 古月(고월 = 胡(호), 오랑캐 혹은 외부의 침입)의 환란을
입게 된다는 예언적 문구입니다.
■ 山南必有人委變 誰知江南第一人 潛伏山頭震世間 其竹其竹去前路
산남필유인위변 수지강남제일인 잠복산두진세간 기죽기죽거전로
前路松松開 名振四海六十一歲 立身立身揚名亦後臥 非三五運雲霄閣
전로송송개 명진사해육십일세 입신입신양명역후와 비삼오운운소각
六十一歲無全程 可憐可憐六十一歲 反目木人可笑可笑 六十一歲成功時
육시일세무전정 가련가련육십일세 반목목인가소가소 육십일세 성공시
大廈千間建立匠 自子至亥具成時 原子化變爲食物
대하천간건립장 자자지해구성시 원자변화위식물
[해석]
산 남쪽에 반드시 人委(인위)의 변화가 있다.
여기서 人(인) + 委(위)를 합치면 맡길 任(임)자가 됩니다.
특정 성씨(임씨)나 하늘의 명을 맡은 인물이 등장을 암시합니다.
누가 강남의 제일가는 인물을 알겠는가?
여기서 강남은 지명알 수도 있으나,
보통 영적인 진리가 피어나는 곳이나 피난처를 상징합니다.
산봉우리에 잠복해 있다가 세상에 나와 세상을 진동시킨다는 뜻입니다.
때를 기다리던 인물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냄을 의미합니다.
그 대나무, 그 대나무가 앞길을 간다.
대나무(竹,죽)는 곧은 절개나 튿정 가문, 혹은 영적인 통로를 상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길이 소나무처럼 푸르게 열리고,
그 이름이 온 세상(四海,사해)에 떨치게 되는 때가 61세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예언서에서 나이나 숫자는 매우 중요한 상징입니다.)
몸을 세우고 이름을 날린 뒤에 또한 나중에 눕는다(은퇴하거나 안식함)을 뜻합니다.
3. 5의 운이 아니면 높은 하늘의 누각(雲霄閣,운소각)에 오를 수 없다는 의미로,
천운이 따라야 함을 강조합니다.
61세에 앞길이 없는 듯 보일 수도 있으니 가련하고 가련하다는 뜻입니다.
이는 성공 직전의 고난이나 위기를 묘사합니다.
눈을 부릅뜬(反目,반목) 나무 사람(목인, 특정 썽씨나 인물을 상징)이 가소롭다 가소롭다.
결국 61세에 성공하는 때가 온다는 반전의 메시지입니다.
큰 경사가 천 칸의 집을 짓는 목수(세상을 새로 세우는 자)처럼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子(자)시부터 亥(해)시까지, 혹은 子年(자년)부터 亥年(해년)까지
모든 것이 갖추어지고 이루어지는 때를 말합니다.
이 구절이 현대에 와서 주목 받는 부분입니다.
原子(원자, Atom)가 변화하여 먹을 것(음식)이 된다.
즉 고도의 과학 기술이나 에너지의 변화로 식량 문제가 해결되거나
물질의 근본이 변하는 신세계를 묘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眞人(진인)이라 불리는 구원자적 인물이 고난을 겪다가
61세 기점으로 큰 뜻을 이루고 세상을 바꾼다는 내용을 담고,
과거 역사적 사건보다는 미래에 일어날 도덕적, 과학적 혁명에 대한
희망적인 예언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음.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끝까지 인내하면 뜻을 이룬다는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