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사전적 정의다.세상 만물을 막론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디에서나 유용한 의사소통 수단이다.사랑의 힘은 금새 피었다 지는 꽃 마저도 행복하게 만든다고 한다.인간의 사랑은 식물과 동물보다 열정적이며 표현의 극대화가 가능하다.인간 사랑의 전제는 서로 마주하고 있는 대상과의 교류다.
사랑의 사전적 정의에서‘서로 마주하고 있는 대상’의 객체가 둘이 아닌 셋이라면 결코 아름답기만 한 사랑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오늘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회자되는‘전설적인 팝 스타의 삼각관계 이야기’다. 1960년대 영국 런던 출신 미녀 모델 패티 보이드와 그녀의 양 옆 꼭지를 차지한 조지 해리슨,에릭 클랩턴이 그 주인공이다.
음악의 여신, 뮤즈
전설적인 팝 스타 조지와 에릭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패티는 소위 ‘음악의 여신’ 뮤즈라 불리우고 있다. 그녀는 노래를 만들지도 부르지도 못했지만, 시대적으로 영웅이 된 두 스타의 명곡에 가장 크게 영감을 준 여신이기 때문이다. 음악 역사상 여태까지 주목 받아온 조지와 에릭이 아닌, 뮤즈 패티의 편에 서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전개해보고자 한다.
그들의 음악
1962년부터 시작되어 얽히고 설켜 이제는 전설이 된 영국 미녀 모델, 비틀즈 멤버,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셋의 삼각관계 사랑 이야기는 28년 동안 지속되다1989년 막을 내렸다. 30년에 가깝게 진행되던 이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는 흔한 영화보다 훨씬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하다. 이들의 이야기가 현재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것은 단순히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을 담은 러브송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틀즈 조지 의 러브송, 패티의 사랑을 갈구하며 구슬프게 노래한 에릭의, , 등의 명곡은 이들의 사연을 몰라도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곡이다.
<Eric Clapton - Wonderful Tonight> <George Harrison - Something>
실연에 빠져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다가 재기에 성공한 에릭. 인도에 빠져 허우적 대다가 헤어나오나 싶더니 이번엔 경주용 차에 빠져 속도광이 되고, 그 못지 않게 많은 여자들과 염문설을 뿌리던 조지. 패티의 사랑은 결코 평온하지 않았다. 패티는 조지에게 지칠 만큼 지쳐 있었고, 에릭은 끊임없이 패티를 원하고 있었다. 마침내 패티는 1977년 6월 9일 조지와 이혼했다. 이듬 해 조지는 두 번째 아내 올리비아 트리니다드를 들였다. 또 그 이듬 해, 패는 에릭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 때 에릭이 행복한 감정을 실어 만든 곡은 지금까지도 명곡으로 불리운다. 한편으로는 조지가 우정을 택해 패티와 헤어진 셈이고, 에릭은 우정 대신 사랑을 택해 패티를 얻은 셈이었다.
각자의 길
패티와 에릭의 결혼 생활은 채 10년도 지속되지 못했다. 패티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큰 약점 때문에 남들한테 보이는 겉 모습에만 몰두했고, 에릭이 외도로 데려온 아이 때문에 결국 이들의 관계는 1989년 이혼 서류에 도장 찍음으로써 막을 내렸다. 어찌 보면 에릭이 오랫동안 갈구했던 사랑이 후에는 그 열과 성이 금방 꺼진 셈이었다. 패티는 첫 번째 남편 조지 에게도 외도 문제로 상처를 받았고, 두 번째 남편 에릭 에게도 외도 문제로 같은 상처를 받았다.
약 30년간 지속되었던 이들의 복잡한 관계는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다. 에릭과 패티가 갈라서며 셋은 모두 각자의 길을 걸었다. 조지는 두 번째 아내와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했고, 에릭 또한 패티 와의 결말은 아니었다. 패티를 둘러싼 이 둘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서로를 연적 삼아 그 고통과 사랑, 우정 감정 모두를 쏟아부 어 명곡들을 선보였고, 지금도 패티 보이드라는 아름다운 미모의 모델보다 비틀즈의 멤버, 천재 기타리스트가 더 먼저 회자 되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영원히기억될 이야기
한 시대를 거느리던 위대한 팝 스타 둘 사이에 서있던 패티 보이드는 두 남자의 뜨거운 사랑으로 30년을 보냈다. 주인공들의 사랑, 그 끝은 차갑게 식어 각자의 길이 되었지만 역사적으로는 길이 남을 셋의 세기의 사랑 이야기다.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턴의 영원한 뮤즈, 패티 보이드. 그들이 남긴 스토리와 음악은 앞으로도 역사적으로 기억될 것이다.
첫댓글 나도 원더풀 할때 이사실을 처음 알았었는데..좀 약간은 우리랑 정서가 틀리구나 싶드만...
그르게 노래만 좋은 됐지 뭐 ㅎ
여자가 문제지~~!!!ㅋㅋ
허긴 가사에 나오듯..여자가 좀 여신게벼... 치장하구 나서 나 어때보여? do i look alright? 파티에 가서 기분이 어때?.do you feel alright ?..자꾸 묻잔여..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