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7 동기나 수단이 어떻든, 직접적인 안락사는 신체장애인, 병자 또는 임종을 목전에 둔 사람의 목숨을 끊는 것이다. 안락사는 도덕적으로도 용인될 수 없다.
그러므로 고통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사람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죽게 하는 행위나 그 행위를 묵인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그의 창조주이신 살아계신 하느님께 대한 존중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다. 항상 단죄되고 배척되어야 하는 이 살인행위는, 아무리 선의에서 빚어진 오판의 결과라도 해도, 본질적으로는 그대로의 살인행위이다.
첫댓글 하느님 뜻 안에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