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잔인한 여왕
최 미현(Michelle Chai) 그녀의 이름은 유행이고, 그녀는 수백만의 신실한 추종자들을 지배한다. 오늘날처럼 빠른 세상에서 유행은 마치 교만한 여왕처럼 그의 변함없는 방향으로 수 많은 사람들을 노예처럼 묶어서 끌고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변덕스러운 유행들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품위 있는 옷을 입음으로써 온 세상 사람들에게 그들의 주님을 바르게 나타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 사람의 성품은 그가 입는 옷차림에 의해서 평가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어떤 이미지를 세상에 주고 있는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왜, 그리고 어떻게 해서, 유행을 사랑하는 것이 사람들의 생애를 지배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미국에 한 유명한 저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언제나 유행이 바뀌도록 고안하여 충동한 것은 모든 선의 원수인 마귀였다. 그가 가장 바라는 것은 인간에게 불행과 멸망을 초래케 하므로 하나님께 슬픔과 불명예를 돌리는 것이다. 그가 이 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성취하는 방법 중 하나는 정신을 약화시키고 심령을 위축시킬 뿐 아니라 육체를 약하게 만드는 유행을 고안해 내는 일이다.”
성 차별이 없는 옷이 주는 악영향 1. 동성 연애를 부추김 인기 있는 어떤 유행들은 품위 있고 우아한 반면에 어떤 유행들은 도덕의 흐름을 역류시키는데 공헌하는 것들도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성 차별 없이 입는 옷들이다. 성 차별이 없는 옷을 파는 옷 가게에서는 이미 남자나 여자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옷들을, 심지어 미장원에서도 남녀에게 같은 머리 스타일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옷들이나 헤어스타일들은 너무나 흡사해서 길거리를 걷고 있는 두 사람의 성을 전혀 구별 할 수 없게 한다. 오늘날의 유행사회에서는 더 이상 ‘다름에 대하여 만세’를 외치지 않고 ‘같음에 대해서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도덕적인 위험이 있을까? 성경은 동성연애에 대해 명확하게 죄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가증한 죄악으로 불리 우고 있다. 그 예를 보자. 가나안 즉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땅은 이미 동성연애에 물들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런 가나안 땅에 들어 가기 전에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하고 확실한 방법들을 알려주셨고 그것과 함께 동성연애에 대하여 주의를 주심으로 그와 같은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셨다.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 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니라.” 신명기 22장 5절. 이 말씀은 또한 그들의 가정을 지키는 안전막이 되었다. 동성연애는 지난 10년 동안 놀랄 만큼 자리 매김을 했다. 미국 언론 매체들은 동성 연애자들이 그들의 권리를 추구하는 움직임에 대하여, 또한 그들이 어떻게 그 동안 쉬쉬하면서 숨어 지내던 옷장에서 나오게 됐으며, 또 어떻게 그들의 권리를 추구하게 됐는지에 대해 찬사와 갈채를 보내고 있다. 또한 성 도착증 -남자가 여자의 옷을 입거나 여자가 남자의 옷을 입는 증상 - 은 점진적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평범한 옷차림가운데 이미 다른 성으로부터 빌려온 것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 서로 다른 남녀 의무를 혼란 시킴
성차별 없이 입는 옷이 유행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남녀 평등의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레스터 여사가 저술한 ‘역사적인 옷차림’이란 책은 “이러한 움직임 즉 성의 차별이 없는 흐름은 바로 남자와 여자를 성과 경제면에서 동등한 입장으로 몰고 갔고 또 사회적으로 구분되어 있던 남자와 여자의 의무도 불투명하게 만들어 버렸다” 라고 언급했다. 오늘날 남자들이나 여자들이 하나님께서 전혀 의도하신 바가 없는 추상적인 임무들을 꾀함으로 만족을 추구하고 있다. 반역의 결과는 성의 혼란이다. 성차별이 없는 옷의 유행은 바로 이러한 혼란을 야기시켰다. 유명한 저자 화잇여사는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가 입어야 할 옷차림에 분명한 구별을 두도록 계획하셨다. 왜냐하면 남자나 여자가 동시에 입을 수 있는 옷차림은 혼란을 야기시키고 범죄의 증가도 부추기게 만든다.” 라고 언급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스러운 남녀의 의무들을 망가트리고 악에 물들게 하는 사단의 계책이다. 도덕성을 타락 시키는 유행
우아함은 어디로 갔는가?
성적 문란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우아함이 결여된 유행에 있다. 사단은 하나님께서 여자들에게 주신 본래의 우아함을 거의 말살시켜 버렸다. 오늘날 유행의 흐름 속에서 여자들은 도덕의 굴레들을 벗어 던졌는데 우아한 옷차림도 그 중에 하나이다. 나체와 자극하는 옷차림들이 정상적으로 받아 들여지게 되었다. 미니스커트의 창시자, 메리 퀘인트는 “미니스커트는 남자들을 유혹하기 원하는 여자들의 상징이 되었다”.라고 담대하게 증언했다. 여자의 치마가 무릎에서 몇 인치 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남자의 성적 자극도 또한 증가된다. 그리스도인 여성들은 이러한 유혹을 유발시키는 일에 동참해서는 안된다.
오늘날 잘못된 유행의 흐름들
어떤 유행들은 수치스러운 생활 스타일을 묘사한다. “부랑아 같은 모습”의 유행은 마치 식욕 감퇴증이나 걸식 들린 사람의 피골이 상접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의 모델 캐이트 모스는 키가 5피트 7인치이고(약 170Cm) 몸무게는 105파운드 (약47Kg)에 건강치 못하고 부적당한 가는 몸매임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패션잡지에 매력적인 모델로 소개 되었다. 영국 코스모폴리탄 잡지의 편집인 말셀 디알기 스미스 씨는 그녀의 사진들이야말로 소름 끼치고 비극적인 것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그녀처럼 보이는 딸이 있었다면 나는 그 딸을 의사에게 데려 갔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오늘날의 패션 사회에서 묘사되고 있는 또 하나의 수치스러운 모습의 유행은 “헤로인 중독자의 얼굴” 즉 헤로인 중독자들의 육체에 나타나는 증상, 가는 몸매에 푹 들어간 눈, 창백한 피부 등이다. 헤로인 중독자였으면서 패션계에서 10년간이나 일해온 신티아 벡위트에게 헤로인 얼굴에 대해 물었을 때 그녀는 “그것은 너무 구역질이 나요. 헤로인은 좋은 것이 전혀 없어요. 헤로인은 바로 죽음 그 자체예요....” 라고 대답했다. 오래 전에 한 유명한 패션디자이너가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모델들에게 비싸면서도 너덜거리고 찢어진 옷들을 입혀 선을 보였다. 그 모델들은 오랫동안 잠을 못잔 것처럼 보였고 그들의 머리칼들은 마치 일주일도 넘게 감지않은 것처럼 보였다. 이런 패션을 쉽게 받아들이는 젊은 세대들에 대하여 한 패션 디자이너는 설명하기를 “반항기 있는 신세대들은 그들의 미래에 대해 극히 비관적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으며 패션의 대가인 앨리슨 럴은 그 이유는 우울증 때문이라 설명한다. 그는 계속해서 “그 이유말고 그들이 못나게 보이고 싶어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그들은 이 세상이 못난 세상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못난 세상만큼이나 자신들이 못나게 보이고 싶은 거죠.” 라고 덧붙였다. 그리스도인들의 의무
우리는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가? 자기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대신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입는 옷이나 외관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이다. 그들은 자기자신을 학대하지 않고 너절하지 않고 건강하고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보여져야 할 것이다. 그들은 또한 성의 구별이 확실한 옷들 즉 남자는 남성적인 옷차림으로 또한 여자는 여성적인 옷차림을 해야 할 것이다. 패션계가 남자와 여자들에게 동시에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대체로 여성에게 더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리스도인 여성은 품위 있는 옷을 입음으로써 남자들이 선정적인 옷차림에 의하여 쉽게 자극받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스도인 여성들은 그들의 옷차림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들어내는 동시에 그의 동료들을 도울 의무가 있다.
현숙한 여인의 참 옷차림
최신 유행의 옷이나 자기 몸을 학대하는 모델들을 우상처럼 여기는 대신에 여성들은 잠언 31장에 묘사된 여성처럼 되기를 힘써야 한다. 여기에 나오는 여성이야말로 모든 여성들이 따라야 할 모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그 집사람들은 다 홍색옷(2중으로 된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집사람을 위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능력과 존귀로 옷을 입고....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그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며.” 잠언 31:10-27. 현숙한 여인은 그녀의 옷에 의지하지 않는다. 그녀는 외모로 드러나는 여인이 아니라 성품으로 드러나는 여인이다. 그녀는 믿을만하고, 충실하고, 부지런하고, 친절하다. 그런 여인은 외모만 가지고는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현숙한 여인은 패션의 빠른 유행을 쫓기 위해 자신의 돈이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 반면에 그는 자기 자신과 가족을 위해 튼튼하고 적절한 옷을 준비한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 여성들도 금보다 더 귀중한 겸손과 온유의 내적인 장신구들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 때에 그들의 옷차림은 자연스럽게 얌전하고 품위 있게 될 것이다.
영원한 성공을 위한 옷차림. 잠시후면 없어지고 마는 최신 유행의 옷들을 추구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영혼의 가장 부한 옷을 옷 입도록 하자. 영원히 간직하게 될 신의 성품으로... “그런즉 너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 고린도전서 10장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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