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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길을 걸었다(0221)
2차종료지점 병점 출발 이어걷기 평택역 종료👣
보적사(寶積寺)
보적사는 독산성 동문 안에 있는 사찰로 지어진 때를 알 수 있는 옛 문헌이나 유물은 없다
임진왜란 이후 여러차례 고쳐 지어졌고, 용주사를 세울 당시 약사여래를 모신 약사전과
요사 3동이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1902년 약사전을 허물고 새로 지었으며 1987년에 고쳐 지으면서 대웅전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현재는 석가여래와 약사여래 지정보살을 모신 대웅전과 요사2동과 3층 석탑이 있다
보적사라는 이름에는 전해져 오는 전설이 있다.
옛날 삶이 어려운 노부부가 쌀이 2되밖에 남지 않아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자 구차하게 사느니 부처님께 공양하기로 마음을 먹고 공양 한후 집에 돌아오니 곳간에 쌀이 가득차 있었다고 한다.
이후 열심히 공양하면 보화가 쌓이는 신통력 있는 사찰 이라 하여 보적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산 궐리사
궐리사는 공자의 64세손인 공서린이 서재를 세워 후학을
지도하였던 장소이다. 공서린은 중종때의 문인으로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투옥되기도 하였다.
이에 정조가 이 장소에 사당을 짓도록 하고
정조 16년(1792)에 '귈리사'라는 현판을 내려주었다
조선으로 이주한 공자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살던
이곳에 공자가 태어난 중국 산동성 곡부현의 실제 지명을 붙인 것이다.
귈리사는 고종 8년(1871)에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헐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종 31년(1894)에 제단을 마련하여 다시 제향을 올리기 시작하였고 고종 37넌(1900)에 건물을 갖추어
성적도를 모셨다
현재 궐 리사에는 외삼문에 '성묘'라는 편액이 걸려있고, 계단 입구에 하마비가 있다.
경내에는 공자의 영정을 모신 사당과 성적도를 모신 장각(藏閣)이 있다. 그 사이 공간에 1993년 7월 중국 산동성 곡부현에서 기증한 '공자상'이 있다.
그 외에도 1999년 세운 강단이 행단(杏壇)과
양현재(養賢齋)등이 있다
오산시 궐리사는 논산에 있는 노성 귈리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2대 궐리사로 꼽힌다
옛날 지금의 L전자 평택공장 근무시절 궐리사 앞 빌라에서
살았었다. 당시 첫째 아들이 5살쯤 되었는데 궐리사 은행나무 앞에서 놀아 주었던 생각이 난다.
살던 집 주변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잠시나마 옛 추억을
생각해보고 다시 발 걸음을 재촉한다 👣
진위면 사무소에서 스탬프 찍고 정자에 앉아 준비해간
토스트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저녁때 비 가 올거라는 일기예보를 들었는데 구름으로
어둠이 빨리 오는 듯 하다. 빨리 평택역으로 가야겠다
바쁘게 도로길을 걷고 있는데 앞에 배낭을 맨 한사람이
가고있다. 얼마나 반가운지 빠른 속보로 다가가 인사를
하며 혹시 백의종군길을 걸으시냐고 물었더니
의아한 눈빛으로 말하길 근처 사는데 저녁때 잠깐 걷는 중 이라 한다. 5분 정도 걷기운동 관련 이야기를 나누다
목적지에 도착 했는지 발걸음을 멈춘다.
나는 다시 내 걸음으로 속도를 내어 걷는다.
평택역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종료 지점인 TMO 앞에서 스탬프를 찍고 인증샷을
부탁 해 찍는다.
우동집에서 새우튀김 우동을 먹고 1호선 전철을 탄다.
전철이 있어서 얼마나 편리한가. 금정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go home 오늘 백의종군길 걷기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