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번지
월정리해수욕장
064-728-3394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인 '월정리(月汀里)'는 '달이 머문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서정적인 풍경의 마을이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그 위에는 밝은 달이 비친다.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월정리 해변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해변의 경치를 만끽한다.
특히 수심이 얕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아들 셋을 데리고 월정리 해안을 방문했던 2008년 2009년까지만 하더라도 월정리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지는 아니었다.
거문오름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44호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2007년에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거문오름에서 용암이 바다쪽으로 흘러내려가는 길인 용암동굴계로 만장굴, 벵뒤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을 지나
월정리해안까지 돌과 새 생명의 길이라는 설명으로 처음 월정리를 접하게 되었다.
월정리의 아름다운 풍광이 여행객들 사이에서 점점 유명해질수록 월정리의 해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고,
그에 맞춰 다양한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등이 많이 들어서 있다.
2021년 6월 24일 명칭도 월정리 해변에서 월정리 해수욕장으로 바뀌면서 제주에서 12번째 지정해수욕장이 되었다.
협재, 금능,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신양섭지, 월정리 [제주시 8곳] /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 [서귀포시 4]
몇몇 카페는 사람들이 바다를 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를 두었는데,
이 의자에 앉아 찍은 사진이 유명해지면서 하나의 포토스팟이 되기도 했다.
한산한 해안이었던 월정리엔 이제 카메라를 들고 제주도 여행의 추억을 담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밖에 서핑, 스노클링,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기며 보다 더 역동적으로 해변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사람들도 있다.
월정리 해변은 일정한 높이의 파도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서핑을 하기에 좋아 서퍼들이 즐겨 찾는다.
제주도 올레길 20코스 '김녕-하도 올레'와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코스’의 일부여서,
뚜벅이 여행객들이 걷다가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바다 내음을 맡으며 쉴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2017년에 이르러 월정리 해변에 카페거리가 조성된 후
해변을 따라 이주민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증가하면서 엄청난 관광객 증대가 있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의 중심에는 1950m 한라산이 우뚝 솟아있고,
둘레 가장자리를 이국적인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져 있다.
이러한 제주의 자연은 절대로 흔들릴 수 없는 제주의 정체성이며, 대한민국의 어느 지역보다 제주만이 가진 최고의 경쟁력이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지켜나가야 할 제주의 천연자연은 무분별한 난개발로 곳곳에서 시름을 앓고 있다.
사유지 오름을 개발논리를 앞세워 깎아 만든 관광 단지와 골프장, 해변을 둘러싼 카페와 리조트들
자연보호가 지역개발의 논리에 밀려 결국 제주의 자연이 난개발의 무대가 되어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 일대에 조성된 화려한 카페거리의 대형 카페들은 제주의 자연을 점유하고 사유화하고 있다.
카페들은 드넓은 바다를 앞에두고 나란히 줄지어 세워져 있다.
카페거리가 조성되기 이전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양한 모습의 현무암 지대는 더 이상 찾아볼 수가 없다.
카페고객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카페거리 앞 산책로를 개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경이로운 자연의 풍광을 맘편히 느끼고 감상하기에는 아무래도 눈치보이고 부족함이 많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한담해변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해변 카페거리나 조천읍 함덕 해변의 상황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제주의 자연환경은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니다.
제주의 자연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제주도민의 삶의 터전이자 제주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그렇기에 제주의 자연환경은 공익의 관점에서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전체적인 균형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그런데 최근에 천혜의 천연자연을 개발하여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이기적인 자본의 횡포와
공공의 자연환경을 사적 점유하고 사유화하여 결국엔 독점하고자 하는 이기적인 개발논리로 인해
힘없는 제주의 자연은 모두가 존중하고 철통같이 지켜가야 할 공공성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한 번 파괴된 자연환경은 결코 쉽게 되돌릴 수 없다. 엄청난 희생과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우물쭈물하다가 우리는 지금의 아름다운 제주자연의 모습을 앞으로는 지나간 과거의 사진으로만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내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당장 필요하다.
월정리해안, 월정리해변, 월정리해수욕장
월정리는 짧은 시간에 정말 급격하게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누군가는 자연환경이 파괴되었다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개발되고 발전되었다고 한다.
환경운동가들이 이야기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보호는 양립할 수 없는 뜬구름잡는 이야기로 치부해 버려야 하는 것일까?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일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
월정 에비뉴는 하이엔드 복합문화공간이다.
에메랄드 빛깔이 아름다운 월정리해변 앞, 오션뷰와 넓은 인피니티풀을 갖추고 있는 풀빌라와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서핑클럽,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비치 펍과 레스토랑,
워크샵을 위한 세미나실 등을 고루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갑자기 시끌벅적 관광버스 몇 대가 주차장에서 고등학생 한 무리를 한꺼번에 쏟아낸다.
몇년전만 해도 그렇게 한적한 공간이었던 월정리 해변에 단체관광이라니... 정말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어느덧 월정리 해변은 이렇게 관광명소로 바뀌어져 있었다.
부르기 다소 어색하지만 정말 이제는 월정리 해수욕장이라고 해야할 듯 싶다.
작은 펜션과 게스트하우스가 주로 모여있던 월정리에서 럭셔리한 월정에비뉴 풀빌라의 스케일과 시설은 단연 압도적이다.
월정리 해변에서도 눈에 띄는 아트리움 구조의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높이로 중앙에 야외 광장을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다.
가장 높아서 전망좋은 3층에 월정에비뉴 풀빌라 객실 2개가 위치한다. (AVENUE SUITE 303호는 예약 불가능)
두 객실이 모두 오션 뷰이며 월정리해안도로가 내려다 보인다.
MOON SUITE 301호 69평과 STAY SUITE 302호 51평 넓은 객실 내부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라이빗 수영장은 가히 역대급이다.
내부는 고가의 미술품과 디자인 가구들로 품격있게 장식되었다.
아일랜드 키친이 마련되어 있지만 취사는 불가하다. 포장 음식이나 주문 음식 이용에는 제한이 없다.
플레이팅을 위한 식기류를 완벽하게 갖춰 파티룸으로 활용도 높은 공간이다.
객실 출입구 옆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월정리해변이 한눈에 담기는 루프탑과 만나게 된다.
객실별 전용 공간으로 전망대가 부럽지 않은 뷰 포인트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객실 컨디션과 투숙 인원(기준4명, 최대8명)을 감안하면 오성급 호텔보다 실속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1박 정가는 문 스위트 301호 1,57,000원 스테이 스위트 302호 1,470,000원이지만
특가로 문 스위트 301호 1,190,000원 스테이 스위트 302호 1,090,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아침 일찍 나와서 밤늦게 숙소에 들어가는 나같은 제주도 여행객에게는 맞지 않겠지만 (숙소에서 평균 7시간 머무룸)
오후 4시면 숙소 들어가서 오전 10시 11시나 되어서야 밖을 나서는 제주도 여행객에게는 (숙소에서 16시간이상 머무룸)
숙소 밖에서 지불해야 할 돈이 3분의 1로 줄어드니까 금전적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숙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