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안젤라가 9일 입원해있는동안에 많은 글들이 올라왔군요..^^
마지막에 올린게아마 코데인에 대한 물음이었을듯;;ㅋㅋ
제가 그 코데인에 대한 물음 쓴 날 하루종일 기침을 안하더니..
밤에 한~ 10시쯤부터 또 시작하는데..-ㅂ-
코데인 부작용인지.. 진짜.. 죽을것처럼 하더라고요..
숨도못쉬겠고.. 얼굴은 뻘~개 지고.. 휴..-ㅅ-엄마도 놀래시고, 저도 많이 놀래고..
그렇게 심한적은 없었던거같은데;;;
진짜 조심해서 먹어야할 약이라는걸 새삼 느꼈어요..;;ㅋㅋ
그리고 당장 끊구서, 그 다음날 바로 입원을 했지요~~~~~~~~~~~~~~~ㅡ,.ㅡ
음.. 그날이 3일이었으니까; 오늘퇴원했으니까; 9일있었네요,ㅋㅋ
처음에 입원해서는 벤토린도 안쓰려고 노력하고, 코데인도 안먹으려고 노력하면서,
주사항생제도 약한걸로 일단 써보자그래서,처음에는 약한약으로 하루에 1번씩 맞았었어요..
인하대병원있을때는 항상 수액을 꼽고 다녔거든요? 근데 이병원은 환자들이 전부다 (엄청 심해서 못먹는환자아니면)
수액을 안꽂고 주사만 꽂고 있네요..ㅋㅋ 저도 그렇게 했구요^^
그래서 그때는 기본적인 약하고 하루에 1번씩만 주사맞았는데..
조금씩 좋아지는가~ 싶어서 금요일쯤(9일) 퇴원하자고 그러더니!
제가 갑자기 8일인가,9일 아침에 발작을 시작해서는...-ㅂ-
응급상태를 만들어 버렸답니다..ㅠㅠㅠ
갑작스럽게 일단 코데인 먹고, 벤토린 흡입을 했는데도 잘 가라앉지 않아서,
또다른흡입약을 하나 주시더라고요..;; 그걸 하는데..-ㅂ-
진짜 죽는줄;;-ㅅ-!!!!!! 숨도 안쉬어지고 기침은기침대로 켁켁켁켁켁! 이렇게하고..;;
우와~ 네블라이저로 하다가 놀래가지고 1분도 채 못하고 껐어요.. 그래서 심해져서 다시 벤토린 또하고..
-ㅂ- 그렇게 좀 시간이 지나니까 나아지더라고요..
기침이 그치니까 열이 또 나고..-;;;
그때부터는 의사선생님도 긴장하셨는지..
약을꽤 쎄게 주시네요..ㅠㅠ
벤토린도 6시간마다 한번씩, 풀미코트도 하루에 2번 하던거 3번하고, 코데인도 하루에 3번씩 먹으라그러고..
등등!!!!!!!!!!!
글구 엑스레이도 거의 맨날 찍고, 피검사도 되게 자주하고..
골밀도 검사도 의뢰해놨어요.. 저는 약을 많이 먹어서 골다공증이 올수가 있다네요..
휴; 어린나이에골다공증이라니!!!!!!!!!!!!!-ㅂ-
엑스레이를 처음에 찍었을땐 오른쪽 폐 가운데부분이 완전히 찌부러져 있었데요..
근데 어제 찍은 사진에서는 그 부분이 좀 펴졌다나요..??-ㅂ- 어쨋든,,, 좋은거더라고요,ㅋㅋㅋ
조금조금씩 증상이 나오는것마다 말씀드리다보니까;;
퇴원할때 보니까 먹는약만 8가지에, 흡입약(네블라이저용)이 3가지가 되어있네요...ㅠㅠㅠ
그냥 한번 나열해볼께요..^^
위장약 3알(판크론정, 가스모틴, 비오플캅셀)
싱귤레어
엘도스
코데인
유나신
록시스로마이신
알레그라
코푸스틴시럽
호쿠날린 패치
흡입약은~
벤토린
풀미코트
아트로벤트
아트로벤트 라는 흡입약..
입원해 있을때는 안썼었는데, 퇴원약으로 나왔더라고요..
가래를 묽게 해주는 약이라는데;
혹시쓰고계시는분계시나요?ㅋㅋ
약만먹고 살아도 배부르겠어요.ㅠㅠ
이제 좀이씀 고등학교다니는데..
고등학교에서도 약먹고 다닐순 없으니까, 점차 줄여가야죠...ㅜㅜ
혹시 저하고 같은약 드시는분계시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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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공;;; 드디어 퇴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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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효. 어쩔끄나. 내가 다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올려그러네. 제발 몸이 좀 건강해졌으면 좋겠네. 어린 님아...ㅠㅠ
음,,,예전에 저 보다도 많이 심각한거 같아서 맘이 아픕니다. 나을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으로 보내시고,유산소운동을 하시고요,가급적 양약은 줄이는게 좋습니다. 건강이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천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맞답니까..무슨 약을 그리도 마니 먹어요?.. 제작년에 제가 알레르기 내과 다니기 전에 준 종합병원에 입원 했을 적에 딱 그랬는데.. 주렁주렁링거 달고 알약도 디게 마니 먹고... 산소는 안꼽고 있었나바요..암튼..고생 많이 했네요... 그런데 천식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는 전에 하셨었어요? 제대로 알고 나면 사실상 흡입약과 양약이 그리 마니 필요 하지 않더라구요.. 4번의 장기간 입원 경험으로 나온 바에 의하면 그렇답니다.. 자기관리..환경관리..그리고 꾸준한 흡입약의 사용..그러면..가급적 심해 지진 않더라구요.. 이제 퇴원도 했으니..몸관리 제대로 해서 건강해지길 바래요..
고생 많았네요. 건강 관리 잘 하셔서 꼭 완쾌 하시길 바랄게요.
맘이 아프네요...꼭 좋아지시길 바래요..
그중 가장 잘 맞는거 찾으세요... 약이 너무 많다..^^;
고생많았네요. 그리고 진짜 약이 너무 많기는 한데... 일단은 병원 말 잘 들어야 하겠죠? 얼릉 건강해져서 또 글남겨줘요
오래전 울아들 입원했을때 생각나네요... 풀미코트, 아트로벤트, 벤토린 다 써봤는데.. 지금은 거의 쓰지않고 있어요. 얼른 안젤라님도 건강해지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그리구 문득 이럴때 종교가 있었으면 하는생각이..사실 저도 무교이지만..
작가 하셔두 되겠어요..슬픈글인데두 아주 깔끔한 생각이 들어요
건강하면 좋으련만 이렇게 고생해서 어떡해요. 천식비염 심한 아이 키우는 엄마 심정으로 님이 항상 안타까웠는데 중3인데도 이리 고생하니 넘 속상하네요. 님은 언제부터 천식이 있었나요. 빨리 건강해지세요.
정말 건강이 최고지요..회원분들 모두모두 건강한 날이 오길..
정말 맘이 아프네요 !!! 난 싱귤레어 먹고 비염은 없어졌어요
저는 저번에 폐기능 검사때 가슴이 답답했었는데 의사가 벤토린 4번 흡입하게 해서 하니까 괜찮아지긴 했는데..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쪽이 아프고 그러더라구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