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반드시 완결까지 내보렵니다..
방학을 맞이한 기념으로 시작한 소설^-^
잘 부탁드리고욤...;;;
작가는 꼬릿말밥을 먹고 산답니다...
^ㅁ^여러분도 힘내서 소설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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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엔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에
마음 깊은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 만의 꿈의대화를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엔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에
마음 깊은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
너와 나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
<< 꿈의 대화 中........>>
"우와......짜짝짝..짝짝짝....."
평일 오후의 한가한 지하철역
이 바닥에서 통기타에 노래로만 먹고산지
어언 3년.........
내 노래를 듣는 가는 사람들은
그날 그날 다른데
노래부르는 사람은 오늘도 내일도
3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나...................나 한사람!!
내 앞에 놓은 하얗고 네모난 상자가
내 밥줄인 셈이지.....
언제부터인지는 기억도 안나지만...
태어날 때도 난 남들과 달리
하늘에서 뚜욱~떨어졌다는 엉뚱한 상상을 한지도 이미 여러번....
거기까진 나도 몰라...
나도 잘 모른단 말야....
그래도 단지 알아 둘 것은..
태양은 파랑색이 될 수 없고 오직 빨강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부터...
바다가 내 옷색깔처럼 노란색이 될 수 없고 오직 파랑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부터....
더이상 철부지 오줌싸개이면 안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부터...
그 때마저도 난 ' 고 . 아 ' 였다는 사실.........
한번도 가정집에서 자본적도 없고...
친적... 할머니... 삼촌... 뭐 그딴 것도 가져본 적도 없어...
그져 고아원이 내 고향이자 집이라고 여기며 살았었지...
그런데.... 지금은 생각하기도 싫은
3년전 그일이 있은 이후,,,
그곳을 뛰쳐나오고 말았어...
엄마가 찾으러 올때까지...아빠가 선물들고 찾아올 때까지...
안오면 그대로 쭈그렁할머니가 될 때까지 눌러 살려고 했던..
그곳을 말이야....
"아가씨 노래 한번 끝내주게 잘허네....한곡만 더 불러바!!!"
"............ㄷ"
"으응?! 뭐라고 그랬어ㅇ_ㅇ"
".....거기다 돈 집어 넣으라고 아저씨...
...........돈도 안주고 나한테 노래 시키려고?!"
"허허허.........고 자식 당돌하긴!!"
하며 내 하얀 상자에
빧빧한 오천원짜리 지폐를 집어 넣는 대머리 아저씨...
돈을 받으면...난 노래하지...
마치 주인의 손에 의해 태엽이 감겨져서
그 태엽이 끊길 때까지 재롱을 떠는 장난감 원숭이처럼.....
바람이 불었지.....
너와 함께 앉았었던 벤치위로 바람이 불었어....
낙엽들도 춥다며 더마다 사각사각 소곤 소곤
그런데....난 훤한 민소매를 입고
벤치에 대자로 누워버렸지...
너와 내가 작년 가을에 새겼었던...
' 사 . 랑 . 해 '
세 글자가 너처럼 훨훨 날아가버릴 것만 같아서....
나 이곳에서 기다릴래....♪
.......이 깊이 파여진 세글자에 빗물처럼 스며들어서
언제든 돌아올 너를 맞을 수 있도록...
그리고.....
그리고...........................♪♬
"어?!ㅇ_ㅇ 아가씨 왜 노래를 부르다 말어?"
잠시 서글픈 멜로디가 멈추자
맨 앞에 쭈그리고 앉아있던 어떤 아줌마가 묻는다..
"....왜냐하면 , 이 노래가 미완성이거든"
"누가 지었는데?!"
"..........어떤 바보 멍충이 개똥싸개 원숭이뇌를 통제로 삶아먹은 놈!!!!!!!!!!!"
#2
".....함지양, 이제 그만 집에가.... 이제 지하철 끊길 시간이잖아^^"
"...네에~^ㅁ^"
오늘도 지하철 막차시간이 다 되어가는 1시까지
노래를 불렀다...
지하철공무원 아저씨 말대로
앉아있던 의자를 주섬주섬 접고...
통기타도 주머니에 집어 넣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하얀색 상자를 집어 들었다...
"...........-_-??............."
"...........ㅇ_ㅇ.............."
마지막으로-ㅇ-
약 4시간전부터 쭈구리고 앉아서
날 쳐다보던.....ㅡ.,ㅡ;;;;;
내 또래에
다갈색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똥그란 눈을 더 똥그랗고 크게 뜨며
나를 바라보고 있는 저 여자아이를 또 다시 쳐다보았다...
젠장-_-
".....너 오줌 마렵냐??-_-"
"........(도리도리)........."
"아니면.....남친한테 바람 맞었냐??-_-*"
".............(도리도리)............"
"근데 왜 4시간 전부터 내 바로 앞아서 사슴눈까뤼를 하고 그라구 있냐
고!!!!!!!!!!!!!!!!!!!-0-"
내가 소리를 빽 지르자...
뒤통수 한번 살짝 까대면
눈알 두덩이가 후두둑 떨어질 것만 같은
그 눈에 그득~눈물을 글썽이는 소녀....
아 진짜 나 환장하겠네...-ㅁ-
"........혹시 너무 배가 고파서 한 발자국도 못 떼겠냐?!-0-"
라는 나의 물음에...
그데서야 힘차게 고개를 끄덕여보이는 소녀...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
4시간 전부터 하얀 상자구멍으로 5000원......10000원.....짜리가
왔다리갔다리 한 것을
모두모두 지켜본 소녀에게
'땡전 한푼 없다....쩝;;;'
라고 구라 칠 수도 없는 일이구....
하는 수 없이 근처에 24시간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에서
따끈따끈한 핫바 하나를 사줬다...
그제야 보조개를 살짝 보이며 웃어보이는 소녀...;;
쳇~!
드럽게 청순하네....-_-
".....맛있냐?!-_- 핫바 하나 얻어먹으려고 4시간을 쭈그리고 기다렸냐?!-0-"
"...........^-^ 乃!!!"
대답대신
엄지를 쫘악~펴드는 소녀..
혹시......벙어리인가?
"미안한데....혹시 말 못하니?"
"..........아니요"
어엇?! 자식 말 하네....ㅋ
말을 마치자 마자 또 한번 핫바를 크게 베어먹는 소녀...
자식^-^
옷도 멀쩡한 거 입고 있는 녀석이
어쩌다가 저렇게 굶어버린건지...
예쁘게 먹는 녀석의 모습을 더 지켜보고 싶지만..
아직 하루 일과를 끝내기 전에
남은 일이 있는 난..
"..천천히 먹고 조심해서 집에 가..너 같은 애는 늑대같은 놈들한테 먹히기 쉬워..."
하며 천천히 문을 향해 돌아섰다...
'탁.....'
그 순간 핫바로 볼이 불룩해진채로
내 옷자락을 잡아버리는 소녀...
그리고는 하얀색 조그마한 종이를 꺼낸다....
"실은...언니가 노래를 너무 잘해서 이 것좀 전해주려고 했는데....
혹시 언니 일하는데 방해될까바...기다린 거에요..."
하며 그 하얀색 종이를 내 손에 꾸욱~ 쥐어준다...
[ 여자 보컬을 구합니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기왕이면 16~19세 사이었으면 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 꼭 좋은 여자 보컬 한명 찾아주세요...^ㅇ^
- 다카포 일동 - ]
대략 ↑ 와 같은 내용이 적힌 종이...-0-;;;
"언니가 우리 밴드에 들어와줬으면 해요.... 목소리도 너무 예쁘구......
얼굴도 그정도면 귀엽구... 저는 키보드를 맡고 있는 ' 정 미 건 ' 이라고 해요...
마음이 내키시는 대로 꼭 와주세요.....^-^"
"......-0-;;;; 저...저기!!"
"그럼 내일 종이 뒤의 주소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랄께요....^-^"
'딸랑~'
나가버렸다...
-_-!!!
물론 나야....
무대에 서 보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이런 제의를 받았다는 것이
기쁘기야 하지만.....
혹.....내가 아는 그 인간이 허락을 할지
그것이 의문이다....
저 애가 내일 이 주소에 내가 없다는 것을 알면
실망할까봐서 쉽사리 대답은 안했지만,,,,
이 정도 제안은....
정말정말~!!!!!!
고맙고도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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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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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카 포 ※ .....[ 1 ]
똥냄새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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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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