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 하나님의 뜻은 너희의 거룩함이라 (데살로니가전서 4장 1~8절)
성경을 보시면 오늘 본문 1~12절 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이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제일 되는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하나님을 영원히 기뻐하는 것”(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제 1문)이라는 것임을 우리는 믿습니다. 꼭 배워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부활영생의 소망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을 기뻐하는 생활, 하나님의 나라를 고대하며 소망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당연한 삶의 습관이어야 합니다. 1절 후반부에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교회를 세우면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마땅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행동하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었고, 성도들은 바울의 가르침을 잘 따라서 배운 대로 실천을 너무 잘하고 있었기에 바울은 이를 크게 칭찬했습니다.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더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도 해 주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응원의 글을 쓰면서 죽음을 각오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고된 사역의 열매들이 맺혀가는 것에 큰 기쁨을 얻었을 겁니다. 바울도 기뻤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성도(자녀)들이 기쁨 가운데 생활하는 것을 보시고 크게 만족하시고, 영광을 받으셨을 겁니다. 여러분은 일상에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을 잘 살아내고 계신가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나요? 하나님은 여러분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여러분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내시려고 최선을 다하며 고군분투 하고 있음을 항상 지켜보고 계십니다. 저는 사도바울의 마음으로 여려분들이 지금보다 더욱 잘 살아내실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도하고, 응원하고, 가르치는 일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시고 사망 권세를 깨트리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은혜와 능력이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항상 함께하여 주심을 굳게 믿고 묵묵히 믿음의 길로 계속 나아가십시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말씀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믿음을 선물로 받은 우리들, 믿음의 주인인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는 우리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을 한 시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부활을 목격한 믿음으로, 부활을 증언하는 믿음으로 더욱 무장해서 일평생 하나님 한 분만 추구하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함을 엊고, 하나님 한 분만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며, 하늘의 시민권을 얻은 천국 백성다운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굳건한 믿음으로 잘 살고 있음을 칭찬하고 격려한 사도 바울은 이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조심하여야 할 내용들을 한 가지씩 들려 줍니다. 2~6절을 보면 “2.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아멘. 사도 바울은 2절에서 우리가(복음전파자들) 무슨 명령(지시)을 너희에게 하였는지 알고 있지 않느냐고 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장 최 우선적인 “명령(지시)”이 무엇이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그 명령은 3절 초반에 나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아멘. 하나님이 우리를 창세 전에 택하시고, 부르시고, 거듭나게 하시고, 자녀 삼아 주시고, 영화롭게 이끌어 가시는 이 모든 구속사의 흐름 속에는 ‘거룩’이라는 하나님의 뜻이 충만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택하셨고, 부르셨고, 부활영생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신 겁니다. 이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전적인 뜻이라고 사도 바울은 명확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왜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하나요? 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하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죄를 사해 주셨다는 것이고,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있을 자격이 주어졌다는 것이고,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부활 영생을 믿는 모든 자들이 항상 거룩함의 준비와 자격을 일관되게 유지하도록 요구하십니다. 그래야만 일상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은 예수 믿으면서 왜 그렇게 거짓말을 많이해, 저 사람은 교회 다니면서 왜 저렇게 언행이 난폭해, 저 사람은 기독교인이라면서 왜 저렇게 유흥에 빠져 살아, 이런 시선과 비난을 받는 이유는 평소에 보여지는 우리의 말과 행동이 거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지 못한 세상에서 구별되어져서 따로 떼어서 모아 놓은 지체들이 교회라는 의미인데, 세상의 기준과 다를바 하나도 없고 오히려 세상이 말하는 허랑방탕함에 앞장서는 사람이라면 과연 그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는커녕, 그런 사람이 과연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는지부터 의심해봐야 합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이 구원 받았다고 스스로 착각하고 있거나 교회에서 듣고 배운 지식만 있고 전혀 성령을 받지 못한 어정쩡한 상태에 묶여 있다고 봅니다. 이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편으로 완전히 돌아서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거룩함을 이루어 갈 수 없습니다. 삶에서 거룩함이 작동하지 않는 것은 믿음이 전혀 생성되지 않았다는 뜻이며, 믿음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것도 불가능 하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믿음과 거룩함이 실제인지 혹은 착각인지, 구별되어 있는지 여전히 세상과 섞여 있는지를 냉정하게 점검해 봐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거룩함에 있으며, 변함 없이 그 뜻을 이루어 가도록 명령(지시)하시는 말씀이 너희 마음 속에 심겨져 있는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라고 한 것입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5)는 말씀 기억 하시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하나님의 뜻이 진실로 거룩함에 있기를 원하시는 것이라면, 우리는 먼저 내 자신의 믿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항상 확증해야 합니다. 그 믿음을 확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말할 것도 없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신적이 있으십니까?”(부활의 주님을 목격하셨습니까?), “네, 당연히 부활의 주님을 만났죠. 목격했죠. 성령이 내 안에서 그 분을 목격하게 하시고 증언하게 해 주고 계십니다. 나는 부활의 증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입니다.” 이런 학신에 찬 대답이 담대한 믿음 안에서 거침 없이 나와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 안에 있는 자신을 확증하는 고백입니다. 제가 거룩함을 이야기 하기 전에 믿음을 이렇게 강조하는 것은, 믿음이 없으면 어떤 거룩함의 깨달음도, 의지도, 노력도, 전부 헛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샘물교회 모든 성도는 거룩함을 입게 해 주신 부활의 첫 열매요 믿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일평생 감사를 돌리시고,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삼일만에 살아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항상 기쁘시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거룩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하며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