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나에요
뽕순이 중성화때문에 글을 올렸었는데요~
댓글로 도움도 주시고 응원해주신분들 넘 감사드려요
병원을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우리 팅커벨 연계병원인 필동물병원을 이용했어요 우리가 계속 이용했던 병원이라 믿음이 갔거든요
24일로 예약을 했고 그 전날 저녁에 뽕순이 금식때문에 저희집으로 데려왔어요 (제 방에서 하룻밤 같이 자려고 했는데 이노무시키 자꾸 물어서 제가 쫓겨났다는건 안비밀.. 팔에서도 피봤다는것도 안비밀..)
24일 아침에 구리에서 목동으로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이동장이 있긴 하지만 도저히 들고 거기까지 갈 자신이 없었기에..
가서 검진을 했고 백혈구 수치가 약간 낮다는거 제외하곤 (걱정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어요) 다행이 건강하다고 하더라구요
수술을 진행했고 다행이 잘 됐다고 하셨어요
마취 깨고 다시 택시타고 중랑구로..
삼촌집에 데려다주니까 자기집이라고 바로 화장실부터 가네요 저희집에서는 모래깔아놔도 안가더니.. 그래도 자기집이 편하긴 한가봐요
삼촌한테 주의사항 꼼꼼하게 당부하고 데려다주고 왔습니다
환묘복을 입히긴 했지만 그걸 기여코 벗는애들이 있으니까 벗으면 다시 입히고 근처 애견용품샵에서 넥카라 사서 씌우라고 그리고 수술이후에 증상 있는지 잘 확인해보라고 등등..
이렇게 데려다주고 집에도착하니 5시.. 하루가 후딱 가더라구요 하핳ㅎㅎ
너에게는 아프고 힘든 하루였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 선물이다 그래야 앞으로 니가 덜 힘들테니..
택시비까지 몽땅 삼촌한테 청구했습니다! (내 수고비는.. ㅠ)
이상 뽕순이 중성화 후기였습니당
회원님들 메리크리스마스에용^^
첫댓글 홍나님 수고하셨어요 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홍나님 오늘 하루 뽕순이 산타가 되셨네요~~^^
남은 시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홍나님 수고하셨네요~ 잘 아물고 건강할꺼예요^^
우리홍나님.
뽕순이에게 진짜 지상최대에 선물 하셨네요
고생 하셨어요
종종 삼촌에게 냥이공부좀 시키셔야 할듯 해요
뽕순이도 홍나님께 엄청 고마워 할꺼에요
홍나님, 큰 일 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구리에서 목동까지 꽤 멀지만 안심이 되는 병원에서 잘하셨네요.
어머나~만화같은 눈동자~~♡
뽕순이 눈이 너무 예뻐요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