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이동우)가 한국관광협동조합(이사장 이정환)의 회원사 및 언론인 50여명을 초청하여 13일(목) 유라시아 문화특급 '실크로드 경주 2015'을 홍보 하고자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8월 21일(금)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및 경주시 일원에서 개막해 59일 동안 문화 향연을 펼친다. 오는 10월 18일까지 실크로드 선상에 있는 중국, 일본, 러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란 등 20여개국을 포함해 경북도, 경주시의 자매도시 나라까지 모두 40여개국이 참여한다.
문명의 만남, 찬란한 황금문화를 재조명하는 황금의 나라 신라, 실크로드 문화 어울림 마당, 각종 연계행사 등 4개 분야에서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명의 만남은 개막식과 폐막식의 식전·공식행사, 축하공연, 실크로드 각국의 전통 차, 음식, 수공예, 민속공연, 인형극 등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 사막에 묻혀있는 신비한 이야기를 떠나는 실크로드 환상 여행의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 고대 페르시아 구전 서사시 '쿠쉬나메'의 스토리를 재구성한 해양 어드벤처 공연 바실라(유료), 스탄 국가들이 중심이 된 중앙아시아 작가들의 나라별 특징과 느낌을 풍부하게 표현한 현대미술전의 실크로드 리얼리즘전 등으로 구성한다.
Silla 바실라 in Gyeongju - 천 오백년전, 페르시아와 신라를 지켜낸 영웅들의 대서사시 - 아랍세력의 침공을 받은 페르시아. '잠쉬드'왕은 아들 '아비틴'을 피신시키고, 홀로 궁을 지키다 죽음을 맞이한다. '아비틴'은 미지의 땅을 향한 긴 항해를 시작 하지만 밀려온 풍랑에 배는 난파하고,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바다 속으로 빨려든다. 그리고 도착한 낯설지만 아름다운 땅 바실라[신라]. 말괄량이 공주 '프라랑'은 해변에서 발견한 낯선 차림의 남자 '아비틴'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둘은 어느 덧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아비티'은 아버지의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신라에 '프라랑'을 남겨둔 채 다시 페르시아로 돌아간다. 페르시아 사람들이 돌아온 왕자를 환영하는 향연을 펼치는 중, 어둠의 왕 마법사 '자하크'와 그의 수하 고양이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현혹하고, '아비틴'은 결국 '자하크'와의 대결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신라에 남았던 '프라랑'은 '아비틴'의 아들 '페리둔'을 출산하고, 어머니의 호기심과 아버지의 용맹함을 닮은 '페리둔'은 점점 성장하고, '프라랑'은 '페리둔'을 데리고 '아비틴'의 고향 페르시아로 향하는데......
황금의 나라 신라에서는 2013년 뉴욕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개최된 특별전<Silla, Korea's Golden Kindom> 경주 전시(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신라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일루미네이션,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 실크로드 쥬얼리 in 드라마, 실크로드 유물 특별전 등을 소개하고 운영한다.
어울림 마당은 실크로드 페레이드(길놀이), 신라시대 화랑들이 '시간의 문'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실크로드 국가들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 플라잉: 화랑원정대(유료), 2015 공연관광축제, 한국 국악공연단과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연주단의 합동연주 동서양 뮤직 페스티벌 등으로 꾸민다.
연계 행사로 경주 시가지 행사, 시도·시군 문화의 날, 한·터 문학심포지엄, SUN 창립총회, 유라시아 문화특급 탐험대 등 다양하게 마련한다.
▒ 이영일. 고앵자/ 채널A 보도본부 스마트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