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ay (190222)
영등포 구청역 4번 출구에서 100m 골목 2층에는 마이웨이
라는 음악다방이 있고 LP판 수천장 소장하고 있는 것 같다.
70년대 내가 청년 시절에는 음악다방에서 LP판을 DJ가
신청곡 또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었으나
2000년대에 이런 음악다방을 볼 수 없었는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경매사로 근무하는 친구가 마이웨이를
알려줘서 오늘 영등포 에서 전 직장 동료들 모임이 있어
일부러 이곳을 찿아 갔았고 ㅎ.
LP판 향기를 맡으면서 젊은 날의 추억을 생각하고 몇 곡을
신청하여 음악을 들으며, 내가 70년대 청년 시절로 회기한
것 같은 착각이 들었으니...
그 당시 친구들은 모두 다 어디 있을까 ?.
천호동 청년시절 친구들이 물씬 생각나니 LP판 음악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한다.
내가 즐겨 부르는 노래 신청하여 오랜만에 lp판의 정겨웠던
음악을 들으면서 아련한 젊은 날의 밑 그림을 그린다.
1. La novia.
2. Non ho leta.
3. ten guiter.
4. l can stop loving you.
내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지는 젊은 날의 추억을 영원히 찿을
수 없는 불렉홀에 푹 빠졌던 것을 쪽집게로 쏙 하고 꺼내 놓은
것 같으니...
아나로그의 그리움.
빠르게 지나간 시간의 아쉬움.
청년 시절과 신중년 시절 시간속에 무언가 표현하지 못하는
인생의 깊은 여정...
이제는 가끔씩 이곳에서 친구들의 만남 장소로 활용하고
추억의 산실. 잊혀지지 않는 기억의 소산으로 만들고 싶고
수원가는 전철 타고 가면서 유리창 밖 세상이 빠르게
스쳐가는 불빛을 보며 잠시 청년 시절 45년 시계를 돌린
시간이였다.
수원에서 광교산![](https://t1.daumcdn.net/cafeattach/1Kdrt/eaa158f44012f1f477286d51b72de24916949624)
![](https://t1.daumcdn.net/cafeattach/1Kdrt/0de2d84ed28864117f7c5251c38d952815c58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