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겨울방학 시작하는 학교들이 많아지네요.
으니네 학교는 내일부터에요 ㅎㅎ
여름방학도 짧더니만..; 겨울방학도 긴편은 아닌거 같아요.
제법 추웠던 날씨도..오늘 좀 풀리고 눈, 비 소식도 있던데..
새해 일출 보러 가는 분들~각별히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된장소스 닭날개 구이에요.
된장소스 윙~이라는 이름을 붙이려다가~왠지 모르게 된장소스다잉~이런 느낌이 들어서리 =ㅁ=;;
그냥 된장소스 닭날개구이로^^;;
헤헤..요 된장소스 정말 제가 만들었지만..너무 맛있어요 ㅠ-ㅠ
정말정말 강추해드리고 싶은 맛이랍니다.
닭날개 구이 외에도 내일 올릴 다른 요리에도 응용했는데..
신랑이랑 아이 눈에서 완전 하트 뿅뿅~~~
꼬옥 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된장소스 닭날개구이 요리법-
닭날개 13개, 대파 반개, 양파 반개
된장소스 : 시판된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양파 1/6조각, 다진마늘 한큰술반, 통깨 한큰술반
한동안 저희집 잇소스가 될것 같은 된장소스입니다.
소스의 모든 재료를 한군데 넣고
갈아주세요.
전 친정어무이가 잠시 빌려주신 도깨비 방망이로 가느라~
속이 깊은 계량컵에 넣었어요.
양파는 중간크기보다 약간 작은것을~
반으로 자르고..그 반을 3등분해서 1개만 넣어주세요.
대략 1/6개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양파가 너무 많이 들어가도 양파의 매운맛이 강해서 안좋아요.
좀 달달한 편인데..
단맛 싫어하면 올리고당 1큰술정도로 줄이세요.
닭날개에 포크로 구멍 뽕뽕 뚫어준 뒤에
된장소스 4큰술정도를 넣고 골고로 버무려주세요.
랩 씌워서 30분정도 밑간 해주세요.
넉넉한 시간을 두고 밑간해도 좋아요^^
아무래도 구우면 요 맛과 향이 좀 사라지는 편이라서..
된장소스를 남겨서 다 구운 뒤에 한번 여기에 버무려야 그 맛과 향이 좋아요.
대파와 양파를 썰어서 밑에 깔아준 뒤에~
된장소스에 재웠던 닭날개 올리고
뚜껑 덮어서 약불에서 익혀주세요.
코팅팬보다는 스텐리스 팬에 하는 것이 좀더 좋아요.
특히 통 3중!!! 이러면 저수분으로도 잘 되는데..
그 부분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저수분으로 맛있게 익혀진 닭날개를~
후라이팬에 한번 지지듯이 살짝만 구운 뒤에~
소스 1-2큰술에 살살 버무려서 내가면 됩니다.
맛있는 된장소스 닭날개 구이에요.
색감이 아쉬워서 살짝 고추가루 위에 뿌렸는데..
매콤한 맛이 가미된듯 해서..나름 괜찮았어요.
된장소스가..이게 정말 고소하면서 달큰한 맛이 있어서..
잘 어울려요.
한번 더 소스에 버무려서 그 맛이 잘 살아있구요.
닭날개 한팩 넉넉한거 세일할때 사서 반 정도는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아이랑 신랑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번 더 할까봐요 ㅎㅎ
연말에 요런 스타일의 닭날개 구이~~
추천해봅니다~~
진짜 요 된장소스는 특히 제가 더 추천해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