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셀은 이런 괴물들을 수십개씩 거느리고 다니는, 토네이도계의 오버마인드라고 할수 있다)
저놈 밑에는 수많은 토네이도를 거느리면서 땅위를 휘젓고 다닌다.
저것들을 하나도 아니고 수십개씩 데리고 다니면서
사람을 죽이고 땅을 쑤시고 다니기에
살인 구름 "슈퍼셀"이 등판하는 날에는 사이렌이 울리고 난리가 난다고.
그리고 이놈이 위험한건 비단, 토네이도뿐만이 아니다.
(토네이도만 거느리고 다니는게 아니다, 이놈의 또 다른 위험성은 집중적인 소나기)
체급이 1만 5천미터에 길이가 10만미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체급때문에
저놈이 보유한 물의 양은 그야말로 엄청나서
특정지역을 상상초월의 집중호우로 초토화시켜버리는데.

(슈퍼셀의 몸통인, 메조 사이클론의 구멍에서 쏟아져나오는 방대한 양의 물...)
보다시피 그냥 비가 아니라 물을 퍼붓는 수준으로 갈기는데
심한 경우에는 시간당 수백mm의 호우를 갈기면서
일일 강수량 1000mm 가까이 기록한 슈퍼셀도 있을 정도다.

(슈퍼셀 구조도 이놈은, 토네이도, 살인적 소나기 뿐만 아니라, 우박, 번개, 폭풍우까지 몰고다니는 놈이다)
강력한 상승기류가 어찌나 강한지
원래 구름은 대류권계면(대충 푸른 하늘의 천정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상에서 날라다니지 못하는데
이 미친놈은 그 대류권 계면을 그대로 정면으로 뚫어버린다...
하늘의 천정을 뚫어버리고 크게 자란 이놈은 1만 5천미터까지 자라며
그 영향력은 높이 2만미터에 달한다는 말이 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