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
스스로 따져 보는 코로나의 역설적 축복
출처 한국일보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22310030005291
ⓒ게티이미지뱅크
올 것이 왔다.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용케 버텼다. 슈퍼면역자인가 싶었지만, 그저 코로나에 늦게 걸린 한낱 보통의 사람일 뿐이었다. 별 탈 없이 일주일이 지나가길 바랐지만 사치였다. '다들, 이렇게 아픈 시간을 보냈다고?' 흔한 감기로 여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오한과 근육통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된다. 식욕이 사라져서 빈속에 약을 먹기 일쑤였다. '어디서 감염이 된 걸까?', '피할 방법은 없었을까?' 따위의 쓸모없는 생각을 하다 이내 멈췄다. 지금 바라는 건, 통증이 사라지는 일, 그리고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일상을 보내는 일이니까. 빨리 회복할 방법이나 검색해야지.
시간이 약이었다. 지독했던 고통도 시간이 흐르면서 줄어들었다. 앓느라 보낸 일주일이 아까웠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운동도 하고, 일도 하고, 원고 작업도 하며 알차게 보냈을 텐데 시간을 날려버린 느낌이다. '별수 없지, 다시 열심히 살자' 싶은 마음을 먹었지만, 한 번 무너진 루틴을 되돌리는 게 영 쉽지 않다. 코로나 탓을 하기 시작한다. 아침에 일찍 못 일어나는 것도, 핸드폰 사용 시간이 늘어난 것도, 일을 자꾸 미루게 되는 것도, 내 탓이 아니고 코로나 탓이다.
열흘 만에 헬스장으로 향했다. 다시 파이팅 해야지 싶은 마음으로 몸의 변화부터 체크하기로 한다. 체중계 위로 올라갔는데 잠깐, 2.5㎏이 빠졌다. 체지방뿐만 아니라 근육도 같이 빠졌다. '코로나 걸리면서 잘 못 챙겨 먹어서 그런가? 다시 찌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신기하다. 2주, 3주가 지났는데 빠진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를 앓으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다 보니, 그사이 입맛이 변한 것이다. 몸을 잘 회복하고자 건강하게 챙겨 먹고, 군것질을 줄인 덕분이다. 게다가 면역력을 키우고자 평소보다 운동도 열심히 했다. 전보다 가볍고 건강한 몸으로 변하고 있다. 코로나 덕인가?
한 달 전 코로나에 걸렸던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몸은 좀 괜찮아?" 서로 코로나 증상이 어땠는지, 한참 이야기를 나누는데 친구가 말한다. "나 코로나 덕 봤잖아." 코로나에 걸리고 나서, 양쪽 코로 숨을 쉬게 됐다는 것. 비염으로 늘 한쪽 코가 막힌 상태로 지내왔던 친구가 코로나를 앓고 난 후, 양쪽 코로 숨을 쉬게 됐다. '혹시 나도?' 한쪽 코를 막아 보고 숨을 쉰다. 반대쪽 코를 막고 한쪽 코로 숨을 쉰다. 20년 동안 비염을 앓고 살아오며 한쪽 코로, 그마저도 힘들 땐 입으로 숨 쉬던 내가 양쪽 코로 숨을 쉬고 있다. 나도 친구처럼 코로나 덕을 본 건가? 물론 코로나와 비염의 상관관계는 알 수 없다.
'세상 만물은 음과 양을 동시에 갖고 있다.' 지난 겨울부터 공부하고 있는 도덕경에 있는 말이다. 코로나로 인해 일주일을 꼬박 앓으며 그동안 잘 지켜온 루틴을 잃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하며 체중을 감량했고, 양쪽 코로 숨을 쉬게 되면서 노자의 말을 몸으로 이해했다. 모든 일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 그러니 당장의 불행에 크게 좌절할 것도, 찰나에, 행복에 들떠 있을 필요도 없다. 마냥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다 생각하면, 오늘 삶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진다. 물론 코로나는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
김경희 오키로북스 전문경영인
빛명상
삶의 오르막 내리막
성공과 기쁨, 행복의 시기가 있는가 하면
실패와 슬픔, 불행의 시기도 있다.
그러니 좋은 일이 생겼다 하여 교만할 것도 없고
좋지 않은 일이 생겼다 하여 좌절할 것도 없다.
하지만 우리 인생의 오르막과 내림막 자체를
움직이는 근원의 힘이 있다.
바로 우리 생명을 만든 우주 최상의 에너지이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78
삶의 오르막 내리막 근원根原 빛(VIIT)터의 움직이는 근원의 힘
우주의 마음은 언제나 최선의 방향으로 이끈다.
전화위복(轉禍爲福),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있다. 인생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은 항상 바뀌어 들어오기 때문에 섣부르게 그 좋고 나쁨을 판단 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고사에 꼭 들어맞는 경우가 있다.
1996년 당시 안기부 지부장이었던 성재경 씨에게 있었던 일이다. 이분은 자신의 지위를 전혀 내세우지 않는 겸손한 태도로 빛(VIIT)을 받고 또한 이 힘을 세상에 알리는데 드러나지 않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시기도 했다.
하루는 이분이 서울의 고위직으로 발령이 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평소 이분에 대한 감사함이 있던 차 그 보답으로 빛(VIIT)을 보내 드리며 이분의 청원이 이루어지기를 우주마음에 부탁 드렸다.
하지만 성 지부장은 그 위치에 오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바람을 이루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본인의 실망이 가장 컸갰지만 이분은 그저 '저의 불찰' 이라며 웃을 뿐이었다. 나역시 무척 안타까웠지만 이분의 청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할 뿐이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성재경 씨의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1997년 나라를 시끄럽게 한 이른바 한보사태가 터진 것이다. 수많은 공직자들이 처벌을 받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던 거대 금융 비리 사건이었다. 그런데 그 사태의 한 가운데에 6개월 전 성재경 씨가 부임하기를 청했던 그 자리가 있었다. 성 지부장 대신 그 자리에 올랐던 사람은 징역을 선고 받았다.
만약 성재경 씨가 그 지위에 올랐더라면 과연 어떠한 결과가 나왔을까? 그 비리의 규모와 전말을 보건데 한 개인의 의지로 막을 수 없는 큰 소용돌이에 휩쓸려 이분 또한 큰 곤욕을 치러야 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니 성재경 씨는 그 자리에 오르지 못한 화가 도리어 복으로 변한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눈앞의 일을 놓고 판단하지만 우주마음은 인간이 미처 내다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바라본다. 그러니 눈앞의 소원을 놓고 일희일비(一喜一悲)하기보다는 보다 길고 넓은 안목으로 빛(VIIT)이 삶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바라보는 것이 현명하다.
출처 : ‘빛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초판 1쇄 발행 2009/09/14
2021/06/01 초판 45쇄 P. 254-256 중
감사합니다.
전화위복 세옹지마 좋은일도 나쁜일도 지나보니 시간이 다 해결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빛의귀한글 마음에 잘~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선의 방향으로 이끄는 빛!!!
감사합니다.
우리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 자체를 움직이는 근원의 힘이 있다.
좋은 일이 생겼다 하여 교만할 것도 없고, 좋지 않은 일이 생겼다 하여 좌절할 것도 없다.
보다 길고 넓은 안목으로 빛이 삶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바라보는 것이 현명하다. 마음에 잘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주마음은 언제나 최선의 방향으로 이끌어 주신다...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주마음은 언제나 최선의 방향으로 이끈다.감사합니다.
빛의 귀한말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의 오르막 내리막 자체를 움직이는 근원의 힘...
우주의 마음은 언제나 최선의 방향으로 이끈다....
귀한 빛글 언제나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볼수있게해주셔서진심으로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일희일비하지않고 빛을 중심에 놓고 더 넓은 안목으로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을 받은 마음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깨우쳐주는 글 감사합니다.
이글을 읽으면서 좋고 나쁨에 긍정적인 마음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오르막 내리막을 대하는 마음자세를 배우게 됩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최선의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는 우주마음에 감사올립니다.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마음의 뜻 - 최선을 주려 하시는 마음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최선의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는 우주마음의 배려에 감사합니다.
우주마음과 빛이 인도하는 삶~! 감사합니다~!
언제나 최선의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는 우주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