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만세] 이마에 칼 박힌 환자 수술 대성공

[따앙코옹!]

아산·삼성병원도 돌려보낸 이마 칼 박힌 49세남성

과도 제거수술시 생존확률 등 낮아 한달째 생활

2014.03.27 06:50 입력

경남 진주에 사는 A(49)씨가 한 달째 이마에 과도가 박힌 채 생활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마에 꽂힌 과도가 머리 쪽 대동맥을 건드리거나 신경을 누르고 있어 과도를 제거하는 수술 시 대동맥이 터져 숨질 수도 있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것이다.

그가 이 같은 상황에 처한 것은 지난달 26일 진주시의 한 인력사무실에서 동료 근로자 여모(35)씨가 과도로 머리를 찔렀기 때문이다.

여씨는 자신이 작업현장에서 이탈한 사실을 작업반장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A씨에게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사건 직후 A씨는 동네의원을 거쳐 경상대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전전했지만 끝내 수술을 받지 못했다.

MRI 촬영 결과 손잡이를 포함해 길이 20여㎝인 과도의 칼날 부분 8㎝가 A씨의 눈썹 사이 이마에 그대로 꽂힌 채 부러져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과도가 대동맥 혹은 신경과 가까이에 위치해 수술 시 위험할 수 있고, 수술하더라도 생존 확률이 50%, 생존 시에도 몸 한쪽이 마비돼 반신불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는 전언이다.

A씨는 다시 경상대병원에 입원했지만 항생제 투여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식사나 대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지만 과도가 박힌 상태가 지속하면서 안면부 마비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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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이마 칼 박혀 있는 환자 분당서울대로

신경외과 방재승 교수, 이달 17일 수술 집도 계획

2014.04.16 06:35 입력

지방 대학병원에서 치료가 안돼 서울 주요 대학병원을 찾았어도 수술 등 마땅한 치료 방법을 찾지 못해 퇴원해야 했던 환자를 분당서울대병원이 수술키로 해 그 결과에 의학계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16일 병원에 따르면 한 달째 이마에 과도가 박힌 채 생활 중인 환자 A(49) 씨를 수술키로 최종 결정했다.

집도의는 신경외과 방재승 교수다. 방 교수는 오는 17일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 교수는 40대 초반의 젊은 의학자로 신경외과 혈관 수술의 차세대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술은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에 꽂힌 과도가 머리 쪽 대동맥을 건드리거나 신경을 누르고 있어 과도 제거 시 대동맥이 터져 숨질 가능성이 높다.

A 씨는 동네의원을 거쳐 경상대병원과 서울 주요 대학병원 등을 전전했지만 끝내 수술을 받지 못해 애를 태웠다.

MRI 촬영 결과에서 손잡이를 포함해 길이 약 20㎝인 과도의 칼날 부분 8㎝가 A씨의 눈썹 사이 이마에 그대로 꽂혔다. 수술 시간은 10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 관계자는 "방 교수는 환자가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성공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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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이마 칼 박힌 환자 수술 성공

신경외과 방재승 교수 12시간 집도…"1주일 후 퇴원 가능"

2014.04.18 11:47 입력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지난 17일 이마에 과도가 박힌 40대 남성 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집도의는 신경외과 방재승 교수[사진]다.

방 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수술은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다. 환자 상태는 멀쩡하다"며 "약 1주일 정도 치료받은 후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 교수는 "약 12시간에 걸쳐 수술했고, 저녁 9시 전후로 수술을 마친 것 같다"며 "수술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환자는 이마에 꽂힌 과도가 머리 쪽 대동맥을 건드리거나 신경을 누르고 있어 과도 제거 시 대동맥이 터져 숨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에서 길이 약 20㎝인 과도의 칼날 부분 8㎝가 환자 눈썹 사이 이마에 그대로 꽂혔다.

앞서 이 환자는 과도가 이마에 꽃힌 이후 동네의원을 거쳐 지방대병원과 서울 주요 대학병원을 찾았지만 수술을 받지 못해 애를 태웠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받게 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거 얼마나 위험한 거였냐 일반인이 알아듣게 설명 좀

[이차방정식]

과도 꽂은 상태에서 MRI를 찍음? 과도 칼날이 자성이 없는 과도인가보네

[돌빛]

분당서울대병원 일취월장하네요
분당이 본원보다 성장성이 더 많아보입니다

[자아를 찾아서]

샤느님ㄷㄷ

[부초]

저분 오해로 칼맞았다고함..날벼락.......오 대단하네요....방송에서보니 참으로 곤란한지경이던대....

[강남육바라밀]

의느님이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