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미사가 7.23. 연중 제16주일 교중미사와 함께 봉헌하였습니다.
<미사 전 안내와 행사 준비>
우리 본당 75세 이상 어르신 신자들에게 사전에 연락을 드려 초대하였습니다.
사목회에서는 미사 후에 모실 자리를 문화홀에 마련하고 예쁘게 장식도 하였습니다.
성모회 회장님과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 불가마같은 주방에서 어르신들이 이 무더위를 이겨 내시라고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대한 어르신들의 자리를 앞줄에 준비하여 모셨습니다.
영성체 후에 우리는 모든 조부모와 노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제3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기도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루카 1,50)
믿음과 희망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님, 무관심해져 버린 이 인류를 위한 모범이시니
저희도 성모님처럼 하느님의 뜻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하느님의 자비를 찬양하고 찬미하게 하소서.
용기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님, 저희 마음을 아시오니 저희가 용기를 잃지 않게 하소서.
저희 삶을 신뢰로 어머니 손에 맡기오니 저희 상처를 낫게 하시고 어머니의 자애로 저희 여정에 함께하소서.
사랑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님, 여기 함께 계시어 저희가 가족의 일치를 보는 기쁨을 누리게 해 주시니 저희를 도와주시어
저희가 손주들과 젊은이들에게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들과 더불어 기도할 수 있게 하소서.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저희가 성령의 선물을 받아 누리게 하시고 저희의 나약함을 굽어보시어
저희 마음에 위로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삶의 아름다움을 증언하고 삶은 유한하지만 그 너머에는 우리를 안아 주시는 아버지께서 계시다는 것을
깨달아 젊은이들 가운데에 신앙의 자취를 남기게 하소서. 아멘. -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
이어서 아멘 성가데에서 축가 '바램' 을 선물하고, 신부님께서 장수를 기원하는 장엄 강복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