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5월 23일
[기획보도] 북한의 해외 근로자 - 1. 해외 파견, 5년간 1만명 증가
북한 정부가 외화벌이 목적으로 해외에 파견한 근로자는 지난 4월 현재 3만-4만 명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북한 안팎의 사정에 정통한 해외 소식통은 22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북한이 인력을 파견한 나라가 러시아와 중동 등 40개국에 달한다며, 규모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과 의료, 정보기술 (IT), 요식업, 봉제, 수산, 임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근로자를 파견하고 있으며, 연간 미화1억 달러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겁니다.
한국의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5년 전 발표한 북한의 해외진출 현황 보고서에서, 북한이 세계 45개국에 2-3만 명의 인력을 파견해 연간 4~6천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5년 전과 비교해 해외파견 근로자는 1만여 명이 늘었고 수입은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합작과 합영, 독자 형태로 해외 진출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자금 투자 없이 인력만 투입하는 형태로 해외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파견 국가는 러시아와 중국,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중동 지역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벌목공과 광부의 월급은 평균 미화 200 달러, 정보기술(IT) 인력은 150-200 달러, 공장 근로자는 30-150 달러, 건설 노동자는 숙련도와 분야에 따라 10-200 달러, 의사는 200-300 달러, 그리고 식당에 파견된 여복무원은 40-300 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www.voanews.com/korean/news/korea/Special_052312-153030855.html
첫댓글 월급과 총 수입액에 0 하나를 더 보태야하지 않을까요? 근로의 댓가가 국제 기준이 아닌것 같네요.
가까운 일본에만 해도 민단계 학교와 조총련계 학교의 숫자부터 남측이 턱없이 열세라하던데요...
지금은 남북한 경제력차이가 왕창더 벌어졌으니 그 숫자도 역전되었을까 궁금하군요.
도무지 앞뒤가 맞지않아서리..
흐음.. 급여가 너무 짠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11/2011051100394.html?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쿠웨이트 북조선 건설노동자 월급이 5000달러(600만원)라는 조선찌라시 기사 입니다.
물론 찌라시 내용은 월급의 90%는 나라와 기관에 뜯긴(?)다는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아마 본문 기사의 월급은 뜯긴다고 가정할 경우, 남은 10%의 월급 평균이 아닐지...
반면 개성공단의 노동자 월급은 무려 약 70달러였지요.. 지금은 좀 올랐으려나..
본문글에 나온 북한노동자들에 대한 월급 규모가....아마도
북한사회에서 통용되는 소위 [생활비] 기준으로 받는 돈이 아닐까요?
그에 대해서는 이미 우리 카페에서도 여러번 지적한 바 있지만
모든 것이 국가에서 무상으로 지급되는 북한사회의 [월급]이란 개념은....
남한의 [월급]이란 개념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죠.
따라서 북한정부가 해외 당사국들로부터 받는 실제 임금액은 아마도
위 조선일보 기사내용과 같을 것이라고 봅니다.
예컨데, 노동자 1인당 5000 달러일런지도 모를 일이지요.
그러나 북한은 자본주의 사회가 아니라 사회주의 사회이므로
원칙적으로 국가가 그 수입을 모두 가져가고 대신
노동자들에게는 북한사회 기준에
맞추어 [월급]을 지급하겠지요.
그런 기준으로 본다면....위 금액들은 상당히 많은 편이지요.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월급 수준이 평균 60 달러라고 하던가요?
만일.....개성공단 진출 남한기업들이....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60 달러 외에
추가로 북한당국에 지급하는 돈이 없다면....그것은 엄청난 특혜인 셈이지요.
왜냐면 다른 나라 같았더라면.....노동자 당 수천 달러 또는 수백 달러씩
지급해야만 했을테니 말입니다.
정부 발표대로 이해한다면 분명 저기 해외 파견 근로자들은 당 간부들의 자신이거나 자녀들로서 사살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고위층내지 지도층이 분명함니다,, 초딩들,,
1990년인가 봅니다 일본에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그러더군요, 자신은 교포 2세인데 한국엔 두번 다시 가고 싶지않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째 자신의 자녀들에게 조국어와 조국을 가르치고 싶지만 남한 정부에서 세운 학교가 부재하여 교육을 시키자니 할수 없이 조총련에 가입을해야하고, 교포들에게 관심이 없다, 와 또 한가지는 당시 한국엔 택시 타면 합승은 거의 기본이던 시절인데 택시를 탈때 왜??? 기사한테 허락을 받고 타야하고, 오ㅐ? 허락없이 합승을 하는가?? 그 두가지 이유로 한국이 싫타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