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입니다ㅠㅠ..
요즘 집안 사정이 좀 안좋은 관계로 우여곡절 끝에 오늘 부랴부랴 원서 결제 하고 문자로 엄마한테
"원서접수완료!"라고 보냈거든요,
그러자 잠시 후 엄마에게서 답장이 도착했는데
'그래 엄마는 너의 재능이 남다르다는걸 안다 넌 어릴때부터 이상한 말을 많이 썼거든'
.... 처음엔 피식 웃었어요.
진짜 어릴때 이상한말 많이 했거든요;;;
곰국에는 하얗고 물렁한 고기랑 그냥 우리가 자주 보는 갈색-_-고기가 있잖아요.
저는 하얀고기는 눈고기(하얀 눈같이 생겨서)라고 부르고 그냥 일반적인 고기는 나무고기(색깔이 나무같아서)라고 불렀대요;;;
그리고 아파트 앞에 나무가 많이 심겨져 있었는데 한번씩 나뭇가지를 잘라주잖아요;
근데 유난히 좀 선이 날카롭게? 잘려진 나무가 있었는데 그거보고 깡패나무라고;; ....
뭐 등등 더 많다는데(순간순간 저런 이상한 언어들을 계속 많이 사용 했다는;) 기억이 안나요..;;
그거때문에 요즘 가족들이 " 어릴때 이상한 소리 많이 하더니 작가 하려고 그랬나보네ㅋㅋ"이러거든요;
그래서 피식 웃었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요ㅠㅠ....지금도 질질 짜고 있다는.........
사실 요즘 좀 슬럼프라서 글이 잘 안써져서 되게 스트레스 받거든요; 잠도 못자고 음식도 못먹고..무튼 그래요;;
그래서 그런지 눈물이 막나요ㅠㅠ............엉엉...
요즘 집안 사정도 안좋고 제가 슬럼프인데도, 솔직히 돈이랑 거리가 먼 직업 한다고 나서는건데 다른거하라고 막 그럴법도 한데 끝까지 믿어주고 응원해준거잖아요ㅠㅠ...고마워요 사랑해요ㅠㅠ...
엄마 나 진짜 믿어준거 실망안시키게 열심히 할게요ㅠㅠㅠㅠ♥
첫댓글 화이팅. 슬럼프를 이겨내세요!
ㅋㅋ넵! 님 고마워요ㅋㅋㅋㅋㅋ
ㅋㅋ..왜 모르는 사이처럼 댓글달아요ㅋㅋㅋ
한번쯤은..모른척해보고 싶었어 *-_-*
그래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계신게 행복이에요^^* 전비록 반대하셔서 제가 지금 원서비랑 차비벌고있지만 그래도 은근히 마음속으로 응원보내주시는 부모님계셔서 행복해요^^*
가끔 원망스러울 때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고마운게 부모님이죠ㅠㅠ..
같이 힘냅시다! 슬럼프 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닙니다. 밟고 일어나 십시오! 저도 지금의 장벽을 뛰어넘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예술의 세계는 늘 배고픈 법.. 나도 요즘 대학 등록금에다 기숙사비에다..ㅜ 여튼, 작가는 배고파봐야 진정한 글을 쓸수있다니깐!ㅎ 그런 벽쯤은 가뿐히 이겨내고, 모두 글쟁이들로 성공하자규 !! +_+♥ 음.. 그리고.. 우리 아는사이 맞지?? ^^::
레임이! 히히... 화이팅!
화이팅!!!! 열심히 해보자구용ㅠ,ㅠㅋㅋ
화이팅! ㅠㅠ
귀염둥이 화이팅 하셔요!^-^
엇...춘언니ㅠㅠ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