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사탕을 깨물었다 아야 별가루들이 입안에서 흩뿌려진다 연분홍색 연노란색 연구름색 파스텔 물결 기침을 하니 가루들이 숨결로 새어나온다 작은 호흡 도레미가 반복되는 피아노음 그리고 덧붙여진 심벌즈소리 지나가던 어린 주황 고양이 대리석 계단에 앉아 연주를 듣는다 그러니까 이건 여름의 축제 빌라의 사람들이 모두 나와 별이 늘어지는 불꽃 놀이를 보고 있다 그러니까 제가 만들었어요 별사탕으로 만든 별축제 이건 입술로 깨물 수 있지 그러니까 사랑과 들뜸과 설렘 - 그냥.. 예쁜 시가 쓰고 싶어서 써본 시. 항상 지나다니는 붉은 빌라 길에 귀여운 주황 고양이가 있어. 그곳을 상상하며 써봤으.. 히히.
첫댓글 헐....... 너무 좋아 여시야 좋은 글 잘 보고 가
시가 너무 예쁘다 🌿
너무 좋다 여시야ㅠㅠ 마음이 몽글몽글해져
우왕 노래 가사같아~ 노래라면 넘 들어보고싶당
달콤해..
그러니까 이건 여름의 축제
>> 너무 예쁜 단어들의 조합이다
나도 이 부분 제일 마음에 와 닿았는데! 같은 생각을 한 여시가 있네😚
캬 너무 좋다 초여름에 산뜻한 바람이 부는 느낌이야
헐... 여시가 썼다고...? 원래 있는 거 가져온 줄 알았어 너무 좋다 날씨좋은 토요일 오후가 생각나는 시야
좋은 시 올려줘서 고마워! 사진보고 다시 읽으니까 더 좋다
우와 여샤 나 이런거 좋아하네... 말이 다 너무 예쁘고 황홀해
좋다
뭐야뭐야.. 말이 너무 달아... 입안에 달고 팝팝 터지는 사탕을 넣고 깨문 기분이야.. 쩐다 여샤...
헐
여시야 너무 좋다..동화같은 시네요..🥹
🎆🍬🏖너무 예쁜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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