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Sarah Kang -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03:07 Anthony Lazaro - A Different Kind of Love
06:18 Faime - Feels Like You
09:38 Honeywhip - Flowers
12:32 Anthony Lazaro - Drop a Tear
15:29 Logan Pilchfr- Things Like This
19:23 Loving Caliber - I Found The Answers In You
22:37 Sture Zetterberg - This Poor Love Song
26:03 Bang Bang - All We Had Was Time
29:19 Young Love - Phillip Vo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사랑에 빠지고픈 여름 같은 봄날에는)
We could drive along an ocean reflecting the sun
우린 태양빛을 따라 바다로 드라이브를 가도 좋고
Or make a bed of green atop a wide open scene
푸른 잔디를 침대 삼아 함께 누어도 좋아
Under a canvas of blue,
파란 하늘 아래
I would draw ever nearer to you
천천히 너에게 다가갈게
To feel the dew on your skin,
네 피부에 이슬이 맺히는 걸 느끼며
that is how it would begin
그렇게 우리는 시작해
For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사랑에 빠지기 위한 여름이니까
We could stay out late until the sunset's past eight
8시를 지나 해가 질 때까지 우리 함께 있을까
And the cotton candy haze mirrors the warmth of your gaze
그러면 솜사탕과 같은 아지랑이가 너의 온기를 비춰줄 거야
Raise your glass to mine and as we drink, we would lock eyes
우리의 잔은 서로를 향해 마실수록 눈은 감겨
So we could disregard the thought of ever having to part
언젠가 찾아올 이별은 생각하지 않아도 돼
For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사랑에 빠지기 위한 여름이니까
This lightness of being we both know to be fleeting
이 존재의 가벼움은 스쳐 지나갈 거란 걸 알아
Like the last breath of a sunset right before the day is dead
마치 하루가 끝날 즘 노을의 마지막 숨결처럼
But maybe the heat of today could keep even winter away
하지만 오늘의 열기가 겨울도 막아줄 수 있을까
So I'll remember your laugh
그러니 너의 웃음을 기억할게
'Cause nothing ever changes the fact that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사랑에 빠지기 위한 여름이란 사실은 바뀌지 않을 테니까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여름은 사랑에 빠지기 위한 계절이니까
Sarah Kang
출생 1992년, 한국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데뷔 2015년 EP [Fair Weather]
정식 데뷔 2020년 EP [One]
한국에서 태어나 생후 8개월에 아버지가 미국의 목사로 취임하면서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이후 LA, 시카고, 달라스 등에서 자랐으며 어렸을 적 성악가이자 피아노 선생님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했다. 어린 시절에는 프렌치 혼을 배웠고 교회에서 무료로 레슨을 받아 열세 살 때부터 기타를 연주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밴드 활동을 했다. 예일대학교에 진학해서는 아카펠라 그룹 활동을 하게 되면서 음악을 만들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인식하게 된다. 이후 컬럼비아대 음악교육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하였다. 뉴욕에서 음악치료사와 교육 분야에서 활동을 하면서 2015년에 비공식적으로 EP [Fair Weather]을 발매했고, 2020년에는 EP [One]으로 정식 데뷔하였다. '부드럽고 섬세한 보컬'로 널리 소개되고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2021년 EP [mabye i'm better now]와 Anthony Lazaro와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Something New EP]를 발매했다. 그리고 2022년 첫 정규 앨범 [how i remember]을 내놓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에 어쿠스틱 팝 뮤지션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샘 옥(Sam Ock)과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Peppermint Tea]까지 발매하며 쉼 없이 음악을 세상에 내놓고 있다. 현재 그녀는 미국 뉴욕을 근거지로 활동 중이지만 올해 4월 말 서울 롤링 홀에서, 5월에는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그녀는 주로 추억이나 아직까지 기억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향수 속의 자신을 음악에서 표현해 내려고 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잃어버린 시간이나 지나간 과거를 그리는 것이 주로 음악 속에 녹아 있다고 한다. 또한 기억을 상기시키고, 이야기를 전하고,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거나 가끔은 미래에 대한 희망, 인생 너머의 숨겨진 거짓들까지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하였다. 나아가 햇빛과 같이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작은 순간들을 충분히 보여주는 음악,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잡을 수도 있는 그런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녀에게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를 묻는 질문에는 시적인 가사와 이야기가 담겨 어린 시절의 감성을 채워준 이들 중 파이스트(Feist), 존 메이어(John Mayer), 수프얀 스티븐스(Sufjan Stevens)와 스타일적으로는 크러시(Crush), 브루노 마스(Bruno Mars), 유미(Umi) 등을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