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대안학교 괴산목도전환학교 설립 통과
자아 탐색 및 진로 설계 등 성찰형 전환기 학교
최근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 설립 계획이 통과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제395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 설립 계획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는 2022. 본예산 수립을 통해 현 목도고등학교 부지에 자체 예산 총 89억 8천여만 원을 투입 2023년 3월 2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목도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환기 교육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성찰·탐색 공간, 융합 교육 공간, 교육공동체 공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환기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시기에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을 말한다.
초·중등교육법 제60조에 근거한 공립 각종학교인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는 2023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고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2학급, 학급당 12명, 총 2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 만들기, 삶의 기술 프로젝트, 인턴십, 전환기 교과(여행 등), 보통교과 및 탐구 교과를 주제 중심 융합프로젝트 등 학생이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또한 지역사회 속에서 학생의 성장을 돕는 생태ㆍ바이오ㆍ유기농 연계 교육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괴산 지역을 중심으로 전환기 교육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찰형 전환기 학교 기반 조성을 위한 TF와 자문단,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 대안교육 포럼 개최, 대안교육 연구회와의 네트워크, 교원 연수 추진을 통해 전환기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와 교원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개교한 치유·돌봄의 성장형 은여울고등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자아·진로 탐색을 위한 성찰형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 학생 주도성 신장을 위한 미래형 (가칭)단재고등학교가 개교한다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성장·미래·성찰의 충북형 공립대안학교로써 새로운 학력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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