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고산 옹기구경 하셔나요
사방이 수려한 산세로
둘러싸인 외고산옹기마을 전경.
[2022년 4월 30일(음:3월 30일)일출 5시 38분.일몰19시 21분]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써야 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3도 ~ 1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6도~ 21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옹기마을 주요시설 위치안내
▣...'숨쉬는 그릇,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의 옹기엑스포가
내달 30일부터 25일간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
올해 열리는 옹기엑스포는
효율적인 행사를 위해 행사장을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인
외고산옹기마을로 단일화했다.
외고산옹기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옹기장으로부터
옹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세계 40여개국 70만 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9월 개막을 앞두고
신종플루가 대유행하는 바람에
1년 연기돼 올해 개최하게 됐다.
전국의 옹기장들이 모여
국내 옹기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외고산옹기마을은 이처럼
국제적인 옹기 행사가 열릴 정도로
울산의 대표적인 명품으로 자리잡았다.
■따뜻하고 흙 좋아 전국 옹기장 모여■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은
1950년대 말 전국 각지의
옹기장들이 '온양'이란 지명처럼
기후가 따뜻하고 흙이 좋은
이곳에 정착하면서 형성됐다.
이 마을 제1호 옹기장은
경북 영덕에서
이주해 공방을 차린 허덕만 씨다.
이후 마을에 옹기장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1960년대 들어 자연스럽게
옹기집산촌을 형성했다.
옹기장들이 모여든 것은
마을 가까이에 멸치가 풍부하게
잡히는 부산 기장과
대변항이 있는 등
옹기 수요원과 무관하지 않다.
여기다 교통여건도 좋았다.
인근에 남창역이 있는 데다
마을이 부산과 울산을 잇고 있어
판로 개척에도 큰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마을에서 4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서종태(58·경남요업사 대표) 씨는
"마을에 옹기빚기에 좋은
양질의 점토가 풍부하고
가마짓기에 적합한 경사도(20~30도)를
갖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옹기장들이 모여들어
집산촌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옹기마을은 플라스틱 제품이
쏟아지기 이전인 1960~1970년대
말까지 최전성기를 누렸다.
전국 옹기의 70%가 이곳에서 나갔다.
이 마을 옹기는 일본과 미국 등
외국에까지 수출됐다.
서 씨는 "당시만 해도 옹기가마가
14개에 옹기장은 무려 200여 명을
넘어섰다"고 회상했다.
흙을 다지는 인부와
불을 다루는 화부 등 200여 명 이상이
옹기생산에 매달렸다고 한다.
지금은 8개 공방에 40여 명이
옹기업에 종사하면서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1970년대 불어닥친
근대화 바람이 큰 영향을 끼쳤다.
장독대가 필요없는
아파트가 등장했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이 나오면서
옹기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마을 전체가 옹기를 빚던
이 마을의 옹기장들이 하나 둘
공방을 접고 떠나야만 했던 이유다.
그렇지만 마을은 지금도 전국에서
사용하는 옹기의 절반 가량을
공급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
스마트폰 에서 아래( 〔 〕 ) 을 클릭하면
화면을 크게볼수 있습니다
☞...〔 〕..이것을 터치해도 작동안되면 구형 스마트폰 입니다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2022년 5월 1일(음:4월 1일)일출 5시 38분.일몰19시 21분]외고산 옹기구경 하셔나요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