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더위가 가시지 않은 9월의 당구대회 결과입니다.
일 시 : 9월 10일 (토)
장 소 : 역삼동 동우당구클럽
참 석 회 원 : 13 명
전종하 배종성 함용식 김경흠 손정수 송관순 지동혁 이영호
장동수 이찬용 김경식 조평화 김장성
우 승 : 지동혁 선수
준 우 승 : 김경흠 선수
공 동 3 위 : 장동수 선수 배종성 선수
1. 오늘은 여러가지 이유로 친구들이 많이 불참하는 통에 4명이나 부전승으로 2회전에 진출하면서 그들만의 토너먼트를 즐겼습니다.
2.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찬용 선수, 손정수 선수, 장동수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오른 지동혁 선수와 전종하 선수, 배종성 선수를 물리치고 올라 온 김경흠 선수가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치루었습니다.
운이 따르지 않으면 결코 오를 수 없다는 결승전에 오른 두 선수 모두 올해에는 우승한 경력이 없어이번에는 꼭 우승을 해야겠다는 뜨거운 열망이 가득 할 것입니다.
3. 경기가 시작되면서 김경흠 선수가 6점을 몰아 치면서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초반전을 앞서 나갑니다. 중반전에 들어서면서 지동혁 선수가 고수답게 17점의 장타를 치면서 판세가 더욱 열을 뿜어내는 가운데 이제 남은 점수는 김경흠 선수가 4점, 지동혁 선수는 아직 14점으로 김경흠 선수가 약간은 앞서갑니다.
기세가 약간 꺽인 김경흠 선수가 파울로 1점을 잃는 반면 지동혁 선수는 기세를 타고 계속 착실하게 득점하면서 전세를 역전시켜 이제 남은 점수는 김경흠 선수가 5점, 지동혁 선수는 4점이 되니 판세가 지동혁 선수 쪽으로 기울어 가는 듯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저력을 발휘한 김경흠 선수가 4점을 몰아치면서 1점을 남겨놓은 가운데 지동혁 선수가 2점을 남겨 놓고 다음 공을 실수하자 김경흠 선수가 나머지 1점을 약간의 끌어치기로 성공하면서 비교적 쉬운 뒤돌려치기 3쿠션을 맞이하는 포지션이 되어 지동혁 선수가 쓴입맛을 다시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승은 하늘이 내리는 법이라더니 비교적 쉬울 것 같았던 3쿠션을 김경흠 선수가 실패하자 지동혁선수가 나머지 2점을 가볍게 득점한 다음 쉽지 않은 빗겨치기 3쿠션(속칭 짱꼴라)을 고수답게 깨끗하게 성공하며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지동혁 선수 축하 합니다.
4. 지동혁 선수가 우승의 기쁨을 친구들과 같이 나누고자 금일봉을 찬조하였습니다.
5.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시고 10월에 만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집에일이있어 참석못했읍니다
지동혁선수우승진심으로축하드리며아깝게준우승한김경흠동문에게도 다음기회선전을기원합니다!
당사모 회원 모두화이팅!!!
지동혁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김경흠 선수 모처럼 결승까지 올라왔는데... 다음에는 꼭 우승하세요
수고하신 전회장님,송총장님 고맙습니다.
지동혁 화이팅 !!!!!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모처럼 우승해볼까 했는데... 실력이 받쳐주지 않는군...
여하튼 지동혁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