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기는 힘은 하나님의 지혜로부터 시작합니다.
다윗 왕이 자신의 세공사에게 자신을 위한 반지를 제작하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그 반지에는 자신이 승리하여 환호 할 때에도 자만하지 않게 하고, 슬픔에 빠져 낙심할 때에도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하는 글귀를 새기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세공사는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어 놓고, 고민에 빠졌지만 끝내 답을 내리지 못하여 지혜롭다 소문이 났던 솔로몬 왕자를 찾아 갔습니다. 그때 솔로몬 왕자가 알려준 글귀가 바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였습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뒤를 이어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린 왕입니다. 솔로몬은 성전건축하고, 이스라엘을 잘 다스린 왕입니다. 솔로몬은 지혜의 왕으로 불리 울 만큼, 지혜가 뛰어난 왕입니다. 일천 번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물질과 권력, 장수의 복을 주겠다고 했지만, 솔로몬은 그것들 보다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요구했습니다.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지혜로 백성들을 다스리고 하나님께 인정받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특히 잠언과 전도서를 통하여, 후대에 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주는 교훈을 말하고 있습니다(어린이주일을 맞아).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잠 3:1)고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따라 믿음의 길을 걸어가라고 명령합니다. 이어서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잠 3:3)”라고 합니다. 그리고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잠 3:5)”,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잠 3;7)”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삶인지를 교훈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지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세상과 믿음을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것임을 말합니다. 지혜롭게 살아갈 때 믿음의 성숙함이 있고,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복잡해져가는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합니다. 특히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에게는 지혜로운 삶이 필요합니다. 죄악으로 팽배해져 가는 세태 속에서 믿음의 사람들로 믿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지혜는 저절로 깨우쳐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가정과 교회, 나라와 민족, 온 인류가 하나님의 은총 아래 세워지기 위해 다음 세대들이 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교회의 커다란 사명 중의 하나입니다. <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