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5급 사무관 ㄱ씨가 자녀의 담임교사 ㄴ씨를 압박하기 위해 아동학대 신고를 남용하고 또다른 교사에게도 특별대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
세종시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도서관 이동수업을 거부해 교실에 남게 된 것에 대해 ㄴ씨가 학생을 방임한 것이라고 문제를 삼았다. 교체된 담임교사에게도 ‘왕의 디엔에이(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말하라’ ‘또래와 갈등이 생겼을 때 철저히 편들어 달라’ ‘고개 숙여 인사를 강요하지 않도록 하라’는 등 특별대우를 강요했다. 더군다나 이런 내용을 교육부 로고와 담당부서가 표기된 ‘공직자 통합메일’로 보내 교사를 위축시키기도 했다. -한겨레 발췌내용
나는 이 기사를 읽고 아이들에게도 사설내용으로 읽고 자기생각을 쓰라고 했을때 하나같이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교권침해하는 경우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 요즘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기사를 볼 때 해도 너무한다고 생각했다. 카이스트 나왔으면 뭐! 선생님한테 무례해도 되나?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좀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신뢰하며 존중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