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2장 35-44절 기도 헌금할때 정말 위기다
35절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36절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37절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38절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절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절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41절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 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절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절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헌금할때 혹은 기도할때가 정말 위기란다.
아빠는 사실 장로되기싫었다. 그래서 교회에서 투표할때 스스로에게 반대표를 던졌다. 결과를 보니 딱 1표만 반대더구나
아빠 빼고는 다 찬성표였어 너희 엄마도 찬성한것이었였다.
"남편이 장로감이라 생각해요?" 묻자 너희 엄마가 이렇게 답했다
"당신이 장로감인지 아닌지 고려한것이 아니고 지금 속한 교회에는 장로님들의 은퇴로 장로가 없어니 누군가는 해야해요 교회의 유익을 생각했지 장로감인지 아닌지는 생각하지않았어요"
아빠가 장로되기싫은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2주에 한번씩 대표기도를 해야하는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려는 자아가 남아있기때문이다.
또다른 이유는 피택되고나서의 갈등이다. 장로피택되자 예배당 수리를 하자고했다. 너무 낡고 먼지가 많아 많은 교우들이 기침 천식 알러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고있었고, 또한 옛마루방식이라 휠체어가 예배당에 들어오지못하여 교회출석을 포기하시는분들이 많았기때문이다. 교회통장에 얼마있는지 확인하고나서, 2배들것같아요 있는 헌금을 사용하고 부족분은 저희부부가 채울께요 수리를 허락해주세요 라고 말했다. 교우분들이 100%찬성해주셔서 예배당은 벽과 지붕 강대상과 피아노만 남기도 전부 바꾸었다. 덕분에 퀘적한 환경이 되고 여름에 더 시원하고 겨울에 덜춥게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일을 할때는 2가지 정반대로 갈수있다는 점이다. 하나는 다윗의 성전을 만들겠다고 하다가 복을 받은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나니아 삽비라처럼 부동산을 팔아 반을 헌금하다가 죽는 경우이다. 이 둘의 차이는 무얼까? 아마도 성령하나님만 아시는 그마음의 본심이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아빠 스스로도 나자신의 본심이 무언지 모른다는 것이다. 지금 내가 다윗의 마음으로 에배당을 수리하자고하는건지? 아니면 아나니와 삽비라의 마음인지 모른다는것이다. 왜모를까? 날마다 두마음이 두자아가 아빠 마음속에 싸우고있다. 그러니 스스로도 모른다.
장로되기싫었던 다른 이유도 많으나 더 밝히는것은 아빠의 창피여서...
너희들은 골방기도가 아닌 타인과 기도할때, 또 헌금하거나 직분을 받을때 너희 안에 두자아가 어떻게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지 잘 생각해보아야한다. 자손대대로 복을 받느냐? 아니면 죽느냐?의 싸움일수있다.
두자아 싸움에서 항상 실패한다고? 아빠도 그래...그렇다고 낙심하지마라 실패하고 또 실패하면 아빠처럼 기도하게된다
"하나님 저도 아나니아 삽비라처럼 죽어마땅하온데 왜 살려주시는지 모르겠으나 그러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그리고 만번 악한 자아에게 지더라도 어쩌다 한번 이기는 은혜가 있게하옵소서.:
아빠는 이렇게 생각한다. 아나니아의 마음 1만번 그이후 다윗의 마음 1번 그리곤 다시 삽비라의 마음 1만번...
이것이 아빠의 인생. 아빠의 심령일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