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난타전 끝에 시애틀 꺾고 공동 2위

[최강의내야진]

텍사스가 난타전 끝에 시애틀을 꺾고 AL 서부지구 1위 오클랜드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텍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알링턴 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서 1-2로 뒤지던 3회 2득점, 4회 4득점을 뽑으며 10-8로 역전승을 거두고 같은날 오클랜드를 12-2로 꺾은 애너하임과 공동 2위에 올랐다.

1회 선취점을 내준 텍사스는 2회말 데이비드 델루치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회 스캇 스피지오에게 3루타를 허용해 1-2로 리드당했다. 3회말 반격에 나선 텍사스는 알폰소 소리아노의 적시타와 시애틀 선발투수 조엘 피네이로의 폭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케빈 멘치의 솔로홈런으로 추가득점을 올린 텍사스는 이어진 2사 1,2루 찬스에서 행크 블래이락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했고, 소리아노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블래이락 마저 홈으로 불러들였다. 텍사스는 4회말 대거 4득점을 뽑아 7-2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 한점을 추격한 시애틀은 7회 브렛 분의 솔로홈런과 리치 오릴리아의 2루타로 5-7로 추격했으나 7회말 텍사스 래인스 닉스에게 2타점 안타와 폭투로 다시 3실점하며 주저앉았다.

텍사스 선발투수 라이언 드리세는 5.2이닝 동안 7안타 3실점으로 첫승을 올렸고, 마무리 코데로는 1.1이닝 동안 무안타로 시애틀 타선을 틀어막고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두팀은 25일 오전 9시 호아킨 베노아(텍사스)와 프레디 가르시아(시애틀)의 선발대결로 다시 맞붙는다.

[최강의내야진]

델루치와 닉스의 활약이 독보이네...

[참大ㅣ~♬]

찬호선수의 경기때 델루치선수 환상 수비 보여줬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