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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삼방사 입구입니다. 일행들 모두 절 위에 있는 중턱까지는 못 올라가겠다고 투정들을 부려서...ㅎ 기냥 절 근처만 맴맴돌다가 왔어요.
하멜이 제주에 처음 도착한 지점이라는데 멀리에서 사진만 한장 찍었구요.
삼방사 주변에도 어김없이 많은 귤나무가...
멀리에 보이는 섬이 마라도라 한 것 같네요. 어찌나 덥고 다리 아프고... 그래서 가이드 근처엔 갈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주차장에 내려 와서 보니... 위에 중턱까지 갔다간 그냥 쓰러질 뻔했을 거란 생각이...ㅎ
송악산 해안 일제 동굴 진지 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속 없는 파도의 바위사랑이 이곳이라고 없을쏘냐.ㅎ
젊은 엄마들의 아름다운 모습도 담아보고요.ㅋㅋ~
바닥이 황금빛으로 물들게 했던 산괴불주머니.
햇살도 따가워라~~~
마라도에서 오는 배를 기다리는 무꽃.@!ㅋㅋ~
철썩 철썩~!!!!!!!!!!!!!!!!! 얼마나 힘차게 왔다가 부서지는지... 시끄럽더라구요.ㅎ
송악산 해안 일제 동굴 진지.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일본이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를 결사 항전의 군사 기지로 삼았답니다. 송악산 해안 동굴진지는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미군함대를 향해 자살 폭파 공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 시설. 제주도민이 강제 동원되어 굴착 작업을 하였다네요. 현재 확인된 동굴 진지는 해안에 16개. 그 위 절벽에 1개. 길이는 5~40m로 다양하답니다.
그리고 제주의 유명한 검은 모래.
마라도에 나갔던 유람선이 돌아왔어요. 우린...서귀포에서 유람선을 탔다고 안 데려다줍디다.
동굴에 갔다 온 사이에 그 젊은 아지매들도 갔나 봅니다.ㅎㅎㅎ~
저 아자씨는 뭔가를 잡으셨는지 낚시대를 거시기하고요.
다시 또 바닷물 속에 낚시대를 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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