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플릭? 심판이 깐깐 해?

[多不有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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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시아 탁구 선수권 대회가 개최 중입니다.

모처럼 탁구 경기가 열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설을 하는 ㅇㄴㄱ 씨가 치키타를 바나나 플릭이라고 하는 군요.

탁구를 알지 못하거나 초심자들이 공식 용어인줄로 알까봐 얼굴이 뜨거워 집니다.

국가 대표 선수
금메달 리스트
국가 대표팀 감독

쟁쟁한 명함이 있으면 뭘 합니까?

치키타라는 공식 용어를 이 기회에 알려야지 바나나 플릭이 뭡니까?
(치키타에 바나나 라는 뜻이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또 우리 선수 중에 토스 높이가 낮거나 손을 빨리 치우지 않아서 심판이 경고하는 것을 심판이 깐깐하다고 하는군요.

심판이 깐깐한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확실한 토스를 하지 않는 건데 그걸 심판 탓을 하는 군요.

정말 지도자들이 정신차려야 합니다.

올바른 서비스
누구에게도 시비 걸리지 않는 바른 서비스 등

평소에 훈련시킬 때에 잘 시켜서 중요한 시합에서 손해보지 않도록 지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데도 바나나 플릭 소리는 계속 들리는 군요.

[수니네]

대탁 홈페이지에 용어개편을 하면서 드라이브를 ittf,해외에서 사용하는 용어 따라간다고 topspin으로 바꾸었는데 치키타는 chiquita라고 되어있네요.
그런데 정작 해외에서는 banana (flick). (banana만 쓰는 경우도 많음) ,chiquita 모두 사용하니 (ittf는 자주 사용하는 용어는 있지만 규정과 같은 용어 핸드북은 없음) 틀린말은 아니지 않나요. 어쩌면 내년엔 chiquita도 사라지고 banana flick만 쓸수도 있고요

[후니38]

전 치키타(바나나회사)보다 바나나플릭이 더 좋아요. 물론 다른 나라는 바나나플릭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듯...
참고로 스트로배리플릭도 있음

[Ma_Long]

치키타는 원래 공식 용어는 아니지요~
백핸드 플릭이 맞는 말이며, 바나나처럼 휘어들어간다해서 바나나 플릭이 더 맞는 말입니다.

[7classic8]

정답!

[RONALDO]

저도 백핸드 플릭이 공식 용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의 옆면에 회전을 더 걸어주니 바나나처럼 휘어서 들어가서 치키타(바나나 브랜드)라고 부르는 것으로 압니다.

[붉은반바지]

일부러 신경 써서 고쳐서 하는 말인데요? ^^;;
(유남규님도 치키타라고 가끔 헛소리(?) 하시던데요? 즉, 본인도 치키타가 더 익숙한데 의도적으로 바나나 플릭이라고 하는 겁니다.)

[왕난리친]

ㅋ 습관적으로 치키타~ 아니 바나나 플릭~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옆에 계신 분이 백핸드 탑스핀(드라이브)를 그냥 다 바나나 플릭이라고 하신다는 거~ 그게 오히려 거슬렸습니다.ㅎㅎ

[람보]

유남규 감독 헤설을 예전부터 안 보셨군요... 지난 올림픽 해설 때는 반대로 치키타라는 용어를 넘 많이 사용해서 욕?먹은 적이 있었다는 치키타가 뭡니까? 이게 무슨 탁구 기술용어인지 아나본데..아무 용어도 아니예요,,그냥 바나나처럼 휘어져서 들어가서 누군가 사용한 것뿐입니다,,, 그래서 치키타란 말 사용하지 말라는 건의가 들어가서 바나나 플릭이라고 용어 순화한겁니다,,,, 차후로는 치키타 용어는 사라질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구요....

[정옄]

치키타를 공식용어라고 굳게 믿고 계시는군요 . 저는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多不有時]

대탁에서 올해 초에 배포한 ittf 규정집입니다.
공식 용어로 바나나 플릭이 정해질 때까지는 치키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