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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꾸따루 |
애니시다 |
잎파리 |
잎파리의 길이는 평균 3cm, 가로 1.5cm 나무줄기에서 양 옆으로 나오며, 잎파리의 겨드랑이에서 언제 든지 새 줄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음. 잎파리의 두께가 있으며, 잎맥이 선명함. 가을에 예쁜 단풍을 보인다고 함 |
줄기에서 잎파리 3개가 붙어서 나오며, 크기가 1cm 내외 로 윤기가 없고, 두께가 얇은 풀 같은 느낌 |
나무 줄기 |
목본류라 나무 줄기가 갈색을 띄며, 새 줄기는 녹색이나 점차 쉽게 갈색으로 변하며 딱딱한 느낌. 나무 줄기의 두께는 자작나무로 만든 이쑤시게 정도의 굵기 이다. |
1년 미만을 키워봤지만 애니시다의 본 줄기도 천천히 갈색으로 변화하는 중으로 짙은 카키색 정도였다. 허브느낌의 목본류라는 생각이며, 잎파리의 줄기도 나약해 순따기가 수월함 |
화형과 색 |
5개의 꽃잎이 개나리처럼 노란 통꽃으로 피며, 활짝 개화하면 서 5개의 꽃잎들이 벌어진다. 개화의 지속은 일주일 이상이다. |
노란 콩꽃 같은 형체가 긴 꽃대에서 탐스럽게 핀다. 개화의 지속은 3~4일 |
성장속도 |
꽃대가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생장하나 꽃이 진 꽃대는 잘라내니 전체적인 수형의 성장은 더딘편이다. 스스로 균형감을 가지면서 줄기가 생장하여 전지의 필요성은 시간을 두고 관찰해야 함 |
전체적인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수형의 관리를 위 해서 순따기 및 전지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
면역력 |
첫 인상에서 면역력이 우수하다고 느껴짐. 추위에 약하나 베란다 월동은 가능함 |
면역력 중에서 목마름에 절대 약하고, 분갈이의 몸살 이 있음 |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추천받거나 혹은 객관적인 정보에 의해서 알게된 식물이 아니고, 무심코 지나가는 길에 화원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선택하여 기르게 된 긴꾸따루!
그만큼 눈의 시선과 거기에서 오는 판단이 선택을 결정하게 하였지요.
첫 개화에 이어 두 번째 개화가 주는 안정적인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긴꾸따루의 첫 번째 포스팅에서 알렸던 것처럼, 거실 베란다 정원에서 1차 만개하였던 긴꾸따루도 2차 분갈이를 한 후에 안방
베란다 정원에서 역시 꽃대를 올리고 있답니다.
8. 18. 거실 베란다 정원에서 안방 베란다 정원으로 자리를 바꾼 긴꾸따루 2차 꽃대
역시 안방 베란다가 거실 베란다 보다 햇빛이 잘 비춰서 식물들에게는 조건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차 꽃대를 보여주니 반갑기 이를 데 없네요.
7. 10. 거실 베란다 정원에서 1차 개화 7. 14
7.14. 안방 베란다 정원에서 1차 개화 7. 14. 거실 베란다 정원에서 1차 개화
7. 22. 안방 베란다 정원에서 1차 개화
생전에 엄마에게 이 많은 꽃들을 가꾼다고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꽃 한송이 한송이를 볼 때마다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란
마치코의 말년의 취미를 이제나마 마음으로 전합니다. 엄마를 볼 때 마다 그리 많은 말들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마치코는
엄마에게 온 마음으로 집중하며 바라봤던 기억들을 엄마는 고스란히 안고 가셨을 겁니다.
그리고 엄마와 나의 사랑은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부피가 커져있음을 모두들 알고 있다고 봅니다.
더 이상 무슨 말들이 필요할까요?
"엄마, 나 잘 살께"
8. 18. 긴꾸따루 2차 개화
8. 18. 긴꾸따루 2차 개화
지금까지 호상으로 영면하신 모친의 소식과 더불어 베란다 정원의 꽃 긴꾸따루를 마치코가 전합니다.
첫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엄마~~생각만해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울친정엄마 4년전에 젊다면 젊은 나이 67세에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딱 1년만에.. ..나이들면 언제고 돌아가는그 곳,, 저도 오늘 친정엄마가 무척이나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마치코님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주환 할머니의 위로가 바로 전달되네요. 기운차릴께요.
마치코님 큰일 치루셨네요.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어머님 편찮으셔서 7~8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저보다 더 힘들어 하실 마치코님 맘을 어떻게 위로해드려야 될지
모르겠어요.
마치코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풀각시사랑님! 어머니가 주무시다가 갑자기 영면하셔서, 어떨떨한 가운데 무사히 장례를 치뤘답니다. 지금은 엄마와의 정신적 교감을 하면서 실감하는 중이예요. 아무런 고통도 피해도 주고 가지 않으신 엄마의 착한 사랑 때문에 더 슬프기도 해요.
@마치코 너무 안타깝네요.
맘의 준비도 하지 못하고 떠나신 어머니나 보내드린 자식들이나 너무나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버님께 못다한 정 나눠드리시구요. 힘내세요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미치코님 기운내세요
저는7살때 두분다
돌아가셔서 기억두 추억도
없어서 참 그립고 안타깝답니다ㆍ이세상에 영원한것은
없기에 더 애닯겟지요
내나이육십에도 엄마가
잇엇음좋겟네요ㅎ
마치코님 건강잘챙기시고
편안한밤보내길요ᆢ
빈카님! 고맙습니다. 7살 때 두 분 모두 돌아가셨다니 놀라울 뿐이네요. 그동안 어떻게 크셨어요? (흑흑...) 나이가 드니 정말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다"는 것이 자꾸 자꾸 실감드네요. 부부중에 먼저 가면 영정 앞에서 남은 사람이 말로 전달하는 시간이 있어요. 그 아름다운 말들을 남기기 위하여 예쁜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요.
무슨말로도 위로가 안될겁니다...맘속에 항상계실테니 너무 슬퍼마세요
마치코님께서 편히 잘지내시길 바라실거에요...힘내시고 좋아하시던 화초기르시면서
맘다스리세요....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천사의소리님! 엄마의 영정 사진도 사실은 하반신에서는 꽃바구니를 들고 있는 모습이예요. 엄마도 꽃을 좋아 하셨고, 그 외 예쁜 것들을 많이 좋아 하셨죠. 말씀 해주신대로, 제가 눈을 감을 때까지 엄마는 제 안에 있어요. 엄마도, 저도 그걸 알거예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19 00:33
@천사의소리 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말씀해 주세요. 가슴에 많이 담아두는 것도 그리 좋진 않더라구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19 00:33
@천사의소리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말씀 같네요. 천사의소리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19 00:33
@천사의소리 알겠습니다. 자식과 남편은 엄마에 비해 손님 같아요. 그래도 나름 행복하다는 느낌. 이 다음에 제가 가면, 우리 아들이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가 궁금해지는 밤이예요. 안녕히 주무세요. 천사의소리님!
그자나도 어저께 오후쯤~~
마치코님 생각이 났었답니다
잘 해내고 있을까~~
호상이라지만 마니 슬프겠다~~
저 역시 이 새벽에 일어나 프방에 와서 님의 글을 보고는 반갑기만 합니다
씩씩하게~~
늘 하던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온듯 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민트쵸콜릿님! 의식대로 장례를 치르고 나서야 다시는 볼 수없는 엄마의 목소리와 눈빛이 그리워지네요. 주말 삼오제에 가서 엄마를 다시 어루만지고 올 것 입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마치코님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행복나눔이님! 힘내서 더 씩씩하게 잘 생활할께요
글을 읽는 내내 눈물을 금방이라도 쏟아낼듯 가슴이 뭉클합니다~아무리 호상이래도 엄마의 대한 그리움을 앞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이쁜꽃보시고 토닥토닥 맘잘다스리십시요~~♡
시원한 도서관에 도착했네요. 공부하면서 엄마 그리워 해요. 인천강아지님의 어머니는 일찌기 여위셨다구요? 같이 힘 내면서 예쁜 꽃 키워요.깨끗한 눈물 훔치면서 걸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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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늘 그리운 존재이지요. 우리 엄마! 다음에 또 봐요. 내 정원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네, 감사합니다. 꽃반지 끼고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제야 봤네요
어머님 고은곳에서 행복하시길 빕니다
그리움에 슬프시더라도 힘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엄마의 유품들을 만지고 있었어요. 반지들과 진주목걸이들을.... 어떻게 새로세팅할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마치코님~
어머니 좋은곳에서 편히 잘 계실꺼예요.,
긴꾸따루도 노랑과 초록이 아주
선명하니 이쁘네요.. 가버린 애니시다의
빈자리를 채우고도 남음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되세요..
네~~ 수미님 친정 아버지가 비뇨계통이 안좋으셔서 입원했어요. 지금 집으로 돌아와 씻고 쉬고 있는 중이예요. 긴꾸따루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