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하 시기 미 달러화의 움직임 및 시사점
ㅁ [이슈] 향후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2000년대 이후
세 차례의 연준 금리인하 사례를 참고하여 미 달러화의 향방을 가늠
ㅁ [사례별 비교] 미 달러화는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시점부터 금리인하 사이클 초반 까지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며, 금리인하 사이클 중반부터는 미국과 여타국의 상대적 성장 차이에
따라 흐름이 좌우
구분 | ① `01.1월~`03.6월 | ② `07.9월~`08.12월 | ③ `19.7월~`20.3월 |
연준 금리 인하 | 인하 시작 배경 | 닷컴버블 붕괴 (`00.3월) 여파 | 미국 주택시장 부진 (서브프라임 사태) | mid-cycle 조정, 미-중 무역분쟁 |
기간(인하폭) | 29개월(-550bp) | 15개월(-500bp) | 8개월(-225bp) |
미국 경기침체 (NBER 기준) | `01.3월~`01.11월 | `07.12월~`09.6월 (글로벌 금융위기) | `20.2월~`20.3월 (코로나19 팬데믹) |
글로벌 경기침체 (IMFㆍ세계은행 기준) | X (`01년: 글로벌 경기둔화기) | `08.3분기~`09.1분기 | `20.1분기~`20.2분기 |
달러 인덱스 움직임 | 금리인상 종료 후 | -0.2% | -0.3% | -0.7% |
금리인하 직전 | -7.1% | -4.7% | +2.6% |
금리인하 시작~종료 | -13.3% | +1.2% | +0.0% |
금리인하 초반 | +5.3% | -8.5% | -0.9% |
금리인하 중반 | -8.8% | +11.7% | -0.3% |
금리인하 후반 | -11.1% | -0.4% | +0.7% |
ㅁ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 과거 세 차례 사례들과 달리 `23.7월 연준의 마지막 금리인상 이후
强달러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 `24년 중반으로 갈수록 미국 성장 둔화 및 연준 금리인하에
기반한 弱달러 압력이 점증할 전망
ㅇ 금리인상 종료 후 :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한 `23.7월 이후 3개월간 强달러 추세가
지속되다가 4분기 연준의 정책 전환 기대로 약세를 보인 후 최근 재차 반등
ㅇ 향후 여건 : `24년 중반(5~6월) 연준 금리인하가 가시화되면서 弱달러 압력이 확대될 전망.
단, 미국 경제의 상대적 호조 또는 위험회피심리 부각 시 강세 여지도 잠재
ㅁ [시사점]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달러화의 완만한 약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미국 경제의
여타국 대비 성장 호조가 이어질 경우 미 달러화의 약세압력이 시장의 기대만큼 크지 않을 수
있음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