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구원의 방주
-성경 말씀 : 창6: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내용 : 성만찬은 주님의 몸과 피로서 자기영혼 안에 구원의 방주를 짓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은 마치 하나님의 심판을 앞둔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할 수가 있다.
노아의 때를 보면 우선 사람들이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아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고 또 사람들마다 모든 생각이 악하여 온 땅에 부패와 강포함이 넘치고 또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에 사람들이 몰두함으로서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이 사라지고 특히 하나님의 사람들마저 타락하여 하나님의 영이 그들에게서 떠남으로 결국 하나님께서 심판을 결심하시고 세상을 홍수로 멸하신 것인데 오늘날도 보면 그 모든 것이 그때와 같아 이세상이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마지막 시대에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노아처럼 방주를 만들어야하는데 당시 노아와 그 가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고페르 나무로 방주를 만들고 또 역청으로 방주의 안팎을 칠해 바닷물이 방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함으로서 잠시 후에 닥칠 홍수를 대비하고 심판에서 구원을 받을 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종말을 앞둔 우리에게 심판에 대비할 구원의 방주는 무엇인가.
그것은 요한복음2:21에 보면 주님께서 당신의 육체를 가리켜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야말로 마지막 심판 때에 우리를 심판에서 지켜주고 건져줄 구원의 방주로서 노아가 방주를 고페르 나무와 역청으로 만든 것같이 하나님의 성전도 성육신하신 주님의 몸과 피로 세우고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가 모여 성만찬으로 주님의 몸을 먹고 주님의 피를 마시는 것은 그때마다 우리 영혼 안에 구원의 방주를 지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성만찬으로 주님께서 떡을 통해 주시는 그 몸은 우리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전을 짓도록 하고 또 잔을 통해 주시는 그 피는 마치 거대한 홍수와도 같이 우릴 삼키려는 세상의 온갖 불의한 죄악에서 우리를 막아주고 씻어줌으로서 우리로 심판에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품안에서 안전히 거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모두가 주님께서 주시는 그 몸과 피로서 자기 안에 하나님의 성전 곧 방주를 잘 지어서 언제 어느 때 임할는지 모르는 심판에 대비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