悲歌 - 프롤로그
겨울비가 질척하게 내리는.. 쥐새끼 한 마리조차 찾기 힘든 우울한 대륙 위를 걷는 사내가 있었다.
마구 헝클어진 긴 머리, 불에 덴 듯 시커멓게 탄 얼굴, 피투성이가 된 몸, 군데군데 칼로 베인 듯 찢어진 옷, 후들거리는 다리, 그 아래로 보이는 맨 발바닥... 이정도가 그를 묘사하는데 쓰일법한 표현이었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볼 힘조차 아까운, 비틀거리는 걸음을 계속하고 있는 그를 보면 차라리 죽는 게 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그를 보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쯤으로 생각을 하겠지만 사내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처음은 살기위해 누군가로부터 쫓겨 괴로운 몸부림이 될 여정을 시작했지만, 지금쯤의 그에게는 삶에 대한 욕구를 잊은 것이 이미 오래전일이 되어있었다.
살기 위해 어딘가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니며 더욱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조차 알지 못했다.
단지, 무언가의 이끌림에 의해서 방향도, 목적도 모른 체 고된 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걸어야 한다.’
이 생각만이 당장이라도 자빠져 삶을 마감하고 싶은 그의 머릿속을 사로잡고 있었다.
걸어야 할 것 같은 느낌만이 그의 마음속을 사로잡고 있었다.
어쩌면 자신이 도망쳐 온 길을 되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에게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자신이 걷고 있다는 것, 그것만이 중요한 것이었다.
그렇게 사내는 힘든 걸음을 계속해갔다.
자신의 걸음이 넓디넓은 대륙에 큰 폭풍으로 휘몰아칠 줄 모르는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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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원하지만, 비난은 원하지 않습니다. 많이 지적해 주시고 많이 격려해 주시길^^;
첫댓글 오호~!! 강유햏도 소설을..?
조식님이 출연 해달라는 의미로 꼬리말을!! -ㅁ-;;; [밟힌다.] 아무튼 건필!~
땽쓰 ㅎㅎ 조식님 넣겠음 ㅎㅎ 등지도 곧 쓸께요 ㅠ.ㅠㅋㅋ
주연급이 아니면....출연 거부!! - -+
저도 - -ㅋ 저도 주연급 해주세요 ㅋㅋ
으음?저도 출현시켜줘요~!!
허헉 조운도 올렸는데 왜 조운은 안넣는 것이요 !!
전 삼국지 인물이 아니니 --^;; 그냥 위연으로 넣어주세요... 아 그리고 -_-; 비판일지 비난일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무슨 현대 사회인 내가 삼국지 세계로 넘어온 뭐 그런 내용은 이상하답니다--;
ㅎㅎ 그거야 작가 마음이죠 ㅎㅎㅎ 아무튼 그런 내용은 아니니 걱정마시길 ㅎㅎㅎ (조식,조조,장료,위연) 출연확정! ㅎㅎ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새벽에 1편나옵니다 ㅎㅎ
읔 갑자기 밤약속이 생겨서 소설 오늘 새벽까지 안되겠다는 ㅠ.ㅠ;;; ㅈㅅ요 ㅠ.ㅠ;; 내일 저녁에 쓸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