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깨끗한 공기"
"전북 무주(茂朱) 여행
(라제통문, 무주 구천동 등.,)
"전라북도 사람들은 *전라북도의 지붕* 이라고 불리는
동북쪽의 산간지방을 흔히 *무진장(茂,鎭,長)*이라 부릅니다.
무주군과 진안군과 장수군의 머릿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며, 지형, 지리적으로
공통점이 많고, 그에 따른 생활과 문화에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한 묶음으로
묶어 부르게 되었습니다. 여기 "무진장" 지역은 소백산맥의 줄기에 둘러싸인 고원지대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무주(茂朱)는 소백산맥이 남으로 달리다가 우뚝 멈추어서 이루어놓은 큰 산
*덕유산(德裕山 : 1614m)* 있어 무주에 큰 덕을 베풀게 되었으며, 역사의 흔적과
관광명소를 골고루 갖춘 무공해의 청정지역입니다."
(덕유산 전경)
"이른 아침 덕유산과 들판의 늦여름 모습입니다.
항상 여행을 다니면서 보는 산천이지만 계절에 따라 변해가는 모습이 우리 생(生)의
순환과 같아서 세월의 흐름에 민감한 저로써는 기억속에 꼭~담아 놓고 싶은 풍경입니다."
(한풍루 여울터~공원)
"한풍루가 자리하고 있는 공원입니다.
한풍루를 비롯해 현충탑, 6.25참전기념비 등 많은 유물들이 공원 주위에 있어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고장의 역사를 배우게 하는 곳입니다."
(한풍루 : 寒風樓)~전북 유형문화재 제19호
"한풍루(寒風樓)는 조선시대 관아 건물입니다.
선조 때 조선의 삼한이라 일컬어지는 무주 한풍루, 남원 광한루, 전주 환벽당 중
으뜸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부터 수많은 명사 시인, 묵객들이 글과 그림을 남기며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서봉 한호, 강암 송성용 선생이 쓴 현판이 걸려 있어 품위를 더 높혀주는 루(樓)입니다."
"한풍루 1층은 정면 3칸, 측면 4칸, 2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며, 관아에 딸린 건물이라고 합니다."
"한풍루는 선조 25년(1592)에 왜국의 방화로 불에 타서 없어졌다가 선조 32년에
다시 지어졌고, 그 후에도 여러차례 고쳐져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풍루 비석군)
(충혼탑 : 忠魂塔)
(한풍루에서 바라본 풍경)
(무주향교 : 茂朱鄕敎~외삼문)
(명륜당 : 明倫堂)
(내삼문 : 內三門)
(동무. 서무))
(대성전 : 大成殿)
(양사재 : 養士齋)
(남 대 천)
"무주 구천동에서 내려온 강물이 라제통문을 지나
무주읍내 방향으로 내려가는 풍경입니다."
(라제통문 앞~공원)
"무주읍내에서 남대천을 따라 올라오다 보면 무주읍 설천면 라제통문 앞에
관광객을 위한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내 조형물)
(김환태 문학기념비 : 金煥泰 文學記念碑)
(의병장 강무경 상 : 義兵將 姜武景 像)
(시비와 정자 : 詩碑와 亭子)
(덕유정 : 德裕亭)
"공원내 라제통문과 무주구천동에서 내려오는 설천(雪川)이 잘 보이는 곳에
예쁜 정자가 있어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덕유정에서 바라본 라제통문과 설천)
"라제통문 앞 다리 아래 설천(雪川)에는 작은 폭포와 소(沼)가 형성되어 있으며
*파리소* 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파리소* 는 신라와 백제 병사들이 전투를 벌이다 죽은 시체 위로
파리 떼가 들끓었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하며, 설천은 옛날에 신라와 백제에
경계에 위치한 국경 병참기지였다고도 합니다."
(라제통문 가는 길)
"라제통문이 뚫린 석모산은 높이가 50m 정도인 기다란 형태이며
이 산 줄기는 그 산 양쪽 지역(설천과 무풍)을 확실하게 나누는 경계입니다."
"설명판에 기재되어 있는 것과 같이 이곳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을 이루었던 곳으로 추정되며,
굴(窟)이 생기기 전에 석모산(石帽山)에는 무풍면과 설천면을 오가던 사람들이 넘어 다니던
고갯길이 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신라와 백제의 경계선은 되어도 굴하고는 관계가 없었다고 합니다."
(라제통문 : 羅濟通門)~무주 구천동 제1경
"라제통문(羅濟通門)이라는 이 굴(窟)이 만들어진 때는 삼국시대가 아니고 1925년 일제강점기에
무주의 금광 개발을 위해 뚫은 인공 터널이라고 합니다. 터널 개통과 함께
설천 위로 다리가 놓이고 30번 국도가 산을 간통했다고 합니다."
"라제통문이란 이름은 1963년 관광지 개발을 위해 붙혀진 이름이라고 하며,
원래 이름은 *기니미굴* 이 었다고 합니다."
"라제통문은 높이 5~6m, 너비 4~5m, 길이 30~40m쯤 되는, 바위투성이 벼랑을 인위적으로
만든 굴문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무주군에서 경상북도 김천시와 경상남도 거창군으로 향하거나,
반대로 그쪽에서 무주로 들어설때 반드시 이 문을 지나지 않으면 안되니,
전라도와 경상도의 상징성 경계로서는 모자람이 없는 셈입니다."
(무풍면 쪽에서 바라본 라제통문)
(라제통문에서 구천동 : 九天洞으로 가는 길)
"덕유산 자락에는 구천동(九天洞)이라는 계곡이 있습니다.
구씨와 천씨가 많이 살았다고 구천동이라는 말도 있고, 성불한 불자가 구천명이라 해서
구천동이 됐다는 말도 있음니다만 전설의 일부라고 하고 있습니다."
"구천동에는 33경이 있으며,
제1경은 라제통문이고, 맨 마지막 33경은 덕유산 향적봉입니다."
(그림으로 보는 일사대)
**다리와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폐쇠되어 풍경만 촬영 했습니다.**
(일사대 : 一士臺)~명승 제55호(구천동 제6경)
"일사대(一士臺)는 무주 구천동의 33경 중 6경에 해당되며,
일명 수성대(水城臺) 라고도 부릅니다. 일사대는 3대 경승지의 한로 꼽히는 명승지입니다."
"이곳은 고종 때의 위정척사 운동을 한 송병선 선생이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숨오 살면서 서벽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후진을 양성하며 지내던 곳이기도 합니다."
"일사대는 덕유산에서 흘러내린 계곡 물줄기가
굽이 흐르는 원당천의 침식 작용으로 발달한 경승지입니다."
(수심대 : 水心臺)~명승 제56호(구천동 제12경)
"수심대(水心臺)는 무주 구천동의 33경 중 12경에 해당합니다.
수심대라는 이름은 신라 때 일지대사기 이곳에 흐르는 맑은 물을 보고
깨우침을 얻은 이야기에서 기원했다고 합니다."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 이 곳은 파회에서 0.4km 구간이 연계된 명소로 절벽을 이룬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수직 절벽의 기이한 바위에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수심대의 풍경은 아름다움이 더할 나위 없습니다."
"험준한 절벽과 하천 바닥의 평평한 지형이 어우러진
이곳의 멋진 경관은 풍화와 침식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무주 삼공리 반송 : 茂朱 三公里 盤松)~천연기념물 제291호
"이 반송(盤松)은 나이가 200년쯤 된 것으로
높이는 17m, 가슴 높이의 둘레는 5.3m입니다."
"소나무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윗부분이 우산을 펼쳐 놓은 듯
퍼짐이 차이가 있습니다."
"이 지방 사람들은 이 반송을 구천동을 상징하는 나무로 여기고
구천송(九天松) 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소나무과에 속하는 반송은 우리나라 전역에 자라며 일본, 대만, 등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꽃은 6월에 피고 열매는 이듬해 9월에 익으며,
흔히 관상용으로 심기도 합니다."
"남쪽 명산 가운데 최고는 덕유산인데 하늘에 닿아 늘어선 봉우리에는
그림의 배경 같이 빼어나게 넘치지도 않는 구름들이 산능선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삼송리 반송 곁에서 바라본 덕유산 능선)
~~~(덕유산 : 德裕山~1610.6m)~~~
"덕유산(德裕山)은 추풍령을 넘어선 백두대간이 대덕산, 삼봉산을 지나
신풍령(뼈재)에서 부터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며 크게 솟구친 산으로 대간상에서는
지리산(1,915.4m), 설악산(1,707.9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큰 산입니다. 덕유산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북서쪽으로는 적상산, 단지봉, 두문산, 남서쪽으로는 무룡산, 남덕유산으로
뻗어 있으며, 지리산을 비롯한 조망이 아주 빼어난 산입니다. 많은 산사와 계곡이 있으나
대표적인 계곡은 *무주구천동계곡* 이며, 28km에 달하는 아름다운 계곡에는
폭포, 담(潭), 소(沼), 기암 절벽 등으로 어우러져 울창한 원시림에서
모여 흐르는 옥 같은 시냇물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산입니다."
"청 풍 명 월~~~무주여행(라제통문, 구천동 등).................................................................................................,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