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참으로 말도 많았던.. 보신벙개가 아닌..
보신탕 벙개 갔다왔죠.. ㅋㅋ
또꼬랑 같이 과외 끝나고 홍대로 가니깐.. 한 7시쯤..
거기서 엘프누나, 렌지누나 만나서.. 영재형, 왕즈형, 그리고 브라이언, 꼬마쥬디 누나가 있는 멍멍탕 집으로 갔습니다.
홍대 철도 건널목 지나서 기사식당이 즐비한 길 옆에.. 무슨 멍멍탕집인지 모르겠지만.. 그곳으로 갔죠.
렌지누나가 멍멍탕 냄새만 맡아도 알레르기가 난다고 해서..
아쉽게도 엘프누나와 렌지누나는 또꼬와 꺼야만 데려다주고 다시 어디론가 가버렸고..
원래 벙개가 5시부터였는데.. 전 7시 좀 넘어서 도착했었죠.
근데.. 흐미.. 멍멍탕을 이미 7인분이나 시켜서 드셨고.. 소주도 다섯병이나 이미 드셨더군요.
다들 얼굴이 다소 빨개졌고.. 영재형은.. 왜이리 열이 나는지..
멍멍탕 땜인지.. 아님.. 소주땜인지..^^;;
왕즈형의 잼난 야기.. 삼계탕은 예전에에는 임금님만 드시는 음식이고.. 멍멍탕은 상놈만 먹는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멍멍탕이 더 비싸다는 야기.. 그리고 신하들은 임금이 삼계탕 먹자고, 경회루에 벙개때려야만 먹을 수 있다는 야기.. 등등..
글구.. 브라이언형의 다소 오바한 모습들... ㅋㅋ
한 9시까지 열심히 이야기 하면서 소주도 마시고 했습니다.
글구나서, 멍멍탕 못 먹어서 놀이터에서 방황하던 엘프누나, 렌지누나와 함류.. 노래방으로 갔죠.
우아~ 여기서는 거의 렌지누나가 노래를 독차지 하는 분위기..
다만.. 흠이라면.. 브라이언형과 꼬마쥬지누나의 닭살 커플의 모습들이 눈에 좀 거슬리긴 했지만서도..
트롯트만 부를 줄 알았던 왕즈형의 멋진 노래솜씨와 느끼하긴 했지만 브라이언형의 멋진 눈빛!! ㅋㅋ
그리고 중간 중간 댄스 음악에 맞춰 왕즈형과 엘프누나의 자이브공연~!!
1시간 그리고 보너스 5분을 합해서 열심히 노래부르고..
엘프누나가 맥주마시자는 소리에..
보니따 위에 있는 술집으로 Go!!!
일렬로 앉아 각자 마시고 싶은 병맥주를 마시면서..
잼난 수다 떨다가.. 중간에 브라이언형과 꼬마쥬디 누나 가고..
중간에.. 자수정누나 왔었으나.. 아쉽게 부천에 사는 사람이 태워준다고 가버리고..
11시 30분쯤에 또꼬, 꺼야, 렌지누나 가고..
나머지 왕즈형과 영재형, 글구 왕즈형한테 잡힌 엘프누나는.. 아마.. 지금쯤이면 집에 갔겠군요.
2번째로 참석한 벙개~!!!
무지 잼났고요.. 왕즈형과 브라이언형님 덕분에.. 잼나게 잘 놀았습니다.
문장력 없는.. 꺼야가 나름의 분위기를 대신 전하려고 했으나..
영 분위기가 잘 전달되지 않네요... 헤헤^^;;
여하튼.. 잼나게 몸 보신 잘한 벙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