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빠르기도 하다
精一/남정채
엊그저께 새싹이 돋아 나는 듯
하였는데 꽃피고 잎새들 프르름 짙어 녹색으로 변해졌고
월초인가 싶더니 월말이요
甲辰 年 새해 아침 밝았다고 떠들썩 한지 엊그저께 같은 데
세월은 바뀌어 갑진년 중턱을
지나고 나는 그동안 무얼 하였나 되돌아본다
세상 곳곳에 전쟁으로 아우성인데 학생들은 자기 진로 찾아가겠다고 동분서주하는데
의대 교수, 전문의들 자기 밥그릇만 챙기고 정부시책은 나 몰라라
누굴 위한 분쟁인가
세상 곳곳에 자기 욕심만 챙기는 전쟁으로 선량한 서민만 죽어가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첫댓글 세월은 빠르기도 하다. 공감 가는 글 어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남정채님!
항상 건강 지키시며
여유로운 휴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