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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은 비가 오니까 차라리 낫다</p><p>어제는 정말 끝내주게 습했다</p><p><br></p><p>집이 제일 편한 곳이지만 깝깝하면 나가야 한다</p><p>그냥 점심겸 저녁먹고 시원한 카페에서 아이스아메 한잔하자고 나갔다</p><p><br></p><p>차 시동을 거니 와이프가 그런다</p><p>(저기 주민센터 뒤에 커피집이 하나 있는데 커피값은 싼데</p><p>아무런 풍경이 없다!!)</p><p><br></p><p>내가 안 쳐다보고 그랬다</p><p>(풍경이 밥먹여주나? 나는 그대의 이쁜얼굴만 마주보고 있으면 된다!!</p><p>다른건 아무 필요도 없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p><p><br></p><p>차안엔 잠시 정적이 흐른다 그리고..</p><p>(하긴 어떤 꽃인들 나 만큼이야 아름답겠나? 많이 봐라 눈이 맑아질것이야!!)</p><p><br></p><p>이런걸 동화同化된다고 하나</p><p>뻔대하고 같이 살다보니 그녀도 뻔대가 되어 버렸다</p><p>내가 죽일늠이다</p><p><br></p><p>커피집에 대기하고 있는건 또 처음 보았다</p><p>수도 골프장가는 길에 있는 카페에 처음 가봤다</p><p><br></p><p>아늑한 곳에서 한 2시간 남짓 이야기하고 폰질하다가</p><p>우리부부 최애메뉴 멸쌈을 또 먹었다</p><p><br></p><p>돌아오는 길</p><p>서로의 어릴때 이야기도 했었다</p><p>배달의 민족이 끼여드는 바람에 위기도 맛보고 ^^</p><p><br></p><p>웃는 얼굴로 찍은 사진이 그렇다</p><p>얼굴 근육이 굳었다</p><p>성난얼굴로 돌아보지마라?? ㅋㅋㅋ</p><p><br></p><p><br></p><p><br></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EB0465F2B898136"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exif="{}" data-filename="골14.jpg" id="A_992EB0465F2B898136B61D"/></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A0465F2B898202" class="txc-image" width="516"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16" exif="{}" data-filename="골16.jpg" id="A_994BA0465F2B898202C086"/></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D59465F2B898236"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exif="{}" data-filename="골17.jpg" id="A_992D59465F2B8982362572"/></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CA5465F2B898401" class="txc-image" width="71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18" exif="{}" data-filename="골20.jpg" id="A_998CA5465F2B898401D4E5"/></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1494C5F2B89FE34"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exif="{}" data-filename="골21.jpg" id="A_9981494C5F2B89FE343EC9"/></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D8B465F2B898401"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exif="{}" data-filename="골23.jpg" id="A_998D8B465F2B898401495A"/></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EF9465F2B898436"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exif="{}" data-filename="골22.jpg" id="A_992EF9465F2B8984368D91"/></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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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내가 죽일늠이다
몸부림
추천 1
조회 498
20.08.06 13:59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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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직도 용케 살아있구만~ ㅋ
ㅎㅎㅎ
용케 ㅎ
오늘 저녁에는 너무 귀엽다고 죠스이빨 요리 해주던디유? 잘근잘근~ 씹어주고 싶었나봐요 ㅋㅋ
아이고
말하는 사람도
듣는사람도 오글거려요
맨정신에
그렇케 말할 사람 있을까요 ,~
우리 부부 비정상이예요 숨기고 살았는데 언뇬이 꼰지르는 바람에 11월까지는 집 비워주야 해요
둘다 갈곳없는 꽃사슴이예요 ㅋㅋ
깨를 볶네요~~
방앗간으루 가시지 ...
눈쳐다보며 이야기하면 안돼요 웃음 나오면 곧죽음이야요^^
ㅎㅎㅎㅎ
사랑스러워요.
두분
선물 드리고싶어요. ㅎ
닭살연고 보내주세요 일년 열두달 박박~ 긁고 있어요 ㅋㅋ
@몸부림 ㅎㅎㅎㅎ
닭살연고도 있군요 ㅎㅎㅎ
부부는 닮아간다고 하잖아요 ㅎ
멸치쌈 먹어본지 오래됬는데 먹고 싶네요
저집 바닷길로 가면 쫌 떨어져 있어요 단골이라고 단배추김치 미역줄기무침 상추 엄청 갖다줘요 남으면 포장해서 가져옵니다 들깨 다슬기탕도 맛있어서 포장해옵니다 피터님 사드리고 싶네요^^
@몸부림 ㅎ 감사합니다
부부는 편한친구가
되어 가는군요
오랜 부부는 얼굴,느낌도 닮았더라구요
아기자기 하면서도 참 예쁜도시네요
우리 부부는 서로 닮았다하면 엄청 성냅니다
저런 후진 얼굴과 수려한 내 얼굴이 닮았다말이가? 눈은 폼으로 달고다니나? 하면서
싸모님~ 사업 순탄하게 잘되시나요? 마이다스의 손과 동업하고 싶어요
똥손 올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원래 이렇게 잘 비벼요? ㅎ
나 같은거 때문에 니가 고생이 말이 아니구나 흑~~ 너를 위해서 떠나주마!!
이젠 이런 신파빨도 안먹힙니다 언제 나가느냐고 날짜 정확하게 말해라고 닥달입니다 ㅋㅋ
@호 태 직딩시절 간신 같이 쌩긴 늠왈!! 김밥 잘 마는것도 사회생활 능력이라 하더군요 ㅋㅋ
@몸부림 아부도 능력이다!!
자랑 같지만 평생의 좌우명입니다^^
아짐은 평일 낮에
남편하고 같이 차한잔
마셔 보는게 소원인지도
몰라요 ㅋ
부럽습니다.
오전에 아메뜨끈한거 한잔
오후엔 라떼로 한잔
홍대거리에 잘쌩긴 영감 지나가면 요염한 미모로 꼬시세요 얼마나 설레일까? ^^
@몸부림 홍대 거리는 젊은이들만
버글버글 해요.
영감님은 눈 씻고봐도
없어요.
몸님이 오셔서 걸어보세요.ㅋ
서울구경도 하실겸 ㅋㅋ
몸님같은 남자
어디 또 업습니까?
제가 좀 살짝 아쉬운감은 있어 보일수 있지만,,,,,!
감히 오글 거리는(주관적 견해임)몸님에 비해,조금도 꿀릴게 없는(기럭지만 그렇지 영혼의 기럭지를 말함)
염치 없지만 저를 추천해 봅니다^__________^*
이런 띨빵한 잉간 어따 쓰게요? ㅋㅋ
@솔마루 ㅋㅋ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엉큼한 영감님이시군요 드뎌 본심이 나왔어요^^
근데 솔마루님은 왠지 매력은 있어요 몸부림기획에서 스카웃하겠습니다 ㅋㅋ 사진 이빠이 담긴 혼캠후기 쫌 올리세요
@신순정 구원 받았습니다^^
역시 님의 고결한 안목에 감탄 합니다^^
사실 말은 안했지만,언제나 진리는 나와 함께 할줄알았어요
@솔마루 아~~ 요즘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 너무 많아요 이제는 국가가 나서야 할때입니다^^
@몸부림
부부가 유머가 찰지게 좋습니다.ㅋ
카페에서 부부가 2시간씩 이야기 거리가
있다니 신기하네요.ㅎ
우리는 2시간동안 서로 자뻑질했어요 ㅋㅋ
@몸부림 몸님 자뻑이 매력이지요.ㅋ
@아짐 와이프도 만만치 않아요 그녀 이야기 끝까지 다들어주려면 김치는 곁에 있어야 해요 우욱~~ ㅋㅋ
허벅지 텐션이 좋은것 같아 보이네요 에효^^
텐션 다죽었어요 앙상합니다
솔마루님은 완전 촉석루기둥 같던데요?
위로 많이 째진 섹시한 찢청 하나 걸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안그래도 방년 48세라고 구라쳤다가 정신병자 취급당하고 장독뒤에 숨어서 나 울었잖아
서글이님이 화난얼굴 용서 못한다고 해서 아주아주 상큼하게 웃고 찍은게 저거예요 ㅋㅋ
할배, 할매의 대화에 오금이 저려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ㅋ
다들 저렇게 담백하게 대화나누지 않나요? 우리 청순해요 ㅋㅋ
몸부림네 부부를
자유방 전속 모델로
임명합니다~~ㅋ
고갱님~ 이걸 우쩌나? 너무나 머찐 우리 부부 벌써 sm에 십억받고 스카웃되었어요 ㅋㅋ
누가 신원조회 나올거도 아니고 구라나 쳐보는 몸부림늠^^ 굿모닝!!
멸쌈이 멸치쌈 인가요?
넵 맞습니다 한쌈하실래예?
한뚝배기하실래예? 하던 로버트 할리는 요즘 우찌 산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