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주님의 지상명령’ (빌4장 14절부터 21절까지)
오늘 바울사도가 빌립보서를 마무리하면서 빌립보 성도들에게 선교비를 잘 받았다는 영수증을 쓰면서 마무리를 하는데 이 선교비는 바울에게 어떤 것인지, 하나님은 이 선교비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선교관과 선교비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정리하심으로 축복받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먼저는 교회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하는 사명 중에서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국내에 전하면 전도이고 문화가 다른 국외에 전하는 것은 선교입니다. 그리고 내적으로는 교회에 예배와 양육이 있습니다.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이 상호 연관관계가 아주 밀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배를 잘 드리고 은혜받는 성도, 양육을 착실히 잘 받아서 신앙적으로 탄탄하여 성장하게 되면 반드시 복음을 열정적으로 전하는 성도들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선교의 동참하는 것은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동참하는 것은 직접나가 선교하는 것과 선교비를 후원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선교의 사역은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닌 사명임을 인식하고 보내는 선교사로 직접가는 선교사들이 많이 배출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두 번째로 선교비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보내준 선교비를 잘 받았고 이 선교비는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향기로운 제물이라는 표현이나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제물과 같다는 표현은 구약적인 표현입니다. 그들이 바울에게 보낸 선물은 인간적 차원에서 주어진 선물이 아니라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과 하나님 나라의 복음 사역을 위해 자신에게 보낸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세 번째 선교비를 드리는 태도- 성도들마다 년초에 선교비를 작정합니다. 올해 월 얼마씩 하나님께 선교비를 드릴 것인가를 작정합니다. 선교비를 비롯해 하나님께 헌금을 드릴 때 중요한 것은 오늘 19절 말씀입니다.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바울은 자신을 풍족하게 채운 빌립보 교인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쓸 것 역시 풍성하게 채워주시리라고 축복하고 있다. 진정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언제나 내게 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고백하에서 드려져야 합니다~ 대상 29: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그렇다면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우선 헌금을 드린 빌립보 성도들의 태도를 보셨는데 18절의 ‘향기로운 제물’이란 말을 보면 그들은 자원하는 자세로 선교 헌금을 드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우리에게 명령하신 유언의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 말씀~ 주님의 지상명령을 마음에 세기고 일어나길 원합니다.
우리 물댄동산 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마음에 새기고 영혼사랑하는 마음으로 선교하는 교회, 전도열심히 하는 교회로 다시 일어서길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