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의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 나라 법칙 일곱 번째 : 믿음의 현재성과 믿음의 기도
Ⅰ. 믿음의 현재성
“믿음은 언제나 현재에 작동한다”
하나님과 우리의 접촉은 언제나 현재이기에 믿음은 현재 시제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취할 때 우리는 현재의 시간에서 믿음이라는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전철이 레일 위로 움직이려면 항상 현재의 시간에 위에 있는 전선과 닿아야 합니다. 그 접촉점이 바로 전철을 달리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같습니다. 과거에 이미 이루어 놓으신 일들이 현재의 믿음을 통해 나타납니다. 장래의 일도 현재의 믿음을 통해 나타납니다. 따라서 현재 믿음의 접촉점을 통한 능력과 친교의 흐름이 바로 자신의 믿음 수준입니다. 믿음은 항상 현재입니다.
우리 신앙도 현재입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그 사람의 신앙 수준입니다. 신앙은 인격 대 인격의 관계입니다. 표적과 기사는 과거 우리를 위해 이미 행하신 일이 오늘 지금 현재 여기라는 시공간에서 믿음이 발휘될 때 미래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초자연세계에서 오는 것으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스위치를 켜는 믿음이 있을 때 이 땅에서 기사와 이적이 일어나고 그것을 목도할 때 비로소 하나님이 역사하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이천 년 전에 이미 다 이루셨습니다. 그 사실을 믿고 우리가 믿음으로 청구하면 되는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4).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진정한 기도는 과거에 예수께서 이루신 일들을 현재의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기도는 현재에 하지만 응답이 일어난 것은 과거입니다. 믿음이란 과거에 이미 일어난 것을 편재로 취할 때 그 가시적 결과는 미래에 나타납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과거에 행하신 것을 현재의 믿음으로 선포할 때까지 우리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아픈 곳을 보며 ‘치유하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외치는 것은 자기 최면입니다. ‘내가 치유 받았습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느껴지는 감각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통증은 증후에 속합니다. 통증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서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믿음의 선포는 원인에 역사합니다. 통증이 남아 있을지라도 믿음으로 계속 선포한다면 그 통증은 반드시 사라지게 됩니다.
Ⅱ. 믿음의 기도란?
믿음에 바탕을 둔 기도는 다양합니다.
▣ 그분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대부분 100% 응답이 됩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기도로 응답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응답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뜻에 맞는 기도를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4-15)
기도의 열쇠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상황에 맞는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약속에 말씀이 적용되어 확신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순종합니다.
▣ 믿음의 말을 선포하는 기도입니다.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은 나이지만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이름으로 구해야 합니다. 문제를 향해 명령하고 꾸짖어야 합니다. 물론 간구의 기도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믿음의 기도는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요 14:13)
▣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는 기도입니다.
말하는 것은 우리이지만 이루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말씀과 성령은 하나입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기도하고 구한 것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먼저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기도 응답의 원리입니다.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마 11:23)
▣ 용서 후에 하는 기도입니다.
혹시 응답이 더디다면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응답의 조건은 반드시 잘못한 사람을 용서할 때 기도가 응답이 됩니다. 용서하지 못함이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마 11:25)
▣ 아주 구체적인 기도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소망을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문제를 붙잡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손을 묶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를 놓아버릴 때 비로소 하나님은 그 문제에 대해 어떤 일이든 하실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 현재의 문제가 아니라 소망하는 내용을 믿음의 눈으로 그려야 합니다. 성령이 주시는 믿음의 상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눈으로 본 그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잠 10:2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 37:4)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그리하면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 끈질긴 기도입니다.
성령에 의한 확신, 내적 평안이 올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다면 성령을 통해 무거운 짐에서 벗어난 것 같은 평안함이 주어지며 그것을 응답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적 평안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눈앞에 나타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 15:21-28).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신 밭입니다. 그 마음 밭이 믿음으로 씨를 뿌리고, 기도로 가꾸며, 성령으로 물을 주고, 행함으로 가지치기하면, 때가 이르매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And...
우리는 문제에 봉착할 때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 문제가 해결될까? 조바심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모든 결론은 이미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다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내가 할 일은 그 사실을 믿고,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이루어 놓은 일이 현재 내 믿음에 따라 미래에 결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 믿음이 약해지면 기도를 포기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으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두 가지의 약속이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모두 하나로 연결이 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냐? 라고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내 안에서 내가 하는 일을 바라보라’ ‘포도나무 가지는 줄기에 붙어 있기만 하면 가지를 통해 열매가 맺힌다’ 하나님이 일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를 묵상하며 열 가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하신 일들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계획하신 것을 이루십니다.
결론은 하나님은 내가 포기하지만 않으면 자기 백성, 자기 자녀를 끝까지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신뢰하고 오히려 내일에 대한 소망을 그분과 함께 꿈꾸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미 해결되었습니다. 현실에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시간까지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이 유지될 때 기다릴 수 있습니다. 기다릴 수 있는 원동력은 말씀입니다. 말씀을 선포하고 이미 이루어진 것이 이 땅에 나타날 것을 믿고 기대하는 자만 그것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대상에 대한 신뢰, 그리고 기다림입니다. 주님만 바라볼 때 주님을 신뢰할 수 있고, 신뢰할 때 나타나는 행위가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을 때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면 할수록 믿음이 자라납니다. 그러려면 주님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알아야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아는 체험이 날마다 커져야 합니다. 들어서 아는 것과 체험해서 아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날마다 주님을 체험하여 믿음이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안에 거하라
https://youtu.be/U6BrtIv0E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