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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19. 큐티
에스겔 25:12 ~ 17
에돔과 블레셋이 받을 심판
관찰 :
1) 바벨론의 유다 학대 행위에 동조한 에돔 심판 예언
- 12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고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도다”
a. 에돔은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입니다. 에돔이라는 이름은 ‘붉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에돔의 조상 에서가 털이 많고 붉은 피부를 가진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b. 본 절에서는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은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에돔이 심판을 받는 죄악이라는 것입니다. 유다의 조상인 야곱이 에돔의 조상인 에서의 장자권을 속여 탈취하고 아버지로부터 장자의 축복을 빼앗은 일과 연관된 것입니다. 에돔 족속은 조상인 에서가 야곱을 반드시 죽여서 자신의 풀려고 했던 것을 야곱의 후손인 유다 백성에게 실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당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야곱이 교활한 것이 사실이었지만 원천적으로 에돔의 조상인 에서가 장자권을 경시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모욕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c. 에돔은 대대로 유다의 대적들과 동맹을 맺어 유다를 괴롭혔습니다. 유다의 대적들을 여러 모로 지원했습니다. 에돔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공격을 받을 때에도 예루살렘이 멸망하기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또한 에돔은 두로에 포로로 잡혀 노예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로로부터 데려와 부려먹었고, 바벨론의 공격을 피해 도망했던 유다인들을 죽이고 사로잡아 바벨론에 되돌려 주는 잔인한 보복을 했습니다. 에스겔은 에돔의 이러한 행위를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은 것으로 규정하고 정죄하고 있습니다.
- 13절.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내 손을 에돔 위에 펴서 내 손을 에돔 위에 펴서 사람과 짐승을 그 가운데에서 끊어 epais에서부터 황폐하게 하리니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지리라”
a. 에스엘은 에돔에 임할 심판이 반드시 성취될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로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심판의 내용이 역사의 주관자이신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입니다.
b. 에돔에게 임하는 심판의 첫 번째 내용은 사람과 짐승을 그 가운데서 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에돔 사람이 멸망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주산업이었던 유목과 목축에 치명적인 타격이 임하게 될 것이란 의미입니다.
c. 두 번째 제시되는 심판의 내용은 데만에서부터 황폐하게 되며 드단까지 칼에 엎드려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데만”은 에돔 국경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며 “드단”은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성읍입니다. 그러므로 “데만에서 드단까지”라는 표현은 에돔의 온 국토를 의미합니다. 즉 에돔 전역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d. 예레미야서에서는 데만은 지혜자가 많은 도시였으나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지혜를 내는 자가 없었으며, 드단은 많은 농상물들로 풍요로운 도시였지만 도적들에 의해 하나도 남기지 않고 탈취를 당하는 도시로 전락하고 말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렘 49:7-10).
- 14절.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진노와 분노를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죽을 에돔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a. 본 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에게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의 일격을 가하는 보복의 도구가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에돔을 심판하시는 주체는 하나님이시지만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에돔에게 원수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b.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에 의해 B.C. 586년에 멸망을 당했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그 뒤 B.C. 126년 대제사장 힐카누스가 에돔을 점령한 뒤 에돔인들로 하여금 강제로 할례를 받게 했습니다. 그리고 에돔은 마카비 시대에 마카비 가문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되고 유대의 영토로 통합되었습니다. 본절의 예언대로 에돔은 선민의 손에 의해 갚음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c. 신약 시대에는 유다 남부 지역에서 에돔의 혈통을 이은 이두매인이 등장하여 활동하기도 했고, 로마가 팔레스타인을 정복했을 때에는 이두매의 안티파테르가 로마 행정관으로 임명되었고, 그의 아들 헤롯이 유다를 다스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A.D. 70년 예루살렘이 함락된 후 이두매인의 왕가도 끊겨졌고, 역사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됨으로 본 절의 예언이 온전히 성취되었습니다.
2) 이스라엘과 계속 불화해온 블레셋 심판 예언
- 15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블레셋 사람이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망므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하고자 하였도다”
a. 블레셋에 대한 심판의 이유가 선민과 계속된 불화에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b. 구약 성경에서는 ‘블레셋’ 혹은 ‘블레셋 사람’이라는 표현이 무려 294회나 사용되었습니다. 블레셋이 선민의 역사에 있어 얼마나 커다란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게 하는 증거라 할 것입니다. 팔레스타인이라는 지명 역시 블레셋에서 온 이름입니다.
c. "블레셋"은 ‘외국인’ 또는 ‘이주자’라는 의미입니다. 블레셋은 애굽인들처럼 노아의 아들 함의 후손이었습니다. 애굽과 같이 역사가 매우 오래된 민족이었습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이 형성되기 이전인 아브라함 족장시대부터 가나안 지역에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블레셋과 있을 충돌로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셔서 그들이 사는 지역을 피해 홍해로 향하게 하실 정도로 그들은 호전적인 민족이었습니다.
d. 블레셋은 가사와 아스돗과 아스글론과 가드와 에글론의 다섯 지역을 중심으로 다섯 왕에 의해 통치가 수행되는 연합국가 형식의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e. 사사 시대 삼갈, 입다, 삼손의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안전을 위협한 것이 블레셋이었습니다. 결국 엘리 대제사장 때 블레셋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빼앗았고, 군대를 이끌던 엘리의 두 아들이 전쟁 중에 죽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의 무수한 위협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께 자신들의 군사적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왕을 요구하게 만드는 중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f.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 시대도 블레셋의 위협은 이어졌고, 사울이 이끄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블레셋이 승리하여 사울 왕이 자살하게 되었습니다.
g. 다윗 시대에 블레셋은 이스라엘에 굴복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블레셋은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선민들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는 존재였습니다. 남북 분열 왕국 시대에 여호람 왕이 다스리던 유다를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쳐들어 와 왕궁의 모든 재물을 탈취하고 여호아하스를 제외한 왕자들과 왕비들을 사로잡아 갔습니다. 아하스 왕이 다스릴 EO에는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공격하여 아예 점령하고 살았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멸망시킬 때에 일조한 공을 인정받아 블레셋은 유다 땅 가운데 적지 않은 부분을 할당받게 되었습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 자손의 불편한 관계를 전제하여 “옛날 부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h. 여호와께서는 친히 택한 선민을 블레셋이 적대하되 크게 적대했기 때문에 블레셋을 원수로 삼으시고 보복하시되 크게 보복하셨다고 에스겔은 말하고 있습니다.
- 16절.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되”
a. "그렛 사람“은 블레셋 사람들을 가리키는 또 다른 명칭입니다. 이 그렛 사람이라는 표현은 ‘그레데 사람’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갑돌’ 즉 크레타 섬 출신으로 블레셋의 일부로 흡수된 그렛 사람들은 블레셋에 속한 주요 구성원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군사적으로 가장 용맹한 집단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한 때 유다의 용병이 되어 다윗 왕의 호위병 역할과 다윗 군대의 중심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정황을 감안해서 그렛 사람이라는 표현이 블레셋 사람들을 대표하는 의미로 사용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b. 그렛 사람을 끊는다는 예언에 이어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한다는 예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변에 남은 자들이란 블레셋이 내륙 지방의 많은 지방을 차지하던 시기 이후 해안의 몇몇 도시로 위축되던 때와 관련된 표현입니다. 즉 해안의 남은 자들을 진멸한다는 표현은 블레셋의 세력을 완전히 궤멸시킨다는 의미입니다.
- 17절.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내가 여호와인 죽을 그들이 알리라 하시니라”
a. "책벌"이란 ‘저지른 잘못이나 죄를 꾸짖어 벌을 줌’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의미는 잘못을 지적한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b. 여기서의 “책벌”은 첫째, 블레셋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가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것이라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하나님께서 블레셋에 대해 그들의 죄를 지적하고 그들을 향해 심판의 말씀을 하신 것은 그 자체로 그들에게 멸망의 선고나 다름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모든 말씀은 일점일획도 제거됨이 없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나다.
c. 여기서의 “책벌”은 또한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을 향해 심판을 집행하기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잘못을 지적하여 꾸짖어 주심으로 회개의 기회를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가르침 :
1) 하나님은 블레셋에 대한 심판을 예언해 주시고 있습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애굽 다음으로 많은 영향을 준 나라입니다. 그런데 블레셋은 매번 부정적인 영향을 주로 주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심판을 예언하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길 심판의 내용이었을 것입니다.
2)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블레셋일지라도 “책벌”을 통해 그들의 잘못을 깨닫게 하고자 하십니다. 그리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있습니다. 구약의 하나님이 잔인하고, 팔레스타인의 7족속을 모두 진멸하는 무서운 명령을 내리시는 분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다시금 발견하게 됩니다.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을 그토록 괴롭혔던 블레셋에게도 조차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들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바라보고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던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사랑이신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힌 자들도 하나님은 그들이 돌이켜 여호와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껍데기만 섬기는 척하거나 세상과 여호와 하나님을,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전심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자를 이스라엘과 이방을 구분지으시지 않으시고 찾으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적용 :
1) 블레셋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악행은 이루말할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도 용납하고자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온전하지 못해서 블레셋에게 바른 복음을 증거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블레셋이 우상 숭배하다가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들도 책벌을 받아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게 되고, 참된 하나님의 백성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렇기에 원수도 사랑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 블레셋이 책벌을 통해 회개할 기회를 받았다면 이스라엘은, 유다는 더더욱 하나님께 속히 돌이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유다 역시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음으로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참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이 사랑이심과 하나님의 사랑이 온 세상에 편만하게 주어지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주님 외에 다른 존재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사랑하고 따르는 것이 참된 길입니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복된 이유입니다. 죄인인 저를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