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pann.nate.com/talk/357407054
남편이 쉬지 않고 집안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를 잘 하면 여기에 글 쓰지도 않았겠죠.
제목처럼 정말 노래 부를 때 모기가 부르는것 같아요.
아파트에 살때는 이웃에 폐 끼칠까봐 조용히 해달라고 해서 흥얼거리는 정도 였는데
작년 12월에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면서 데시벨이 점점 커져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최근에 무명가수들 나와서 대결하는 노래 프로그램 본 뒤로 더 심해졌어요.
모기가 하루종일 집안에서 샤우팅 하는것 같아요ㅠㅠ
어제 본방송 보더니 아침부터 계속 부르네요. 회사로 출퇴근 할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한달동안 둘다 재택근무중인데 미쳐버릴거 같아요. 진짜 모기가 노래 부르는거 같아서
못들어 주겠다고 그만하라고 제가 그만 불러 달라고 했더니 욕인지도 모르고
자기 목소리가 김건모 비슷하지 않냐면서 자기도 연습해서 오디션 프로그램 나가볼까?
이러는데 대답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글 쓰는중입니다.
댓글로 조언이나 남편한테 쓴소리 좀 해주세요.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아 왤케 웃기짘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거 좋다 난 귀마개하고있고 유투브 올려보라고 부추겨야지ㅋㅋㅋㅋ
저거 진짜 힘들어 ㅋㅋㅋㅋ 게다가 삘받으면 목소리 더 커짐 ㅋㅋㅋ 아마 저기서 글쓰신분이 팩트로 조지면 삐져가지고 툴툴거릴껄 ..ㅅㅂ..ㅠㅠㅠ 난 이사가면 방음부스 설치해서 가둬버릴껴..
아 저 흥얼거리는데 모기창법인 거 뭔지 알아 옆에서 듣고있으면 개짜증나는데ㅠ
아 진짜싫겠다ㅠ내 구남충도 목소리 얇은놈이었는데 ㄹㅇ 남성호르몬 존나 없어보이고 노래부를때마다 살남충동 들던데
김종국과인가...
나도 오디션 나가보라고 할듯ㅋㅋ 남한테 소리들어야 정신차려
근데 진짜 미칠것같아서 난 저사람 이해가 ㅠㅠㅠ 우리 동네도 저녁8시 넘으면 노래 부르는 놈이 있는데 그래도 예의는 있어서 10시 정도면 그친단 말야. 그냥 티비소리 크게 틀어두고 살면 참을만 한데, 어쩔 떈 12시 가까이 될 때 까지 노래 불러.... 구간반복으로..........정말 미칠거 같아.
아니 노래라도 잘하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너무 열받아서 어떤 날은 나가서 기립박수 3분 이상 쳤는데
그 때 잠깐 조용하더니 또 노래 부르더라..... 코로나가 만든 괴물들이 너무 많아 ㅠㅠㅠㅠㅠㅠㅠ
시벌 단독주택이면 마당에 나가서 부르라고 내보내야될듯
ㄹㅇ겪어본 사람만 알아 미쳐벌임,,,,,
난 직장에서 하루종일 허밍하는 조팔롬 때문에 살인하고 깜빵갈 것 같아서 때려쳤음,,,,
모기 샤우팅 ㅋㅋㅋ 미쳐... 어디 오디션 프로그램 내보내야되나
이거 지금 후기도 올라왓던데 남편 신청곡 받는댘ㅋㅋㅋㅋㅋ존나웃긴데 글쓴사람은 불쌍혀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